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에서 q2로 넘어갈까 고민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마이크로포서드 파나소닉 라이카 렌즈로 시작하여 라이카 x2, d-lux typ 109을 거쳐 현재 라이카 q로 왔습니다.
만듦새도 좋고, 디자인도 참 이쁘고 만족 중입니다.
헌데 방진방습도 되고 화소도 올라간 q2가 자꾸 아른 거리네요 ㅠㅜ
현재 가지고 있는 카메라를 다 처분하면 q2 중고가 가격이 나오는데.. 이걸 어찌해야할 지…
평소에도 줌렌즈를 선호하여 올림푸스 em1m3 + 12-100 프로 렌즈 구성과 라이카 q 이렇게 총 두 대 운용 중인데, 미러리스는 각잡고 나가야 하지만 라이카는 가방에 넣어두고 다니기 좋은 것 같아서 얘가 손이 더 가네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더 그럽니다.
앞으로의 사진 생활응 생각했을 때…
그냥 지금 구성으로 갈 지
다 팔고 라이카 q2로만 갈 지 고민이네요.
미러리스에는 단렌즈를 물려도 사용을 잘 못 해서 내쳤는데.. 이상하게 라이카 q는 28mm 단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손이 가네요. 고민입니다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