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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x년놈들이네진짜..

 
30살 총각입니다. 2달전헤어졋고..
 
2년반동안 동거하며 지낸 여자친구가잇엇습니다.
 
제가 3월에 사업장오픈햇고 같이 일을하며 지냇는대 회원아들이 인테리어 업자라 간판바꾸느라 소개받아서 바꿧구요
 
그뒤로 회원아들이 자주찾아오고해서 힘든소리해서 술도사주고햇엇는대
 
저희어머니 생일날 둘이 술먹으러가더니 결국 일주일뒤에 저는 차였고
 
긴가민가 심증은가는데 확증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지냇는대
 
오늘 페북에 결혼한다고 자랑글올려놧네요 ㅋㅋㅋ
 
저건뭐 정신병자도 아니고
 
남친잇는 여자 꼬셔서 사귀는남자나 넘어간 여자나 똑같다 라고생각햇는대 대놓고 결혼까지 할줄이야
 
더웃긴건 결혼날짜 잡앗다는건 상견례끝낫다는소린대 그 회원도 자기아들이 그딴짓햇는대 받아줬다는 소리인거죠??
 
이건 어떻게 해야할지..참..고민입니다. 욕은 욕대로 하고싶은대 솔직히 미련도없고 정도없는대 그냥
 
심증가던게 확증이되니까 열받기도하고..
 
아무리 걸레라지만 이런걸레가 잇나요??.......제가 헤어졋다고 걸레만드는게 아니라
 
이런짓거리가 걸레아닌가 싶네요.
 
저희어머니 생일날 그것도 둘이술먹고 모텔 쳐가고. 제카드로 디비디방간것도 모자라서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둘이 결혼은 못하겟지 엔조이로 만나겟지 햇는대 결혼한다니..이걸 뭐
 
헬스장에 잇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알고잇엇는대 이거 쪽팔려서 일도못하겟습니다..
 
진짜 신상까발려서 개쪽주고싶기도하고 뭐이딴 년놈들이 다잇나 싶기도하고.
 
부끄러움이 없는걸까요 아니면 지들이 하고잇는게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2년반 동거하다가 바람나서 헤어지고 2달만에 결혼날짜잡는게 상식적으로 가능한일인가요??
 
진짜 둘다 잡아죽여버리고 싶은맘이 들지만 그럴 가치도없는것들이라 생각안하려고해도
 
열받는게 멈추질않네요.
 
헤어질땐 이런저런 순진한척 자긴 순결한척 이유와 핑계를 대놓고
 
결국 바람이난거엿고, 제 예상이 맞앗던거고, 결혼까지 한다니.
 
인간의 탈을쓰고 저딴짓을하고 행복할까요?
댓글
  • 초코다미아 2017/10/04 03:14

    어차피 결혼해도 둘중하나 바람나서 깨지겠죠. 나중에 속상하다면서 연락와도 받아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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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시오카리호 2017/10/04 03:34

    똥차 딴 놈한테 넘겨준거라 생각하세요 언젠가는 통차타고다니다가 사고납니다 백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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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unny 2017/10/04 03:58

    진짜 좋은 사람 만나라고
    기회를 준 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 축하드려요.
    2년반이나 만나놓고 일주일만에....ㅆㄹㄱ...
    바람피는 사람들이 제일 싫음! 극혐임!
    근데 겨우 그정도밖에 안되는 여자때문에
    작성자님이 너무 오래 아프지 않길 바래요.
    당하는 사람은 진짜 마음이 산산조각나고 많이 아픔...
    얼른 다른 사람으로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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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키1 2017/10/04 08:35

    저는 오히려 조상님께 감사하겠습니다. 저런 쓰레기를 치워주셔서 감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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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원 2017/10/04 09:48

    임심한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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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프티콘 2017/10/04 09:56

    보기드문 정신나간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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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송 2017/10/04 09:56

    미친 씨x년놈들이네요 진짜..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은 찢어죽여도 되는 법이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을 기만해도 유분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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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플비주세여 2017/10/04 10:07

    임신일 확률 87.23598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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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르헌터 2017/10/04 10:11

    두달이면 높은 확률로 애 생긴거고
    날짜로 봐선 어머니 생신날 생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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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망의요정 2017/10/04 10:18

    임신의 결과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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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쓱빡 2017/10/04 10:23

