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죄송하지만.... 어려운 결정하고 분양 글 올립니다....
여기는 부산이고......범일동입니다.
코숏이고 나이는 다섯살 정도 된 아이에요.
성묘고 순종묘가 아니라서, 분양 어려울거 예상은 하고있는데요..
제가 점점 털 알러지가 심해져서;;ㅠㅠ 도저히 키울 여건이 힘들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몇년전부터 알러지는 이미 생겼었는데 병원 다니고 약 먹으면서 참았지만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 결국 어려운 결정 했어요...
그리고 원래 자취할때 키우던 애기라, 부모님댁에 데리고 들어오면서 갈등도 많았고
다 감수하면서 키웠는데ㅠㅠ... 잦은 인두염과 피부병을 반복적으로 겪다보니
내가 키울 능력이나 조건이 안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ㅠㅠ...
부디 아가 이쁘게 봐주시구...왠만하면 부산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분양비는 협의지만 최소 3만원 이상으로 생각합니다.
각종 고양이 용품 다 드릴수 있구요.
다른건 다 잡다한건데 고양이 원목화장실이 드릴수 있는것중에 제일 쓸만한거 같네요.
가구라서 택배로 보내드려야될거같애요.
냥이 기본 정보
이름 : 남순이
나이 : 약 5세 (업둥이)
성별 : 수컷
중성화여부 : O
병력 : 몇년전부터 방광염을 앓다가 한 1년 6개월 전쯤에 결국 요로결석이 생겨 수술을 했었고요.
그 이후로는 건강하고 아직 재발 증상 없습니다. 혹시 입양한 후 1년 이내로 요로결석이나
그 외 비슷한 기존에 앓던 질병이 재발했을 시, 병원비 일부 지원해드릴 생각 있습니다.....
성격 : 아직 어린애기 같은 성격이고 장난감으로 놀아 주면 매우 활발하게 잘 놀아요.
말도 잘하고 어리광이 많아요. 근데 낯선사람에 대한 경계가 많고 겁이 많아요ㅠㅠ
병원을 너무 무서워해서 캐리어에 넣고 병원 데리고 가면 겁먹고 침을 질질 흘립니다....ㅠㅠ
관심 있으신 분... 댓글로 카톡 id나 혹은 연락처, 메일 댓글 올려주시면 제가 보고 직접 연락을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사진 몇장 더 올립니당..
에고... 건강상의 문제로 입양을 보내셔야 한다니.. 마음이 아프시겠네여..
좋은 묘연 닿아 좋은 집으로 잘 들어갈수 있길 바래요
해드릴수 있는게 없어 추천하나 놓고 갑니다 ㅠ
건강상의 이유로 이렇게 생이별을...ㅠㅠ 남순이는 너무 이쁘게 생겼네요...
아가가 너무 불쌍하네요 어쨌거나 버려지는건데..
5살짜리를 이제와서 키울 능력이 안된다고 하시다니
고양이가 불쌍하네
추천은 드리지만 아깽이들도 분양이 넘쳐나는데 5살짜리 아팠던 고양이가 입양이 될지 걱정스럽네요..ㅠㅠ..
입양글 말고도 따로 열심히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키우는 고양이도 알러지 때문에 못키운다고 한살때 버려진 아이라... 이런글을 볼때마다 정말 속상해요.
애정이 많으신 분이라 방법은 마련하시겠지만 어떤식으로든 책임은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용과는 관계 없지만..
자취하시는분들 외롭다고 덜컥 고양이 입양하지 마시고
꼭 알레르기 검사 본가 부모님동의 받으시고 신중히 업어오시길 바라요.
와....지금 절대 못 버틴다면 5년동안은 어떻게 버티셨는지....;이핑계 저핑계가 많으시네요
그냥 버리시는거예요 지금
분양??분양비??웃기지도 않아 진짜
너무말을 함부로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작성자분이 알러지 약도 타먹고 냥이 수술도 감수할만큼 냥이를 사랑하시는 것 같은데 ... 버리는거지 분양 하는게 아니냐느니 너무 막말 하시는 것 같아요 ..
마음아파 댓글 남깁니다. 이런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원글님께 너무 비난만 마시구요..
단 한가지..
반려동물 키우시려는 분들.
진짜 알러지 테스트는 꼭 하고 입양하시고 입양 하고서도 본인이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없던 알러지도 생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는 다묘가정 집사고 알러지도 엄청 심하지만 나름 관리로 버텨내고 있어요.
입양끝내 안되면 어쩌실건가요??
영문도 모른채 주인옆을 떠나야 하는 고양이가 불쌍하네요
글로 사람 하나 보내는거 정말 끝내주네요.그렇게까지 비수를 꽃을 정도의 말을 해야할 잘못인지?
고양이 입양 계획 있으신 분들 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알러지 테스트 꼭 하세요. 삼-사만원 비용 들고 실비처리 됩니다.
분양비는 언제쯤 돌려주실건지, 그 부분에 대한 얘기가 있으면 해요. 귀여운 아깽이도 아니라 분양이 어려워보이는데 분양비는 없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지만... 저야 고양이 입양에 관해 아는 바가 없으니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어찌됐건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