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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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못따라가는 니콘에 대한 아쉬움.

최근 캐논의 행보를 보면서 니콘유저로서 아쉬운 마음이 많네요.
캐논은 이제 200d 보급기에도 듀얼픽셀을 적용함으로서 워블링이 없고 초점이 빠른 장점을 갖춰서
대세인 유투버입문기가 되어버렸고
니콘이 요즘 호환도 안되게 만들어놓은 af-p 스테핑 모터는 이미 전부터 장착되어 있죠.(stm)
이제 니콘의 장점이 뭐가 있을까요?
1. 평생 무상 핀교정, 센서청소
2016년 10월 이후로 종료, 신규유저 적용안됨
지금 니콘을 쓰는 유일한 이유, 기존바디 렌즈 망가지면 이제 니콘을 올 메리트가 더 이상 없다..
니콘이 이제 변하지 않는다면...
2. 캐논보다 우수한 빠른AF, 신뢰성
캐논의 렌즈들이 stm으로 바뀌고, 최신바디의 경우 핀문제가 현저히 줄어들음.
오히려 상위기종들은 캐논이 더 쾌적하다는 얘기가 있음
3. 구형렌즈, 바디와의 호환성
니콘은 언제나 F마운트로 모든 렌즈와 바디가 호환이었는데
이제 신형렌즈들은 af-p, 기존바디들과 호환조차 되지 않음
아니 신규유저들은 캐논을 사지 왜 니콘을 사냐, 기존 유저들이 사주어야 하는데 호환이 안돼??
4. 캐논보다 DR이 낫다?
DR을 따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캐논의 DR은 쓰레기인가?
설사 그렇다고 해도 DR 등 센서성능을 따지자면 소니를 사는것이 맞다.
색감, 동영상...다 어떻게 할것인가?
5. 가격이 싸다?
니콘이 더 비싸다, 렌즈들도...
이전에는 평생AS의 개념이 있지만 이제 그게 없으니 상대적으로 비싸져 버렸다
캐논에 싸고 좋은 렌즈들이 널려있다
니콘은 변해야 한다. 아니면 더 이상의 메리트는 없어 보인다.
캐논을 좋아하지는 않는다...그 회사는 왠지 상술이 앞선다.
그렇지만 캐논은 먼가를 잘 하는 회사인 것은 사실인것 같다. 영업, 기획, 마케팅이 우수하다
니콘 유저로서, 니콘이 정말 먼가 잘 해주기를 바라는데...별로 희망이 보이지는 않는다.

댓글
  • Milkbox 2017/10/06 13:43

    카메라를 오래 하진 않았지만.... 웬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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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기메일™ 2017/10/06 14:32

    웬지X 왠지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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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5:06

    댓글 철자가지고 지적질하시는 분들 굳이 왜 그러시는지?
    근데 더 궁금한것은 이걸 또 추천한사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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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튼튼이아빠™ 2017/10/06 13:46

    간략하게 보았을때는 D5/D850을 통하여, 전문가 라인은 견고해 진 듯 하구요. 대중적인 부분은 아직 풀프미러리스가 출시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이니, 더이상 언급 안하고, 그냥 추천만 누르고 갑니다~
    근데, 캐논도 미러리스 시장에서는 소니(성능)/후지(디자인)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한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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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4:21

    라이브뷰가 아쉬운부분이라는 것은
    전문가 라인에서 d5/ d850은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그 라이브뷰 부문에서 많이 까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쉬운것은 니콘이 기술이 없어서라 못하는게 아니라 다른 어떤 이유로 안한다는거죠.
    듀얼픽셀의 특허기술, 소니의 위창차센서기술 모두 갖고 있습니다 (자사미러리스)
    캐논도 물론 부족한게 맞죠...다 좋다는게 아니지만
    현재 트랜드에 부합하게 딱 맞게 나오는 마케팅, 기획능력을 니콘이 발휘햇음 하는거죠.
    재정난의 문제로 투자를 못하는걸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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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튼튼이아빠™ 2017/10/06 14:53

