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의 군인 대우 차이

월 200으로 안보걸고 내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참

미국의 모병율은 좀 별개로 보아야 할게 아메리칸 드림 즉 시민권 획득을 위한 입대도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모병제를 할 경우 외국인 노동자에게 병역이 개방될 가능성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국적이 미국만큼 외국인들에게 메리트가 있을까요?

인식도 미국보다 못하고
돈도 미국보다 못하고
시설도 미국보다 못한대
모병제 지원할 사람이 잇을지 의문

??? : "여성징병 외치기 전에 먼저 군인권개선 사병처우개선이나 하시길^^ 근데 사병 전역자들에게 뭐라도 지원해주겠다고? 지들끼리 자적자질이나 하기 바쁜 한국남자(줄이면큰일남ㅎ 충 자붙여도큰일남ㅎ 물론 줄이고 충자 붙이면 한국남자를 재미있게 이르는 온라인 속어일뿐임ㅎ) 퍼질러 놀기 바쁜 코리안워홀 냄져새끼들에게 세금지원하느니 사회 초년생 여성들, 경단녀들이나 지원해주시길^^"
박격포 포탄 한 발만 주시겠어요?
이 새끼들 주둥이에 쳐 꽂아버리겠습니다.

대놓고 분란입니다,
토론과 소통의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네요

제 생각엔 무조건적인 봉급인상으로 모병제를 시행하기엔 힘들고
사회적인 제도마련을 통한 인식 개선과 혜택과 봉급인상이라는 카드가 동시에 적용되어야 그나마 모병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봉급인상만으로는 2%도 올리기 힘들수도있을것 같아요

???: 군인은 집지키는 개일뿐입니다

전체노동자 절반이 200도 못받고 일한다는데
어차피 개처럼 부려지는거야 여기나 저기나 똑같고
근무시간도 개처럼굴리는 중소기업보다야 훨씬 널널하고
그정도면 갈사람들 꽤 많을껄요? 월급만 잘주면 군인들
인식 개같은것도 고쳐질것같은데..

ㅠㅠ 대우가 미군과 비슷해진다면 방황하는 저는 곧바로 지원할것같아요. 하지만 지금과 같은 사정에서라면...

페미니스트만 없으면 정말 살기 좋은 나라 될텐데
대통령님 제발 페미좀 버리세요

욕이 나오네요.
군인이 있기 때문에 전쟁억제력도 생기고 등따시게 지낼수 있는건데
지들 편하자고 지랄을 떨어?

200만원받으면서  일반 사병하라고 안해 ...
그냥 알바 를 하지

미국도 안간분들이 더하고
한국도 안간놈들이 더하네

시민권을 미끼로 외국인들을 모집한다고 해도
1. 어차피 언어는 새롭게 배워야함.
2. 존중받는 미군 + 영어 vs 개 취급 받는 한국군 + 한국어
외국인들이 어깨 위에 달린게 모자걸이가 아닌 이상, 어디로 갈까요?

미국 군인은 한국에서도 대우받고, 한국 군인은 미국에서도 대우 못 받아ㅋㅋㅋㅋㅋ제발 여혐, 여자탓 그만하고 주제파악 좀 해ㅋㅋㅋ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볼때... 지금 부사관 급 정도의 월급을 준다고 치고... 부사관이 되기 위해서 병을 거쳐야 하는 시스템으로 가되, 공무원처럼 정년 보장해 주고 지금과 같은 군임연금 체계를 더 강화 시키면 갈사람 많을 겁니다. 사실 지금 부모님 세대가 부사관 대우 좋지 못했는데, imf이후 부사관 인식이 바뀌었고, 노년엔 승리자들이 되엇죠.
아, 사실 그만큼 사회가 개차반 이라는 이야기도 되긴 합니다;;;

미국은 철저하게 고대 로마의 시스템을 따릅니다.
후대들은 로마가 멸망한 이유를 찾지만
미국은 로마가 2천년이나 제국을 유지한 이유를 찾습니다.
초기 로마는 징병제였습니다.
자비로 무장할 수 있는 자영농과 중산층 남성을 중심으로 한 군사체계였죠.
로마가 제국이 아닐 때는 이 정도로 유지할 수 있었죠.
하지만 로마가 거대해지자 로마 내에서 징집한 중산층 남성만으로는 군대를 편성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값비싼 갑옷과 무기<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5천만원 상당의....>를 살 수 있는 숫자는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아테네와 스파르타 등등의 도시국가들이 로마에 버금가는 제국을 건설할 수 없었던 이유였죠.
이에 로마는 징병제 대신에 모병제로 전환합니다.
모병제 로마 병사들의 월급은 아주 적었습니다. 황제가 바뀌거나 전쟁이 있거나 하면 일종의 금일봉과 전리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만 대체로 아주 적었습니다. 하지만....아주 큰 메리트가 있었죠.
무려....일반 로마 시민들보다 훨씬 윤택한 군생활이 가능했습니다. 로마 후기의 자료를 보면 아주 풍족한 식생활을 한 기록이 있습니다. 로마 병사들이 평균 먹는 양은 아주 풍족했습니다. 게다가 의료 서비스도 아주 좋았죠. 또한 식민지 출신 즉 로마 시민권이 없는 자들은 28년<?어?>만 복무하면 시민권이 생겼습니다. 베테랑이라는 말도 28년 복무하고 로마 시민권을 얻어서 금의환향한 제대군인을 뜻하는 말입니다.
로마군에 입다한다고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곱게 자란 귀족이나 중산층 로마 시민 입대자의 경우 고된 노역<당시 로마 황제들은 병사들이 한가하면 반란을 생각한다고 해서 막 공사판에 굴렸습니다.>에서 빠지기 위해 뇌물을 상관에게 바치고 집에서 놀고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 걸 봐서는 ....
월남전이 끝나고 마지막 징병이 끝나자 미국은 이 로마의 군 시스템을 그대로 따른 것 같습니다.
월남전 당시만 해도 미군 시스템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불평등한 징병.
끔찍할 정도의 군병원.
마약 문제.
장병을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고위 장교들..
등등..
모병제로 전환하면서 군 장병 하나 하나를 로마 식으로 관리하면서 지금의 아주 노련한 전투 기계로 만들어 버렸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