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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강제로 태국 보내는 가게

멋지네요!

댓글
  • 초코다미아 2017/10/01 20:41

    강제로 태국 보낸다고 해서 성전환 수술인가 생각했는데 감동글이었군요!

    (fyzNeD)

  • 웃기는세상 2017/10/01 21:07

    ㅈㅅ합니당...토일 연짱 철야 했더니
    홍콩으로 보고 들어왔어얌...

    (fyzNeD)

  • 악마의딥키스 2017/10/01 21:09

    왈칵...

    (fyzNeD)

  • gurari 2017/10/01 21:16

    미국에서는 저런 영어를 쓰는데 우리가 실제로 배우는 영어는
    아휴
    언제 바뀔까요

    (fyzNeD)

  • 여친엄지 2017/10/01 21:53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fyzNeD)

  • 아르샤 2017/10/01 22:04

    15년 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한건
    아들 하나 밖에 없는 집안에 여자로 살고 싶은 내 마음을
    부모님이 알아주실리 없기 때문
    성전환 수술을 받고 가족 친구 모두 연락을 끊은채 자유의 땅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제는 미국에서 어느정도 자리도 잡았고 영주권도 있는 상태
    15년 만인가 ?
    부모님이 날 알아보실까?
    공항에서 나오는 택시 안 데이빗은 떨리는 내 어깨를 감싸안으며
    괜찮을거라 얘기해 주었다
    우리 결혼 후 신혼여행으로 부모님을 뵙자고 한건 데이빗 이었다
    신혼여행지를 태국 치앙마이로 가자고 했을때 나는 무척 놀랐다.
    아니 데이빗 그럴 필요까지는...
    허니 당신이 이곳 주방의 쉐프야 당신이 없으면 이곳은 어차피 의미가 없어
    데이빗 그래도...
    허니 15년 만이잖아 부모님 보고싶은 마음 매일 일 끝나고 밤에 부모님 사진 보면서
    울었던 당신 이잖아 당신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싶어
    데이빗....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15년 만에 도착한 우리집 아니 우리 부모님이 사시는 집
    모든것이 그대로 였다
    변한게 있다면 아들있던 내가 딸이 되었다는것
    부모님이 날 보셨을때 엄마는 날 껴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셨고 아빠는 놀란 듯 보였으나 이내 날 보던 눈을 피하셨다
    어색한 만남
    부모님을 뵙고 자초지종 얘기하고 난뒤 데이빗을 소개시켜 드렸다.
    꿈같은 2주가 지난뒤 데이빗과 나는 돌아가야만 했다
    공항에서 엄마는 말없이 눈물만 흘리셨고 아빠는 뒷짐만 진채 말이 없으셨다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인사드리려는데
    아빠가
    1년에 한번은 봤으면 좋겠구나
    라고 말씀을 해 주시고
    데이빗은 꼭 1년에 한번 오겠다고 아빠한테 약속을 하고
    우리는 비행기에 올랐다

    (fyzNeD)

  • Liar* 2017/10/01 22:24

    3년이 지났습니다....
    아직 가게문은 닫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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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7/10/01 22:51

    좋은글 게시판 으로  갔으면
    더 좋았을 글을..

    (fyzNeD)

  • MakeItBetter 2017/10/01 23:02

    재오픈때 그쉐프가 계속 일한다고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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