    맞습니다. 포럼에서 종종 라이브뷰가 아쉽다는 코멘트를 많이 접합니다.
    하지만, 일단 고급기종에 왜 동영상 기능이 들어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방송장비 쪽 진출을 위한 것 입니다. 기존의 방송용 카메라 시장은 소니/파나소닉으로 양분화 되어있었고, 규모도 작았었으나, VJ(비디오자키)라는 포지션이 커지고, 개인방송 및 소규모 방송국이 생기는 등 일반인에게 방송의 매카니즘이 개방되면서, 카메라의 크기가 작아지고(소니 PD-150등) 또한 그만큼 줄어든 하드웨어 비용을 통하여 더 많은 앵글(카메라 수)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점유율이 낮았던 캐논이 5d mark3를 내밀었고, 현재는 예전 소니 PD-150의 일부 자리를 캐논의 5d mark3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 한 점은 현재 사진장비에서는 소니의 A7/A9이 5d mark 의 일부 점유율을 뺏고있죠.)
    그렇기에 니콘에서도 발을 담군 것이며, 자동초점 기능에 대해서는 메인 개발단계에서 크게 비중을 두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자는 방송영상장비도 자동초점을 쓴다고 하니, 개발여부는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듯 합니다.)
    참고로 유투버를 위한 장비로 니콘은 키미션을 가지고 있으며, 아마 세계적으로 유투버를 위한 200d의 판매가 두들어지게 커진다면, 니콘도 당연히 보급기에 자동초점 기능을 넣을 것 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써 유투브 시장은 핸드폰 동영상 및 키미션으로도 충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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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박씨 2017/10/06 15:12

    일본내 작년 미러리스 판매량은 올림푸스와 캐논이 소니보다 높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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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ile_Again 2017/10/06 13:51

    반대로 캐논의 아쉬운 점도 있을겁니다.
    니콘 보급기에도 있는 스팟측광은 어려운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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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4:19

    각 회사가 보급기와의 차별을 두는 방식이 있는듯 합니다.
    펜탁스 보급기에도 있는 수동렌즈 노출지원이 니콘은 보급기에 적용이 안되죠.
    캐농 보급기에도 있는 고속동조도 보급기에 지원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캐농은 당연되야 하는 스팟같은걸로 차별을 두었구요.
    근데 450d도 스팟이 되었는데 최신보급기들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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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lulIght 2017/10/06 13:54

    공감합니다... 니콘만의 특별한점이 없어지고있지요
    이것때문에 니콘을 선택했다가 지금은 다른기종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굳이 한기종을 고집할이유가 사라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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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4:28

    지금까지 니콘만 썼었는데...이제 다른브랜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꼭 캐논이 아니더라도 굳이 니콘을 고집할 이유가 많이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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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lulIght 2017/10/06 14:56

    역시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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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17/10/06 14:06

    2번은 그렇기도 아니기도 합니다.
    왕덱스가 d4를 엎어버리고 거의 압도적으로 시장에 뿌려진데는 AF와 연사부분이 있지요.
    근데 왕덱스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엉망입니다........
    "그나마 괜찮다." 수준인게 오막삼, 6D, 왕덱스, 왕덱스2, 오막포 정도.
    전체적으로 니콘에 비해서 우위라고 보기는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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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4:15

    일반인의 입장에서 상위기종의 AF는 니콘이나 캐논이나 좋다..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보급기 라인에서 캐논의 구라핀이나 문제점이 많이 개선되어
    대중입장에서 크게 의의를 두기가 어려워졌다는 얘기죠.
    누가 뭐래도 니콘의 AF와 신뢰성은 니콘의 자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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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17/10/06 14:10

    4번은 풍경찍는 사람은 DR이 굉장한 크리티컬한 이슈입니다.
    그냥 똑딱이나, 핸드폰에도 만족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풍경위주로 찍다보면 캐논의 DR은 굉장히 사람을 예민하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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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4:31

    니콘은 소니의 센서를 사다가 쓰고 있습니다.
    DR이 문제라면 더 좋은 자사센서를 쓰는 소니를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구요.
    캐논센서의 DR이 나쁘다고 하지만 풍경사진을 못찍을만한 DR인가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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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無事人™ 2017/10/06 14:15

    풀프레임 미러리스 개발하고 있다고 인터뷰 기사에 나왔지요. 기다려 보려구요.
    그리고 뜬금없긴 한데 필름 카메라를 다시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야시카도 돌아 온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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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4:26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나왓는데 여전히 라이브뷰 느리고 워블링 심하면 아무 의미 없지요..
    사진의 품질 문제를 논한것이 아닙니다 ^^
    필카는 필름가격과 현상비등의 문제가 해결되면 당장 구해서 사용하실분들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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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5 2017/10/06 14:21

