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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맥주 먹지 말라고 짜증내던 남편..

저녁먹을 때 즈음이었어요.
추석이잖아요~ 당연히 시댁이었고 저는 시어머니를 도와 밥을 차리고 있고 시누네와 남편 시아버지는 티비를 보고 있었어요.
밥상이 다 차려질 무렵
술 좋아하는 시댁 식구들 반주로 소맥 먹겠다고
카스 피쳐 한병이랑 소주 한병을 들구 가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어머니에게
'어머니 저는 냉장고에 있는 캔맥주 먹을래요~  제가 좋아하는게 있더라구요~" 라고 웃으며 말했고 어머님도 "그래~ 여자들은 그거 먹자" 뭐 그렇게 분위기 좋았어요.
제가 캔맥주를 들고 가니 남편이 저를 쳐다보더니 인상을 확쓰며 말합니다.
남편 : 이거 먹을거다.
나: 나 이거먹을라고..
남편: 이거 먹을거라고 다먹고 먹어라
나: 나 소맥 안먹는데 이거 먹을건데..
남편: 이거 큰병인데 남잖아 이거 먹을거라고
인상쓰는 남편이 어이가 없어서
뒤도 안돌아보고 냉장고에 맥주 가져다 도로 넣었습니다.
시어머니가 왜 다시 들구 왔냐고 물으시길래
남편이 그거 먹지 말랬다고 말했더니
그 소리 듣고 등뒤에서 소리지릅니다.
"아~ 먹으라고~!!!"
더이상 밥이고 뭐고 먹기도 싫어져서 밥 몇숱갈 뜨다가
기분나쁜 티 팍 내고 일어났습니다.
남편은 제가 그러서나 말거나 히히덕 거리고 웃고 떠들고 밥먹고 술먹고.
술요?
시아버지는 와인
시누는 제가 먹으려던 맥주
다른사람들은 소맥
각자 먹고싶은거 알아서 먹었어요.
허...저만 ..미친..
시어머니가 "쟤 삐졌다" 하시니까
너무나 착하고 정직하고 바른생활 아들의 목소리로
술이 남을것 같아서 다먹고 먹자고 했답니다.
그리고 자기가 바로 또 먹으라고 했다고. --;
어머님은 귀한 아들이 그리 말하니 저만 또라이로 아시겠죠.
남편은 남들앞에서는 착한 척  올바른 척...
저녁내내 시댁 식구들 술마시고 노는 소리 들으며 방에 있었습니다.
맘 같아서는 정말 뛰쳐나가고 싶었나요.
미친....
정말 속상합니다.
시댁만 아니면 주먹으로 한대 치고 싶어요.
제가 왜 화가 났는지 모르겠다먀 콧웃음 치며 히죽거려요.
결혼 12년차예요.
반주로 내가 뭘 마시든..맥주 한캔 들고 온게 그리 잘못인가요??
이상태로 어떻게 연휴를 보낼지 정말 돌겠네요.
댓글
  • 모스피다 2017/10/02 01:43

    에효 남으면 좀 또 어떻다고, 내 와이프가 맛있는거 먹겠다는데 그걸 뭐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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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eva 2017/10/02 02:06

    말투가.. 얻다대고 이래라 저래라야?
    밥도 안차린 주제에 명령조 말투 진짜 극혐이네요
    어머니도 신경질적으로 아 먹으라고!! 이러는거 들으셨을텐데
    명절날 똥고집에 신경질부리면서 소리지르는 아들 혼내지는 않고
    화가 난 사람에게 쟤 삐졌다?
    와.. 음식하시느라 고생하신것도 고생이시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셨겠어요ㅠㅠ
    근데 이제 명절 시작이라니...........어휴
    작성자님 화이팅!!! 주변이 온통 적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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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하나 2017/10/02 07:24

    명절때 고구마전만 엄청 구워서 그것만 먹여요
    고구마전 남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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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비리아의밤 2017/10/02 07:32

    남편의 말에서 애정과 존중이 전혀 안느껴지네요
    저라면 상호간의 관계에 대한 매우 진지하고 심각한 대화를 나눌 것 같습니다.
    제가 미혼이라 그런지 저런 태도를 용납할 이유를 떠올릴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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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대학총장 2017/10/02 07:37

