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들은 한숨에 너무 민감함.
너무 뼈 속까지 남의 눈치만 보면서 살아서 그런지
한숨 = 불만의 표현 = 사람들이 싫어함
뭐 거의 공식처럼 이렇게 생각하는 애들이 많음
사실 한숨도 종류가 다양한데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그런 한숨도 있지만
바쁜 일 겨우 끝 마치고 말 그대로 한숨 돌리는 한숨도 있고
잘 안풀렸을때 스스로에게 자책하는 한숨도 있고
잘못한줄 알았는데 별일 없어서 나오는 안도의 한숨도 있고
근데 일본에서는 일단 한숨 비슷한거 보이면
엄청 민감하게 굴면서
타메이키 시나이~ (한숨 쉬지마)
이러는 놈들 어렵지 않게 봄. 특히 회사에서
아무리 ㅈ 같아도 억지 웃음 지으면서
괜찮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는 이런걸 좀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이런거에 다들 쩔어있는거 같음
되게 좀 피로감이 높은 사회
그러고선 언니 있는 술집 찾아가서 언니들 앞에서
푸념하면서 한숨 쉬고 있는게 유머..
우리 엄마도 민감해
매카리오제네비브
2024/08/10 03:41
우리 엄마도 민감해
루근l웹-1234567890
2024/08/10 03:42
한국도 옛날 사람들은 감정 드러내는걸 금기시 했으니까
루리웹-7313624274
2024/08/10 03:42
원래 민감하구나 ㄷㄷ
루근l웹-1234567890
2024/08/10 03:49
한국도 그런 분위기가 없는건 아닌데 일본은 좀 심하다고 느껴짐
하이퍼 콩순이
2024/08/10 03:44
한숨에는 비웃는 뉘앙스도 같이 있어서 그럴걸
루근l웹-1234567890
2024/08/10 03:45
그건 한숨이 아니고 쪼개는거 아님?
하이퍼 콩순이
2024/08/10 03:47
비슷하긴 한데
'에휴 니가 그럼 그렇지' 라는 한숨이 첨가된 그런 느낌으로도 쓰이잖슴
루근l웹-1234567890
2024/08/10 03:48
본문에도 있지만 한숨이란게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상황 따라서 봐야지 뭐
무미무미
2024/08/10 03:44
난 한숨보면 너 땜에 힘들아 하아라는 느낌인데
루근l웹-1234567890
2024/08/10 03:46
한숨이라는게 원래 상황 따라 나오는 이유가 다르니까
(주)예수그리스도
2024/08/10 03:44
나회사에서 내뒤에 있는 동기ㄴ이 진짜 한숨을 하루에 수십번을 쉬는데
진짜 입꼬매주고 싶더라.
루근l웹-1234567890
2024/08/10 03:45
수시로 쉬면 당연히 보기 안좋은건 맞지
근데 그냥 어쩌다 나오는 한숨에도 발작하는거 보면 참...
짧게라도 아쿠아크루
2024/08/10 03:45
난 그렇게 감정 감추는 게 싫어서 더 하는 편.
만약 그걸로 뭐라하면, 니가 나에게 무슨 일 있으니 예민한거 아니냐고. 내가 뭔일 있음 말 하는데 안 하고있으니 니에게 한거 아니다 라고 말하며 말씨름 좀 하는 편.
루근l웹-1234567890
2024/08/10 03:47
나도 비슷.. 너 너무 민감 한거 아냐? 하고 말하는데 그러면
나를 위해서 그런다고 하더라 ㅋㅋ
원래 이런 성격이라 어쩔수 없다고 해버림 ㅋㅋ
짧게라도 아쿠아크루
2024/08/10 03:49
너를 위한다가 가장 이기적인 말임.
실제론 자기가 거슬리니 타인도 거슬릴거다고 박아두고 사고한 결과거든.
어쨌든, 난 나에게 뭔 일 한거 아님 신경쓰지 말라고 함. 듣기 싫음 도와주던가.
루근l웹-1234567890
2024/08/10 03:50
대부분은 본인이 거슬리거나 아님 윗사람들 싫어할까봐 눈치 보는거
둘다 진짜 어쩌라구? 임 ㅋㅋㅋ
짧게라도 아쿠아크루
2024/08/10 03:52
그리 신경 쓰이면 도와나 주지.
나도 내 후배들이 한숨쉬면 이유묻고 돕는데, 지들은 듣기싫다고 입터는게 싫음.
루근l웹-1234567890
2024/08/10 03:54
댓글에 계속 비추 찍는 놈 있는거 보니 찔리는 놈들 있나보네 ㅋㅋ
짧게라도 아쿠아크루
2024/08/10 03:56
ㅋㅋㅋㅋㅋ
이해는 된다.
비추찍는 친구야. 네 생각이 틀린 건 아닌데.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막 비추주는건 아니지.
차라리 의견을 답글로 달아.
루리웹-4718099368
2024/08/10 03:47
한숨에만 민감한게 아님. 한숨은 하나의 트집에 불과하지.. 근데 우리나라도 한숨으로 꼽주는 인간이 없는건 아니라서 뭐 대충 이해는 된다.
루근l웹-1234567890
2024/08/10 03:52
결국은 뭐 일종의 군기 잡는거지 뭐.. 내가 거슬리는 일 하지 말라는...
루리웹-4718099368
2024/08/10 03:54
앞에서 암말 안하다가 뒤에서 까는 일본인 보다는 양심적임.. 너무 고깝게 받아들이지 말어
루근l웹-1234567890
2024/08/10 03:55
근데 문제는 내가 일본 외노자라서 너무 고까워서.. ;;;
루리웹-4718099368
2024/08/10 03:58
나도 일본에서 조직생활해봤는데.. 한숨은 우리나라에서도 ㅈㄹ하는 애들 많이봐서 별 감흥은 없더라..
나도 한숨 자주 해서 이해는 안 감. 근데 한숨을 좋아하는 나라는 없어.
루근l웹-1234567890
2024/08/10 03:59
나는 오히려 한숨 안쉬고 영업 미소 짓고 사는 편인데 주변에서 한숨 군기 잡고 있는거 보면 내가 막 짜증남
루리웹-4718099368
2024/08/10 04:02
이해를 하셈.. 소리는 남 귀에 들어가는거라 지적을 받아도 할 말이 없어. 나는 식사중에 쩝쩝거리는 것도 신경 안쓰이는데 이거 민감한 사람 많잖아. 그래도 나는 걔네들 이해하려 함.
루리웹-9765793362
2024/08/10 04:52
미국 거주합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도 보면 한숨 소리가 너무 많아 불편 할때가 많습니다. 정작 한국에 방문했을때는 들어본 적은 없군요.
다른 사람과 얘기 할때 쉬는 한숨은 상대방을 조금 불편하게 하는것은 사람 사는곳들은 다 같습니다.
그 일본인들을 상대한 분이 좀 과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