    핀교정 유상 전환이 제일 큰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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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4:27

    그거 안했으면 신규기종들 지르겠는데...못하겠습니다. 기존유저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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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5 2017/10/06 14:28

    저도 니콘 10년 넘게 쓰는데...기기추가는 고민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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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시아* 2017/10/06 14:28

    캐논 15년 쓰지만 욕하면서도 못 떠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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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시아* 2017/10/06 14:29

    그런데 이젠 소니 미러리스에 많은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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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풍선™ 2017/10/06 14:30

    게다가 렌즈 뒷자리에 E가 붙은 렌즈가 나오면서 구형바디의 차별이 심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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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師 2017/10/06 14:30

    98년도인가 99년도인가 F801로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니콘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제품에 만족하고 있지만
    미쯔비시 계열회사로 전범기업이라는 생각이 늘 있어서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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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덫 2017/10/06 14:30

    말씀하신 부분이 신규 유저 입장에서는 일부 맞는 이야기 일 수 있겠지만 라이브뷰 AF 워블링 제외하고는 많이 공감되진 않네요..
    특히 DR과 화질.. ISO 64의 D810/D850 결과물은 중형센서의 결과물과 비교가 되고 있는데 DR이 문제라면 왜 소니 센서를 사야 하는거죠. 아래 링크 가셔서 여러 기종과 한 번 비교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http://www.dpreview.com/reviews/image-comparison/fullscreen?attr134...
    AF 신뢰성과 정확성.. 라이브뷰 AF는 많이 아쉬워도 Multi-CAM 20K AF system은 써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좋습니다.
    렌즈 호환성.. 호환이 아니라 마운트가 아예 바뀌기도 하는데요. 그것도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려면 바뀌긴 해야겠죠 시대의 흐름이 그러한데..
    평생 AS 개념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비싸졌다는 말씀도 좀.. 물론 유저 입장에서 아쉬운 정책이었긴하지만 당시 무상 핀교정 정책이 없애면서 판매가를 하향조정한 걸로 알고 있는데 무상핀교정 정책 없어졌기 때문에 비싼거다 라고 하는 건 말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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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4:37

    일반 취미진사의 입장에서 보는 상황입니다.
    소시센서를 사야한다는 얘기라기보다는 꼭 니콘이 다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한겁니다.
    니콘의 AF는 인정합니다. 캐논보다 좋지만 캐논도 좋아졌다고 얘기를 하는것이고
    대부분의 지적은 라이뷰 등이 시대의 흐름이라는 얘기입니다.
    일반인들이 요즘에 카메라를 구할때 동영상은 얼마나 잘 나오냐등을 많이 따집니다.
    유투버가 아니더라도..그런점에서 아쉬운점이라는 것이죠.
    렌즈 호환성문제는 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시대의 흐름이라니요...마운트가 바뀐게 아닙니다. 호환이 가능했는데 일부러 막는다는 느낌밖에 없습니다. 아니라면 자세한 해명을 했어야 합니다. 이 부분 자세히 아시는분 있으신지?
    하향조정이라고 하시는데 지금 하향조정된 가격들을 보고 느끼는 바를 적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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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덫 2017/10/06 14:50

    시대의 흐름이라 얘기한건 니콘이 미러리스 개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고, 향후 미러리스가 출시될 때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마운트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들이 있어서 적은 부분이고요
    AF-P 렌즈의 경우 호환이 가능했는데 일부러 막은 거라면 그건 좀 문제가 있는거네요.. 전 AF 렌즈가 모터 없는 신형 바디에 적용 안 됐던 것 처럼 펌웨어로 해결이 안 되는거라 안되게 놔둔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마지막으로 저도 가격이 싸다고 말씀드린 게 아닙니다. 무상 핀교정이 없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싸졌다라고 말씀하시기에.. 무상 핀교정 없앨 때 그에 따라 판매가 하향 했었고 그것 때문에 비싸졌다라는 말씀이 논리적으로 안 맞다고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핀교정은 안되도 센서청소는 무상으로 계속 되는 걸로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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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능핵산수 2017/10/06 14:36

    안팔리는데 다 이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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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산책 2017/10/06 14:39