    남편이 평소에도 어떻게 대할지가 느껴지네요. 남편이 저러면 애들도 엄마 무시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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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10/02 07:38

    해결책
    1 맥주 피쳐를 개봉합니다.
    2 한 캔 분량만큼 하수구에 쏟아붓습니다.
    3 미소를 지으며 남편에게 '자 이제 안 남아'
    4 캔맥주를 맛있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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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프티콘 2017/10/02 07:55

    속상하다
    맥주 한캔 가지고 이러는거 보면 다른건 또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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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학자 2017/10/02 07:57

    시댁식구들 앞에서 더 쎈척한다고 저지랄하는경우도 있어요 병신같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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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QTeleVi 2017/10/02 08:01

    뛰쳐 나가셨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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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피치 2017/10/02 08:09

    맥주때문에...너무하시네요 고작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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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냥승냥 2017/10/02 08:31

    흠.. 다음부턴 참지말고... 그자리에서 뭐라하고 집에가세요... 그런거 계속 받아주니  저따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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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러빗 2017/10/02 08:38

    여윽시 남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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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요하니 2017/10/02 09:03

    전 잘못 하셨다봐요... 님이 캔맥주를 마셨어야해요 계속 받아주니까 잘못한거 모르죠 캔맥주 하나 못 먹게하는 남편이라니 회의감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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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우진아범 2017/10/02 09:13

    아니 소맥 먹기 싫다는데 왜 강요죠?
    그리고 피쳐가 큰통이라 남으면 소맥
    좋아하는 지가 쳐먹던가 아오 아님 버리던가
    결혼 7년차인 남편입장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맥주 한캔에 얼마나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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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녕미 2017/10/02 09:21

    에휴.. 못난... 인간이네요.
    다음에 또  저딴소리하시면 그냥 "뭐래"  이러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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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뿡이다 2017/10/02 09:26

    곰탕으로 복수를 두달간 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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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웃깡 2017/10/02 09:27

    정말 싫다. 저런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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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엔설명서 2017/10/02 09:27

    참지말고 따지세요 지랄해줘야 존중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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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 2017/10/02 09:28

    너무나 착하고 정직하고 바른생활 아들의 목소리... 이런 예쁜 표현에 구역질이 나기는 난생 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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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현주씨 2017/10/02 09:30

    결혼하면 자기꺼라고 생각하나..
    존중이라곤 눈꼽만큼도 안보이네요
    저는 앞에보고 신혼이신줄 알았어요.
    신혼이라 아직 잘몰라서 그러시나 했는데
    12년차면 저랑 비슷한데..
    남편분 행동 전혀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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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머니스트99 2017/10/02 09:34

    조낸 지랄하는게 정상입니다 권리를찾으세요 님을 존중하겠다는 맘 자세가 전혀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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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rmione 2017/10/02 09:36

    아 진짜 속상하다 글만 봐도...ㅠ
    본인 옆자리의 사람을 제일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야되는데 참...ㅠ
    쟤 삐졌다~라는 시어머니나, 자기들끼리 마셔대는 시댁 사람들이나
    다들 서운하게 하기는 마찬가지네요...
    캔맥주 하나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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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다렌 2017/10/02 09:37

    남편이 아니라 애 아닌가요? 대신 말해드릴게요. 너는 그거 드세요, 나는 캔 먹을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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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마아사미 2017/10/02 09:39

    시월드 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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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발라머그래쓰 2017/10/02 09:42

    그럴땐 그냥 그자리에서 따버리세요.
    그거 먹는다고 뭐라고 하는 남편이
    ㅁㅣ친놈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부모님이 똑바로 보실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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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구쟁이 2017/10/02 09:42

    그냥 글쓴이의 글만 보고 판단하는 거지만요,
    전 정말 이해가 안 가서 그러는데요.
    맥주 남기는 게 뭐라고 화를 내는 거죠??
    도대체 꼴랑 맥주 그게 뭐라고 그거 남는 거 보다 마누라한테 윽박지르는 게 더 큰 거죠??
    진짜 이해가 안 돼서 답답해 죽을 것 같아요.
    맥주 그게 뭐라고 마누라 입에 딴 거 들어가는 걸 왜 못 보는 거지??
    혹시 시댁 가기 전에 다퉈서 남편이 삐쳤었나요??
    그렇다해도 이해가 안 되는데,
    답답하네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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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진생각 2017/10/02 09:48