    이분이야 말로 조상님덕 보셨네 ㄷㄷ.. 솔직히 힘드시겠지만,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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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로디데이 2017/10/04 10:25

    속도위반 빼박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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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락악마 2017/10/04 10:27

    진짜 작성자분이 효자 시고  조상님께 잘하시니까
    이런 덕을 보는가 봅니다 ..
    똥을  치워주셨으니  이제 앞길 창창해지실테고
    진짜 좋은 여자분 만나실겁니다 !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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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당포아저씨 2017/10/04 10:29

    임신해서 결혼한거라면
    누구 아이인지 확신히 갈까요?
    여성분 대단한 마인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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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힐유저 2017/10/04 10:33

    인생 깁니다. 그런거 피하게 해주셨으니 조상님이 도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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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바라기.. 2017/10/04 10:36

    지금 그회원이랑 연락햇는대 자기아들 결혼하는것도 모르고잇습니다.
    결혼날짜까지 다잡앗길래 상견례햇다고 생각햇는대 부모한테도 비밀로 햇네요. 제가봐도 애생긴것같습니다.
    미X년이 무슨 나랑 이년반동안 볼거다보고 결혼하자고 그지@랄떨어서 내가 빛까지 내가면서 사업시작하고 이제야 돈벌기 시작햇는대
    바람날새@끼가없어서 회원아들이랑 바람나가지고 페북에 올린다는소리가 날 평생 지켜줄사람 날평생 사랑하기로 맹세해준사람 내서방 멋잇다 이지@랄하고잇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관이네요 진짜 이거 진짜 쪽팔린걸 모르는걸까요???
    제가봣을땐 둘이 결혼하면 못할거 아니까 부모반대로. 둘이서 그냥 애 만들어버린거같습니다.
    걔 친구들 4명중에 4명다 혼전임신으로 결혼햇는대 그중에 한명이 여자쪽집에서 반대해서 둘이서 애만들어서 결혼햇다더라구요
    그부모의 그자식, 그친구의 그친구인거같습니다...하..열받네 진짜 쳐 죽여버리고싶네
    나랑헤어지고 둘이서 물고쳐빨고 해도 싱숭생숭할텐데 헤어지기전에 내돈으로 지@랄 염@병떨고 이젠 결혼한다고 내서방 내서방 하트거리고잇고
    두달만에 저게 가능한걸봐선 심각한 정신병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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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짭짤씁쓸한똥꼬 2017/10/04 10:38

    나라면.. 엄청 나쁜짓이지만 결혼식 가서 축의금봉투에 2년 반동안 잘 쓰던 중고 가져가줘서 고맙습니다. ^0^ 하거 남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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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핀 2017/10/04 10:43

    그 여자 바람 첨 피운거 아닐거에요..
    지금이라도 안걸 정망 천운이라 여기시고 ㅠㅠ
    사람보는 눈을 기른 값이라 생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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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켄 2017/10/04 10:47

    반품 성공!!!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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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드운 2017/10/04 10:48

    축하할일이네요
    인생 꼬이실뻔 했는데 스스로 알아서 기어 나갔으니 축하할일입니다
    진짜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네요...그게 저들에 대한 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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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TAX_S2◀ 2017/10/04 10:50

    냅두세요. 강제로 한 것도 아니고 2년간 같이 살아보니 답 나온거죠.
    다큰 어른들끼리 뭘 그걸로 알리고 말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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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박사 2017/10/04 10:50

    축하드립니다!
    걸레가 알아서 꺼져줬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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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남동자게이 2017/10/04 10:51

    정말 축하드려요
    인생 꼬일뻔 했는데 다행이내요
    앞으로 좋은 인연 다가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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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바라기.. 2017/10/04 10:53

