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가족과 가는 유럽여행 위해 중고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하려 합니다(현재 a58,칠공자, 살점사 처분 예정).
16-55(f2.8) 구매시 예산 70만원 초과로 아래 올림 구성으로 가야함.
18-55 구매시는 가능한데 평범한 사용자 수준에서 질문?
1. X-T20+18-55로도 E-M5 MARK2+12-40 f2.8 pro보다 만족할만한 사진 나올까요?
( F2.8 고정조리개 렌즈 촬영물이 가변조리개보다 맑고 투명한 경향 경험,16-55 f2.8 시는 12-40 f2.8 pro보다 만족 확신함.)
2. 18-55로도 괜찮다면 일단 구입하여 여행 사용 후 자금 마련되면16-55로 교체할까 생각중.
그런데 X-T20에 16-55결합시(1038g) 여행 촬영시 무거워 힘들지 않나요?
목에 걸거나 그립(정품 그립 구매 장착 시)잡고 들고 다니며 촬영하기 어떤가요?
(참고로 E-M5 MARK2,12-40은 851g)
※ 기변 중 갈등 발생 상황
애초 구매 계획이었던 E-M5 MARK2, 12-40, 25.4 중고 구매시 130만원.
그런데 X-T20을 알게됨.
X-T20, 35.4, 16-55(f2.8)로 중고 구매 시 200만원->가로그립,엄지그립 제외하고도ㅠ.ㅠ
마이크로포서즈, 크롭, 풀프레임 따지지 않음.
처음 dslr 입문시 후지로 시작하려했으나 느린 AF와 낮은 동영상 성능으로 A99와 칠공자로 시작,지금은 처분하고 a58로도 만족.다만 여행에 칠공자 화각 좁고 넘 무거워서 처분하고 경박단소 추구.
https://cohabe.com/sisa/386432
X-T20+18-55 VS E-M5 MARK2+12-40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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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오는지 아닌지는 솔직히 바디 자체보다는
본인 사진 실력에 더 많이 좌우된다고 봅니다
카메라가 같은 장면이라도 좀 더 편하게 찍을 수 있게 도움은 주더라도
결국 장면을 잡아내고 구도를 만드는건 사람 손이에요
개인적인 의견을 붙이면 실력만 받쳐주면 충분히 만족할 사진 뽑아 냅니다
2. 무겁고 무겁지 않고 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입니다
누군가는 DSLR에 고급 줌렌즈를 붙이고 다니면서도 "그래, 이정도면 들고 다닐만하지"
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은 RX100 같은 카메라 들고 다녀도 귀찮아 하는 사람 있어요
제 의견을 붙이자면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T20 에 붙일 경우 바디 밸런스가 좋은 편이 아니라 그립 사용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는 여행갈때도 바디에 만능급 단렌즈 하나 달랑 붙여서 메고 다녔습니다
위에 하신 질문들 전부 개인적인 성향에 많이 좌우되는 내용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참고용 의견은 드릴 수 있어도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할 수 밖에요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올림도 쓰신 분들, 또는 18-55, 16-55 쓰신 분들 이야기들으면 판단에 도움이 되기에 여쭈었습니다.
1. 전문가는 스마트폰으로도 멋진 사진을 찍지요. 동일한 사람이 평범한 사용자 수준에서 바디와 렌즈에 따른 결과물 만족도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2.저는 단렌즈도 갖고 다니다 아웃포커싱이 많이하고 싶은 인물촬영이나 어둔 곳에서는 렌즈 교체를 해서 촬영합니다.
현재 a58,칠공자가 1554g입니다.a99일때는 2kg에 육박했습니다.
결과물이 괜찮으니 갖고 다니며 많이 찍었습니다. 그러다 a58로 바꾸니 더 좋더군요. 하지만 목에 걸고 다닐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어깨에 메도 장시간 지나면 그렇고. 40대 중반이 되어서 그런지.
제 촬영스타일이 그립을 잡고 손에 들고 다니다 순간 포착을 합니다. 16-55시 지금보다 500g 차이가 나는데, 그 차이가 실제 운영시 어떻게들 느끼시는지 궁금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 사용자라도 마찬가지죠
좋은 장비를 사용하면 소위 말하는 '화질' 이나 고감도 노이즈가 좀 더 좋아질 수는 있지만
결국 그게 근본적인 사진에 대한 인상을 바꿔주지는 못하잖아요
물론 그 만족도의 가치를 그 화질에 두는 스타일이시라면 당연히 16-55가 나을겁니다 ㅎ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이미지 퀄리티에 많이 신경 쓰시는 스타일이라면 줌렌즈를 버리고 단렌즈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 빠른 해결책이라 봅니다.
18-55 랑 23 랑 찍어보니 차이가 좀 나더라고요.
1500정도 사이즈로 리사이징 하면 별로 차이 안나긴 하지만 보정하는 과정에서 차이 많이 나는게 신경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