    미혼 남자 입장에서 제 상황이라 해도 남은 추석기간 즐겁게는 못있을 것 같아요
    그나마 시댁에서 제일 편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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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otlight2 2017/10/02 09:48

    또 저러면 시댁에서 한번 크게 성질한번 내고 집으로 가버리세요
    남편이 그래야 깨갱하고 못할스타일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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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다나 2017/10/02 09:50

    아내가 집에서 개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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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겨내기 2017/10/02 09:52

    왜 내가 먹는게 아까워?
    남는게 아까우면 자기는 여기 있는 쌈장 고추장까지 남기지 말고 다먹어? ㅎㅎㅎ
    히죽히죽대면서 말하고 성질내면 어머 삐졌어? 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이런걸로 삐지냐
    아내가 맥주먹는게 화낼일이야? 알았어 안먹을게 이기죽이기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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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미란♡ 2017/10/02 09:54

    캔맥주 얼마 한다고... 12년 같이 살아준 아내한테 캔맥주 한캔을 못마시게하네 ㅋㅋㅋ 시어머니의 쟤 삐졌다가 젤 빡침. 공감능력은 가정교육인가 유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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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은먹었냐 2017/10/02 09:54

    저는 남자이지만 작성자님 같은 상황이면 대놓고
    모두까기로 갑니다. "그깟 맥주 남는게 아깝냐. 내가 맥주피쳐  한잔값 줄테니 그맥주는 니가 마시던지 버리던지 맘대로 해라. 니가 그거 아끼는 마음이 얼마나 지극한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무시당한 가치가
    그것보다 작은것 같지 않다. 니가 반려자라고 결혼한 아내라는 내가 네게 그렇게 하찮은 존재면 네 부모님이 교육하신 네 인성이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걸 탓할 수는 없겠지." 최대한 순화시켜 시부모 앞에서 욕없이 하는 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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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꿈나무 2017/10/02 09:55

    어우.... 인성이 아주 ..
    대신 욕해드릴게요
    XXXXXXXXXXXXXXXXXX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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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틱데이 2017/10/02 09:55

    앗!! 자고 나니...으아.....
    밤에 잠도 안오고 속상한데 하소연 할데도 없어서 쓴 글이었는데... 친정식구들, 제친구들 처럼 위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TT
    그자리에서 캔맥 따서 마셨어야 했죠.
    그런데 캔맥 하나로 정색하는 남편 앞에서 정말 너무 속이 상해서 밥이고 뭐고 다 싫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뭐 먹으면 딱 체할거 같은...
    그리고...아무래도 글에는 제 주관적 판단이 들어갈수 밖에 없죠.
    하지만 대화내용은 정확히 그 워딩 그대로 썼네요.
    친정가는 날 똑같은 상황 만들어서 똑같이 해줘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여기서 뭔가 액션을...취하기엔 너무 남의편 나와바리--;; 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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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uceLee 2017/10/02 09:58

    솔직히 저라면 결혼생활 못할것 같네요.. 이 글만 보고 판단할때는 완전 웬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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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룡권 2017/10/02 10:02

    내가 제일 싫어하는 상황이네..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억울한거+내편 없는거 인데 진짜.. 이렇게 말하긴 죄송하지만 남편 술들어가면 싸이코되나요? 옆에있는 사람들도 너무하네 명절에 먹고싶은것좀 먹겠다는데 와 진짜 울화통 터지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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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de 2017/10/02 10:07

    말씀하신 것 만으로 판단해보면, 정신이 이상한 사람입니다.
    최소한 정상인 범주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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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Μ 2017/10/02 10:08

    뭐야 이게... 아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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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기_얼빠 2017/10/02 10:09