    사실 제가 전전여자친구를 만낫다 헤어지고나서 전여자친구가 한달조금넘어서 자살햇엇습니다. 꼭 저때문은 아니겟지만 제가 그 힘듬을, 아픔을 준것에 대해서 한몫햇다고 생각해서. 6년동안 여자를 만나지않앗습니다.
    믿어주지못햇고 의심햇고 결국 이별을 통보햇고, 그 아이에게 너무 나쁜말을 햇어요. 그래서 죄책감에 3년동안 기일마다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사죄했습니다. 그뒤로는 저도 너무 힘들어 찾아가지못햇지만 차마 여자만나는게 무서워서 못만낫습니다.
    아마 정상적으로 사귀자고 햇다면 전여친도 제가 안만낫을거에요..
    헬스장 회식날 술먹고 (제가 술취하면 버릇이 집에갑니다. 어디서먹든지..) 취해서 집에간다고 나왓는데 핸드폰을 두고왓엇고
    전여친은 핸드폰갓다준다고 하면서 절 따라나왔답니다. 술김에 분명 같이 걸어가면서 얘기한건 기억이나고 저희집앞까지 온것도 기억이 낫는대
    집에 드가서 잔건 분명 기억이 나질않앗는데..아침에 일어나보니 같이 누워자고잇엇고. 관계는 가지지않앗지만 그래도 사귀는걸로 햇습니다.
    그뒤로  다시는 누군가에게 상처주고싶지않아서 힘든거 아픈거 전여친이 미X짓하고 술먹고 돌아다니는거 병x소리 들어가면서 다참아왓는데
    사람을 믿지못해서 상처주고 제가 상처받앗던것이 8년만에 다시금 제게 돌아왓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믿어주고. 너무 멍청하게 주변말듣지않고. 친구들 가족들 다 반대하는 여자 변할수잇다. 좋아질수잇다. 나라도 이여자 믿어주자 라고
    병X같이 SCV마냥 돈만벌면서 다 퍼줬는대. 돌아온게 이런거라니
    너무 무섭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여성혐오 비슷하게 생겻습니다. 이게 여성혐오인지. 제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혐오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누군가를 믿을수가없습니다 이젠. 여자든. 남자든. 이제 믿지못할거같아요..
    너무 화나고 열받지만 돌이킬수없고, 이미 벌어져 버린일이고, 돌이키고 싶지도않지만
    가슴한켠이 너무 아픕니다. 전여친보다 제가 지켜주지못한 그 아이가 생각납니다. 벌을 받고잇다고 생각납니다.
    11월9일이 그 아이 기일입니다. 5년만에 찾아가고싶네요. 그럴 주제가 되진않지만.
    다시한번가서 용서를 빌고싶습니다. 너무 잘못햇다고,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고 염치없지만 이제 나도 좀 살면안되겟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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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미니 2017/10/04 10:53

    결혼 했으면 클날 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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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가친다 2017/10/04 11:05

    이 여자 만나기 전에 우여곡절이 많으셨네요. 저는 반대로 자살하셨다는 여자 분이 너무 자책하지말고 이제 정신 다잡고 살라고 불구덩이에서 빼내준게 아닌가 싶네요. 너무 여자혐오증 갖지 마시고 똥차 갔으니 이제 좋은 일만 생길 거예요. 마지막으로 그 분 기일에 가서 고맙다고 복 빌어주시구요 열심히 사는 분 같은데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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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이된아이들 2017/10/04 11:09

    하늘이 도우셧네요 님이랑 결혼 안시킬려고 하늘이 도우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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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가릿 2017/10/04 11:19

    오유인 동원해서 거기서 밥 무지하게 먹고와야함. 물론 축의금따윈 없음. 축의금 들어온 돈이 1000이면 거기서 1500정도 먹고 나와줘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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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르믈벗긴달 2017/10/04 11:30

    대전분 아니시죠? 제가 아는 여자가 만나는 남자마다
    요도염 환자 만나고 동거하면서도 주말마다 남자몰래 나이트가서 원나잇 하는 옥xx 인데 ㄷ ㄷ ㄷ 주변 친구도 다 비슷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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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적인변태 2017/10/04 11:33

    글만 봐도 존나 짜증나네요 쓰레기끼리 만났네요...
    그 아이도 불쌍할 지경....
    저도 첨 사귄 남자친구가 헤어지고 몇 달 지나서 자살했어요.
    저랑 헤어지고 나서 다른 여자 사귀다 헤어지고 남친 있는 누나 짝사랑했던 터라 저랑은 상관 없는 것 같지만 2년 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작성자님 정말 뭐라 위로해드려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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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코딱지 2017/10/04 11:37

    누구요? 뭐지 모르는 분인데요
    기억에서 지워서 마치 없었던 사람으로 만들어버려요
    2년 넘게 속으니까...하아
    그런 사람때문에 열받는다는게 부끄럽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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