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도 R5 Mark2 고화소 노이즈 감소면에서는 다소 아쉽긴 합니다.

캐논이 R5 Mark2에 무작정! 고화소에 고집 부리지 않고 4500만 화소를 그대로 유지한 이유가
그동안! 캐논이 고집해왔던~ 고감도 저노이즈력에 대한 향상이 있지 않을까? 라는 점에서 기대를 한 탓이여서 그런지
아랫글에 올라온 챠트를 확인 해본 결과~ 아쉽게도 향상된 부분이 없는것 같아서 다소 아쉽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발전이 없는가?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확실히 R5 Mark2가 R5 보다 더 나은 이미지 퀼리티를 보여줍니다.
챠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확실히 R5 보다는 R5 Mark2가 디테일력이 좋고 노이즈 입자도 뭉개짐이 없으며 부드럽습니다.
R5는 노이즈 감소력이 R5 Mark2이랑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긴 하지만~ 입자가 부드럽지 않으며, 뭉개짐 현상이 있습니다.
RAW 기준으로 보셔도 그 차이점을 느낄수 있으며, JPEG으로 보시면 처참합니다.
물론! 이 차이점은 워낙~ 작은 차이점이라서 사람마다 취향차가 있겠지만~
변함없는 팩트는 R5 Mark2가 R5 보다 더 나은 이미지 퀼리티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RAW 기준으로 보셔도 R5 Mark2가 적층형 센서의 불리함이 작용할수 있는 전자식 셔터 모드로 촬영된 사진만 해도
R5으로 찍은 사진과 대등하거나 더 나은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거기다 R5 Mark2 기계식 셔터 모드로 찍은 사진 퀼리티는 R5로 찍은 사진을 아예 압도할 정도로 좋습니다.
이런점 때문에 아무래도 캐논이 여전히 기계식 셔터를 빼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ㄷㄷㄷㄷㄷ
결론은 정리하자면~
R5 Mark2는 고감도 저노이즈력이 R5하고 비교시 차이가 눈에 띌 정도로 좋아진건 아니다. 다소 아쉽지만. 팩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5 Msrk2 이미지 퀼리티가 R5 보다 더 좋아진것도 부인할수 없는 팩트다.
고로! R5 Mark2를 쓰실때~ 디테일을 중시하는 촬영을 해야할 경우에는 기계식 셔터 모드로 찍는게 좋다.
그 이외에 빛이 충분히 확보되는 환경에서는 충분히 전자식 셔터로 찍어도 아쉬울게 없다. 라는 정도로만 정리가 되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챠트를 보면서.... 흠! 역시 고화소로 말끔한 이미지를 얻고 싶다면.... 중형 말고는 답이 없는듯 합니다.
중형의 단점은 빠릿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이것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어쨌거나 저조도 고감도 노이즈에 대한 강박이 있는 저로서는~ 이번 R5 Mark2에 내심 기대를 했는데~
제 기준에서는 아직까지는 만족스러운 저 노이즈력을 보여주지 못하는것 같아서 아쉽긴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FF 기준에서는 현재로서는 2400~3000만 화소가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R5 Mark2는 ISO 6400까지는 원없이 쓸수 있으며, 노이즈 입자가 부드럽다는 점에서 역스 캐논스럽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
거기다가 이번 R1 & R5 Mark2 부터 바디에 딥러닝 : 뉴럴 네트워크 노이즈 감소 기능을 넣어줬고 자신있게 광고를 하고 있으니
나중에 실측 리뷰에서 그 기능이 얼마나 좋은 효과를 내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그 시스템이 성공적이라면~ R5 Mark2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