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둘때 처형네가 집으로 방문하기전 신발정리를 현관에서 와이프가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전화통화를 하고있었고..
첫째고양이 설이는 신발장으로 향하는찰나
저는.. 어어 어 안되안되를 외치자 설이가 질주를 하였습니다.
저희집은 5층...아직 제가 아이는 없지만..
슈퍼맨이라도 되는줄 엄청나게 뛰어가서 3층반층에서 잡았습니다...
1.5층을 내려가는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여...
오유에서 고양이를 잃어버려서 몇달째 기다리시는 글도보고.. 고양이탐정도 생각나고.. 이틀정도 지ㅂ근처에서 불르던 글도 생각나고...
같이한지 8개월이지만 이제는 첫째딸이된.우리 설이를. 비록 제가 왼쪽발목을 삐고 오른첫째발가락이 타박상을 입었지만....찾아서 정말다행입니다....
이제 문열때 조심해야겠어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https://cohabe.com/sisa/38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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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처음 집 나갔을 때, 울면서 찾아다닌거 생각하면요... 고작 1시간 남짓 찾아봤는데, 오만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고생하셨습니다....잘 하셨어요.
진짜 잘하셨네요. 순발력 쵝오~! 저는 예전에 지금 16살짜리 고양이가 8살 정도 되었을 때 아파트 현관문에 틀 째로 설치하고 미닫이로 여닫는 모기장을 찢고 나간 걸 뒤늦게 알아 3일간 일어버린 경험이 있어요. 전층을 이름을 부르며 계속 찾아다니고 회사 갔다가 점심시간에 다시 오고 현관문 앞에 사료 물 놓고 해봤는데 안 와서 전단지 만들어 붙인 다음날 오전 출근하는데 비상 계단에서 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리길래 가보니 온몸에 나뭇잎을 붙이고 있더라고요. 그 뒤로 절대 현관문을 열어두는 일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진짜 고양이 잃어버려도 밥도 안 넘어가는데 사람 아기 잃은 부모 심정은 어떨까 싶더라고요,.
정말 사랑스런 아이들이에요.
강아지가 더 좋은 저였는데 고양일 보자마자
홀릭
..ㅋㅋ
와 ~ 정말 다행이에요;;;
우리집은 15층이었는데
어머니가 잠시 열어둔 문으로 나갔더라구요
제가 깜짝놀라서 계단으로 내려 갔는데
작성자님 처럼 진짜 머리속이 복잡하고
뭔일 나면 어쩌나 엘리베이터 사고 나나 막 걱정하면서
8층인가 내려 왔더니
계단 참에서 멍때리고 있더라구요
아마도 처음 보는 계단이 끝도 없이 뱅글 뱅글 돌다가 정줄을 놨는지
바로 옆에서 불러도 대답도 없고
들어 안았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더라구요 ;;;;;
거실에 내려 놓으니 그제사 지 스크레치로 뛰어가서 벅벅벅 ^^;;
그후로 문단속 철저히 하고 있어요 ㅋ
에고 넘나 기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잃어버린 고양이가 있고, 잃어버렸다가 찾아서 무지개 다리 건넌 고양이도 있어서
외출에 많이 민감해요 ㅠㅠㅠㅠ
진짜 큰일날 뻔 하셨네요;;
재빠르게 잡으셔서 다행..!!ㅋㅋㅋ
저도 그런적 있는데 .. 그담부터는 목줄 하고 현관 엽니다. ㅡㅜ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스프린터 처럼 질주해서 아파트 계단으로 내려가는걸 슬라이딩하면서 잡아냈던 기억이 ... ㅋㅋ
어후 .. 아찔하더군요. 평소엔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는 놈이 .. 갑자기 쇼생크탈출처럼 튀어나가다니 .. ㅎㅎ아무튼 조심하세요. 한번 나가면 지가 어디있는줄도 모르는듯 합니다.
너무 안일했던게 우리요루도 제가 현관밖에 있으면 나와보거든요
요즘은 발구르고 쓰읍해서 못나오게하는데 예전엔 나왔다 들어가는걸 걱정을 안했어요
근데 어느날 계단을 내려가서 쫒아갔더니 마구마구 내려가버려서 저는 멘붕오고
엘리베이터타고 4층갔던 6층에서 울고있더라구요
제가 안보이니까 무서워서 울고있더라는 ㅜㅜ
안았더니 발버둥치고 발톱꺼내고 엘베타고 8층으로 다시 올라온 기억이 있어서 다시는 그런행동 안한답니다
저희 집은 호텔 식이라 다른 복도 넘어갈 때도 키가 필요하죠 그래서 냥이가 뛰쳐나가도 문제가 없심다. (집 밖에 나가려고 해도, 로비에서 3중의 보안문을 통과해야) 요즘은 옆집에 강아지 있는 거를 보고 문만 열면 그 집 가서 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