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남궁원 사실 처음부터 그렇게 비호감인 캐릭터도 아니었고
생각하는 것도 굉장히 정산인인 캐릭터였고
(그냥 남궁세가가 좀 재수없어 보였고... ㅋㅋ)
그렇지만 마지막에 20년간 쌓았던 그 모든걸 다 버리고
온갖 오명을 다 뒤집어쓰고도 사랑하는 여인과 떠나는 모습에 한번 울컥했고
얼마 안 남은 마지막까지 그 곁을 지키는 모습도 그렇고
하아... 하아....................... 하아..........................
그냥 유게에서 가끔 보여서
'저게 재미있나?' 하는 생각으로 산 게임인데
계속 그냥 계속 한숨이 나오다가 웃다가 화내다가 한숨이 나오다가 웃다가 화내다가
그냥 계속 반복됨. 감정을 이렇게 가지고 노는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다
근데 이거 언제 엔딩나지?
엔딩 나면 내일부터 바로 2회차 달린건데 뭔 ㅅㅂ 엔딩이 안 나 ㅋㅋㅋ
남궁천 : 시발 나는?
그 시1발 넌 천하의 호로새1키가 되는거죠...
핏빛칼날부리
2024/08/06 22:25
남궁천 : 시발 나는?
새로시작하는마음
2024/08/06 22:26
그 시1발 넌 천하의 호로새1키가 되는거죠...
Yangdor
2024/08/06 23:32
당가제자들도 알아챌만한 마취제에 속는거나 가짜온부인은 좀 무리수 느낌인데 이 뒤에 나온 서사가 너무 절절해서 잊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