    니콘의 장점이 계속 희석되고 있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D810의 iso64가 좋은건 맞습니다만, 결국 튜닝의 문제이고 ,센서 자체의 성능은 결국 소니것이기도 하구요...
    AF는 캐논이 거의 따라왔고 라이브뷰/동영상까지 가면 니콘은 이제 명함을 내밀 자리조차 없다는게문제죠
    전통적 카메라의 성능은 여전히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계속 뒤쳐지고 있다는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거 아닐까싶네요.
    지금에서 니콘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잘 떠오르지 않는게 문제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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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4:49

    니콘은 항상 보수적인 회사라는 점에서 아쉬운거죠...
    최근 가장 강력한 메리트였던 두가지...
    무상AS와 호환되지 않는 렌즈들...
    이 두가지를 빼고 다른 이유만으로 니콘을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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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과스냅사진공부 2017/10/06 14:41

    저는 현재
    캐논
    6디 두대 (MF촬영)
    80디 (AF촬영)
    파나소닉
    G7 두대 (AF촬영)
    이렇게 사용중인데요.
    2015년에 출시된
    현재 중고가격 40만원대의
    카메라도 4K영상을 지원하고 있는데
    캐논은 2016년 2017년에 출시된
    최신바디에서 조차도 4K영상부분에서는
    기능제한을 너무 많이 두거나
    기능자체를 넣지 않고 있는것에서
    파나소닉 소니 삼성 니콘 후지 등등과
    비교시에 뒤쳐지는 부분이 너무많아서
    새로구입할 제품에서는
    캐논은 제외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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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4:45

    캐논은 상술이 문제입니다...
    근데 동영상이라면 소니와 파나가 막강해서....니콘이 후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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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7/10/06 14:55

    일반 취미 사진사의 입장으로 보면 DSLR자체가 이미 망한 시장이죠. 요즘 누가 크고무거운 DSLR을 새로 삽니까.
    사더라도 미러리스를 사지 DSLR잘 안사요.
    여행지나 어디 잔칫집가도 그많던 100D나 70D..눈씻고 찾아도 요즘은 잘 없어요.
    차라리 그것보다는 셀카봉이나 고프로가 훨씬 눈에 많이 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와서 DSLR을 사는 사람은 적어도 "나는 주변에서 사진 좀 찍는다 소리 듣고싶다(or 듣고있다)"는 사람들일수가 많다고 봅니다.
    이미 소니가 선점한 미러리스&라이브뷰 시장(말씀하신 취미 사진사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느니는 차라리 사진에 집중하는게 더 맞다고 봐요 저는..
    아, 그리고 소니 미러리스 많이 써보셨나 모르겠는데 캐논 듀얼픽셀은 거기에 비하면 초등학생 수준입니다.
    사람이 좋은거엔 금방 익숙해져도 나쁜것엔 적응하기 어려운 법이라서, 소니 미러리스 쓰던 사람은 캐논의 오막포나 육두막 라이브뷰 쓰면 아니 뭐 이따위가 라이브뷰냐 소리 나올겁니다.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아야죠.
    되지도않는걸 라이브뷰라고 들이대며 기존렌즈시장이 아까워 미러리스에 주춤하는 캐논보다는 오히려 전문가 영역 하나만 붙들고 늘어지는 니콘이 "DSLR영역 안에서는" 잘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카메라 전체 시장을 볼때는 당연히 다 때려치우고 하루라도 빨리 A9같은거 내놔야 맞긴 하지만, 그것도 뭐 밑천이 있어야 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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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5:04

    님의 의견에 동의되는 부분이 많네요.
    그런데 그러면 소위 전문가영역에 집중에서 더 얻은게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무상서비스 종료와
    호환안되는 렌즈로 바디구매를 촉진시키는 부분은
    결국 그 개선보다는 돈을 더 내놓아라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여서
    니콘이 잘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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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십미리 2017/10/06 14:58

    누가 댓글에 다셨는데...
    안팔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고 하셨죠...그게 답인듯 합니다.
    비판할건 비판하고 개선되어야 앞날이 있는거죠.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맹신적인 싸움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까 또 캐논이 안좋다 라고 댓글다신분 있었는데 답변달고 있엇는데 누가 신고했다고
    사라졌네요? 캐논도 깔껀 까야합니다. 아니 왜 신고들을 하나요? 참 이상한 사람들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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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캐남 2017/10/06 15:06

    핀만 유상이고 센서청소는 무상 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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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hitman 2017/10/06 15:06

    잘 풀어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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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니코 2017/10/06 15:07

