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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리즈 마다 감독에게 혐오받는 영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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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주인공 존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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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넷에 대적하는 인류 저항군의 총사령관이자


인류를 기계와의 전쟁에서 승리로 이끈 주역 인물이자 세계관 최중요 인물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매번 이놈의 존코너라는 존재를 말소 시키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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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1 에서는 존 코너는 총사령관으로서의 모습으로 잠깐만 나오고


대부분의 스토리는 과거로 보내진 카일리스가 사라코너를 터미네이터로부터 지켜내는 전개


결국 1편에서의 나름 충격적인 타임 패러독스 개념으로 카일과 사랑을 나는 사라는 아이를 가지게 되고


그게 훗날 존 코너로 성장하는 멋진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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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희대의 명작,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 이 나오고


여기선 아주 반항기 넘치지만 외모적으론 아주 잘 자라버린 소년 존 코너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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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코너를 죽이기 위해 새롭게 보내진 T-1000이 위협적이었지만


이번엔 존 코너를 지키기 위해 보내진 T-800과 전사가 되어버린 엄마 사라코너와 함께


온갖 고생을 하긴 하지만...결국 T-1000을 물리치고, T-800을 보내줌으로서


한층 더 인류를 이끄는 지도자로서 성장하는 존 코너가 되었다.....




.....이대로 감독판 엔딩으로 갔으면 참 좋았겠지만


자본 주의 사회에선 그런건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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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탄에서 충분히 성장했다 생각한 존 코너는


어째선지 터미네이터 3 에서 돈도, 집도, 전투력도 없는 약쟁이 노숙자가 되어버렸다


아무리 엄마가 죽었다곤 하지만....어찌 이렇게 리셋을 시켜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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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자신의 추억 한켠에 있던 똑같은 모습의 터미네이터는


사실 T-800이 아니라 골격 향상 버전의 T-850이었고


850을 보낸것도 존코너의 부인인 케이트가 보낸거였음



존 코너가 보내지 못한 이유는, 이미 터미네이터3 시점의 존코너는 사망한 상태라고 함.



엫....죽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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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찌저찌 터미네이터4 셀베이션이 개봉하고


드디어 저항군 시절의 존 코너가 등장


다른 저항군 지부의 대장으로서 존코너가 인류의 희망이 되는 과정을 그리는 내용이 될......예정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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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4편의 주인공은 반인반기계 인 마커스 였다.



심지어 존 코너는 후반부 전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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꿇휅!!!!


이제 갓 나온 T-800과의 최후의 전투에서 심장이 관통되는 죽음에 이르는 부상을 입어버린다.


다행이 영화 엔딩은 아직 심장은 남아있던 마커스가 심장을 이식하고 존코너를 살리는 훈훈한 내용으로 흘러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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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구상했던 엔딩중 하나는 마커스가 곧 존코너가 되는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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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존 코너가 된 마커스가 갑자기 미쳐 날뛰면서


저항군을 끔살시켜버리는 엔딩을 구상하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이 엔딩은 스토리적으로 개연성도 없고 시리즈 자체를 박살내는 엔딩이라 없었던 일이 되고


현재의 엔딩으로 구성되었는데.....


차리리 그냥 이렇게 박살내고 끝내버렸으면 좋았을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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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다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제네시스라는 부제를 달고 새로 나왔고


이번에도 역시나 존 코너가 등장


이번 존 코너는 인류 저항군 총사령관으로서 터미네이터 1 원작 처럼 자신의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카일 리스를 과거로 보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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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잇 싯팔.



이번엔 아에 저항군 내부로 잠입한 스카이넷에 의해 


존 코너는 사망하고 몸까지 뺒겨서 또다른 터미네이터로 진화해 버리고


아에 시리즈 최종보스가 되어 자기를 지켜줬던 T-800 을 상대로 처절한 전투를 벌이게 되버림


결국 또 존 코너는 터미네이터로서 패배까지 해버리며 죽고 끝...




............나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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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또 더 깊은 바닥이 있다는걸 보여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등장해 버렸다



이 영화는 아에 시작한지 5분도 안되서 2편 시점에서 잘 끝난 소년 존 코너를


결국 미래에서 한번 더 보낸 T-800에 의해 샷건으로 끔살 당하고


아에 미래에는 존 코너가 아닌 다른 인물이 저항군의 리더로서 활약하고 인류를 이끌어 나가는


말그대로 기록말살형에 쳐해져버렸다.





....이정도면 감독들이 존 코너라는 존재를 혐오한게 아닐까 의심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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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인지 다행인지, 곧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터미네이터 제로 에서는


배경 자체가 일본이라서 그런지 존 코너가 나오지 않는다 라는 얘기가 있는데....


...과연?


댓글
  • 상대31561# 2024/07/23 18:00

    걍 터미네이터는 2가 끝이야

  • 양치기매리 2024/07/23 18:03

    존 코너는 어디있지?
    쩡 코너는 저기로 가시면 됩니다


  • 상대31561#
    2024/07/23 18:00

    걍 터미네이터는 2가 끝이야

    (GHo7bu)


  • 곰의눈
    2024/07/23 18:03

    터미네이터 강철뼈로 사골을 언제까지 우릴거냐

    (GHo7bu)


  • 양치기매리
    2024/07/23 18:03

    존 코너는 어디있지?
    쩡 코너는 저기로 가시면 됩니다

    (GHo7bu)


  • 그레나덴
    2024/07/23 18:07

    왤케 스토리를 못짜는거야
    2편이 너무 끝맺음이 좋아서 인가

    (GHo7bu)


  • 나15
    2024/07/23 19:28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려고 좀 하지마

    (GHo7bu)


  • 메이드양은먹기만할뿐
    2024/07/23 19:28

    완벽한 초인으로 성장한 존 코너
    이런것도 보고 싶다고 아 ㅋㅋㅋㅋ

    (GHo7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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