    깊은 대화가 필요할 듯 합니다.
    부부란 가장 강력한 서로의 아군이어야 하니까요. 전 누가 울 남편 건드리려고 하면 눈이 훽 돌더라구요. 그래서 남편도 어떤 상황에도 무조건 제 편을 들구요. 서로 무조건 오냐오냐 합니다. 그래도 각자 알아서 어른답게 행동할 수 있잖아요? 저희도 이렇게 되는 데 오래 걸렸습니다. 근데 이런 믿음이 한 번 생기면 엄청난 안정감이 들어서 서로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다 좋더라구요. 마음 푸시고 남편과 연휴 기분좋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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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거품 2017/10/02 10:16

    시어머니랑 며느리만 밥준비하고 나머진 다 tv보고 앉아 있는 것부터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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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사장 2017/10/02 10:20

    성격인성 이런건 안봣으니 모르겠지만
    남편이란분은 자기 부인을 자기소유물로생각하는듯하네요
    내소유물인 자동차를 아껴타지만
    존중하지는않죠
    고생좀하시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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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칰뱅 2017/10/02 10:25

    보는 내가 다 짜증나네 시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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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까뻔쩍외계 2017/10/02 10:27

    이런 에피소드를 떠나서.. 12년 차인데 그러면... 두분이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듯한데요...
    남편분의 그런 태도도 문제지만, 작성자분도 요구사항을 잘 이해시켜서 말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르셔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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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3월 2017/10/02 10:34

    시어머니가 여자들는 그거먹자 할때부터 느낌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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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스 2017/10/02 10:41

    글쓴분 글만 보면 왜 같이 사나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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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Guardian 2017/10/02 10:42

    12년차면 마누라배고프면 내입에있는거라도
    꺼내서 먹여줘야할 돈독할시기인데...
    그정도소리하는남편이면
    그냥 시댁에서 나와버리는게 맞아요.
    정신못차리는 남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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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라기오니 2017/10/02 10:45

    별 병신같은 색기 다 보겠네. 그딴 맥주 남으면 쳐 버리든지, 지가 남기질 말든지. 와이프가 지 물건이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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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hero 2017/10/02 10:45

    남자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상황이 진행되어 가지 않는 것을 짜증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제 아버지가 딱 저런 타입이신데..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참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이런 사람은 아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비슷한 행동을 취합니다. 다만, 자기 아내니까 더 심하게 드러나는 것 뿐이구요.
    나쁘게 말하면 철이 덜든 사람인거구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에 대한 이해도 없습니다. 아내가 기분 나빴겠구나 - 하는 생각까지는 할 수 있어도, 내가 뭐가 잘못된건가는 파악을 못하죠.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남남이고, 남의 선택이나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는걸 배워야 합니다.  이런 행동이 지금까지 계속 나타났다면, 부부 카운셀러를 통해서 상담 해보는 것도 권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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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끔! 2017/10/02 10:48

    큰일이네요. 남편이 님을 컨트롤하고 싶은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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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렌쇼 2017/10/02 10:59

    아니 애초에 피쳐도 못억을거면 캔으로 먹지.... 거참 겸상하기 싫은 인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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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장요정 2017/10/02 11:06

    정색하는 거 정말 싫죠.
    져주셨다기보단 그냥 그 얼굴을 보기가 싫으셨을 것 같네요.
    하물며 시댁까지 가서...
    백프로 잘못한 건 그딴 일에 정색하는 남편입니다.
    세상 참 편하신가보네요.
    이딴 일에 정색씩이나!!
    담부터는 바로바로 받아칠 수 있게 연습을 꼭 해두세요.
    저는 누가 "야"라고 하면
    "내이름이 야냐? 울엄마가 내 이름을 야라고 지었구만"
    혹은 누군가와 대화하다가 목소리가 커지거나 옥타브가 올라가면
    "지금 나한테 소리지르는 거냐? 이래서는 대화를 할 수 없다. 목소리부터 먼저 좋게해라."라고 합니다.
    하도 많이 써서 일종의 레파토리같은데요.
    제주변의 모든 지인. 친구. 남편. 일적으로 만나는 사람들까지더 함부로 하지 않더라구요.
    며느라기 보면 나오잖아요. 내가 내 자신을 낮춘 순간들.
    그게 너무 화가 난다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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