    공격적으로 들리시겠지만..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니콘 유저로서, 니콘이 정말 먼가 잘 해주기를 바라는데...별로 희망이 보이지는 않는다."
    마치 일기장을 보는것 같네요..
    바라는 점이 있으면 그냥 구체적으로 서술하시면 공감이라도 할텐데..
    먼가를 잘해주기를 바라는데.. <- 여기서 바라시는 그 뭔가가 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라이브뷰AF와 라이브뷰촬영시 샷투샷 딜레이만 극단적으로 줄어들면 더이상 바랄것 없이 기기적으로는 완벽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850같은 경우에도 라이브뷰AF와 샷투샷 딜레이만 a9의 70~80% 정도만 따라가도 기기적으로 어떤 카메라를 비교해도 꿀리는 부분이 많이 없을겁니다. 측거점 분포 범위는 거기까지 못따라가더라도 말이죠.
    뭐 궁극적으로는 그것보다 앞서는 AF를 구현하는것을 지향점으로 삼아야겠죠.
    이것이 제가생각하는 니콘의 거의 유일한 기술적 약점이고, 이부분에서 만큼은 니콘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AF-P렌즈가 바로 이런 부분을 반영하기 위한 기술로 보이구요.
    마케팅이나 다른 간접적인 부분들은 부차적인 거라 생각하구요.
    뭐 렌즈 호환이나 핀교정 이런거 얘기 하시는데 까놓고 니콘만 약15년간을 써왔지만 핀교정이 유료화 되어서 사용하는데 무리가 있을 정도로 금전적인 지출이 된적도 없고 사실 교정 한번하고나면 일년에 한번 핀교정 할까 말까합니다. (사실 일년에 한번 하기도 힘들죠, 웬만하면 잘 안틀어 지니까요.)
    사실 이것이 문제되는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한달에 한번씩 가서 핀이 틀어졌는지 안틀어졌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정기적으로 핀교정 받는 사람들이나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AF-P렌즈는 아직 번들 2,3개를 제외하면 본격적으로 풀리지도 않았고 AF-P렌즈가 본격적으로 주류가 될 시점이되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바디들은 거의 현역 은퇴할 시점에 다다른 시점일 겁니다 ~
    물론 2~300년 전 바디에도 모든 렌즈들이 지원되면 좋겠지만 기술은 변하는 것이고 언젠가는 버려야 할때는 버려야하는 시기가 옵니다. 캐논이 수동필카시절 마운트를 한번 버렸듯이 말이죠.
    타사들이 마운트를 버리기도 하고 때로는 어떤 라인업을 버리기도 하는것은 혁신이고 변화이고,
    니콘이 새로운 AF시스템 때문에 구버전의 바디들까지 모두 지원하지 못하는것은 시대에 못따라가는 것입니까?
    니콘유저라고 하셨는데 너무 부정적인면만 극단적으로 강조 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니콘이 바디를 더 팔아 먹으려고 기술적으로 충분히 지원가능한데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그런류의 제품설계를 잘 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아마 AF-P렌즈를 구상하고 대략적인 설계가 잡힌 시점이랑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시점의 바디들이 시기가 겹칠겁니다.
    원래 이런 말투로 길게 안쓰는 편인데 좀 편향적인 부분이 있으신거 같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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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니코 2017/10/06 15:17

    그리고 라이브뷰AF의 버벅임과 워블링은 현재의 AF-S렌즈로는 아무리 카메라가 바뀐다고 할지라도 극복이 불가능 할겁니다. AF하는걸 보면 초음파 모터의 속도에 의한 관성을 '느리게' 혹은 '빠르게' 조절하는것이 안되게 보이더라고요.
    사진에서 빠른 광속의 AF를 위한 빠른 움직임과 동영상이나 라이브뷰 AF시 스무스한 AF를 위해서 속도를 가변적으로 조절해야 할텐데 AF-S렌즈는 그것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래서 AF-P렌즈가 대중화 되고 이를 지원하는 바디의 고도화가 이루어져야만 그때서야 라이브뷰AF는 극복가능할것으로 보여요.
    님 말씀대로 이미 기술이 있는데 못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뿌려져 있는 바디와 렌즈로는 단숨에 극복하기가 쉽지 않겠죠.

    (MA5YKG)

  • 기억7984 2017/10/06 15:08

    긴말 필요없죠.
    카메라 시장에서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MA5YKG)

(MA5Y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