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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모시고 여행다니니 힘드네요

패러글라이딩 못 했다고 이런것도 못하고 살아야 하냐며
보조석에 앉아서 계속 말하심..
마누라는 그런 말 좀 하지 말라고하고
장모님은 이렇게 말이라도 안 하면 누구한테 말하냐고 하고
통영루지 직원이 보통 새벽5~6시에 줄 서야
일찍 탈 수 있다고 말했는데
모텔에서 새벽 5시에 혼자 버스타고가서 표 끊어 오겠다며
일어나시는 바람에 다들 잠 깨고...
도착해서 줄 서니까
표도 안 팔거면서 왜 직원은
새벽 5~6시에 오라고 했냐며 짜증을....
설명해드려도 이해했다면서 계속 짜증을 ㅠㅠ
이놈의 루지때문에...

댓글
  • ☞☜노올자 2017/10/06 08:24

    고생이십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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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셰프 2017/10/06 08:25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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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올자 2017/10/06 08:25

    근데 전 진짜 상상이 안가네요
    그런 장모님이 세상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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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셰프 2017/10/06 08:26

    지금 같이 여행중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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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PMOD™ 2017/10/06 08:26

    ㅎㄷㄷㄷㄷ
    효도하기 힘들쥬.....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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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셰프 2017/10/06 08:28

    장인어른은 집에서 꼼짝을 안 하시는 분이라
    이번 기회에 실컷 여행시켜드리는 중입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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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루표페인트 2017/10/06 09:09

    장인어른의 연륜이 묻어나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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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올자 2017/10/06 08:28

    저는 아직 결혼은 안했는데..
    항상 사귈때마다 어머님께 인사드리고 놀러가고 했는데..
    결혼하면 사람이 확 바뀌지 않는 이상 상상이 안가네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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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셰프 2017/10/06 08:29

    장모님 정말 좋으신 분인데
    눈치가 너무 없으셔서 매번 곤란한 상황이 생기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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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VERPHONIX™ 2017/10/06 08:35

    눈한번 딱감고 하면 그래도 우리사위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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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셰프 2017/10/06 08:36

    그럼요.
    딱~감고 잘 모시고 있습니다.
    항상 사위밖에 없다고 너무 좋아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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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ler. 2017/10/06 08:43

    어떤분들이건 어르신들은 그런면이 있으시죠...^^
    그래도 그렇게 여행하시고 하시는모습에 엄청 좋아하실껍니다^^
    좋은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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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셰프 2017/10/06 08:44

    감사합니다.
    최고로 행복해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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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10301 2017/10/06 08:52

    그런 분이 계세요
    저희 어머니도 좀 그러신데 좀 털털한 성격이라... 좀 나아요
    뭐랄까... 사위한테 의지하고 싶은 그런 맘 아닐까요?
    그냥 와이프 하나 더 태우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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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셰프 2017/10/06 08:58

    자기 데리고 여행 가줘서 고맙다고 난리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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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작은시인 2017/10/06 08:53

    급하게 통영 어디에 갈지 여쭤 본글이 있는데. ㄷㄷㄷ 리플달았어요 ㅋ
    그런데 이렇게 힘든 여정이 될줄이야 ㄷㄷ
    힘든여행중 이시군요 토닥 토닥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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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셰프 2017/10/06 08:59

    내내 좋았는데 통영에서 헬입니다 ㄷㄷㄷ
    길도 꽉 막혔어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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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고황대장 2017/10/06 08:57

    루지. . 가 뭔지..
    ㅠㅠ
    잼나긴 하더라구요
    전8시 30분에 가니 탈만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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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f-2 2017/10/06 08:59

    통영 루지 거기 운영이 병신 같긴 하죠.
    줄도 제대로 못 세우고 단체는 어찌 그리 우대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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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표나라피터팬 2017/10/06 09:02

    통영어제 학을 뗏네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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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림보(Slowman) 2017/10/06 09:05

    어르신 모시고 갈때...식사 고르시가 쉽지가 않습니다..
    막상 가자고 좋을거 같다고 하셔도 들어가면 생각이 바뀌시고 ㄷㄷ 좀 비싸지 않냐고 하시는건..비싸서 맛날거 같다는 반어법일때가 있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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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클리어 2017/10/06 09:11

    와 저도 통영인데 ㅋㅋ
    어제 10키로 가는데 1시간 30분 걸렸네요
    영동대교 뺨 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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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아가족 2017/10/06 09:11

    치매 걸린 장인 모시고 여행하는 저보다는 훨씬 편안한 줄 아세요. 어제 저녁 2만원짜리 먹으러 갔다가 입에 맞지 않는다고 맨밥만 그냥 드시고 나오셨어요...ㅠㅠ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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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OrHoony 2017/10/06 09:15

    루지 진짜 가정 파탄범 인정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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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7/10/06 09:15

    어른들 모시고 여행 참 힘들죠. 저희 장인어른도.. 밥시간에 밥안먹으면 화내신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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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M4]휴지개 2017/10/06 09:23

    전 저번에 통영 다녀와서 다시는 통영 안가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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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진1 2017/10/06 09:26

    비오지 안나요? 안전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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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리풀라이프 2017/10/06 09:32

    오늘은 비온다던데 안전운전하시고
    남은여행 즐거운시간 되세용
    실내코스로 가보셔야할텐데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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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까스도련님도시락 2017/10/06 09:41

    사람이 나이가 많아지면 참을성이 낮아집니다...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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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변저항 2017/10/06 09:46

    나이가 들면 다시 아이가 된다고 하죠...^^
    전 양가부모님 동시에 모시고 여행했더니 서로 불편한 사이라 그런 어려움은 없었네요..ㅎㅎ
    다만 양쪽 눈치를 다 살펴서 알아서 해야하니 좀 바쁘긴 했어요.ㅋ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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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망장자 2017/10/06 09:48

    남일 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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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dor] 2017/10/06 10:03

    저도 지금 장모님 모시고 여행중입니다
    통영이시면 가깝네요 전 진주 ㅋㅋㅋ
    저도 그럴거같아서 아에 방을 두개잡았습니다
    최소 마음은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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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neno™ 2017/10/06 10:04

    그런 장모밑에서 정상적인 배우자분을 얻으신게 큰 복인듯 합니다. 좋은 아내분을 얻은것에대한 반대급부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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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집으로와요 2017/10/06 10:07

    그냥 맞추어드리세요 다음에 두번다시 같이 않가면 됩니다 같이 싫은티 내봤자 고생은 고생데로하고 욕만 먹습니다 어차피 얘기해도 이해못하십니다 두번다시 절대 같이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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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청순 2017/10/06 10:15

    1년에 자주있는일아니닌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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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우볼113 2017/10/06 10:15

    어르신들 나이들면 애같아집니다
    처가 애일때 어머님께 했던 거 돌려받는거..
    저도 결혼해서 짜증나게 굴어도 장인장모 모시고 구경시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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