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게도.. 동물게 못보고.. 자게에 올렸다 다시 왔습니다..
몽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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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심장사상충 검사와 피부병 치료받으로 가는데
너무 춥길래 댕댕이 옷 좀 입히고
도보로 걸어서 10분 걸어 병원에 들어가자마자
선생님 한분이 보시고는
"언니! 겨울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쪄죽어요!!"
하면서 폭소 하시더라구요..
수의사 선생님도 가을에 패딩 입히는 주인은 처음 이라고...ㅎ..
주인이 바보라 미안해...
(옷 밧기니 헥헥헥ㄹ헥 쪄줄을라 하던 우리ㅜ댕댕이 미안해..)
저는 우리애기 배내놓고자면 혹시 자면서 추울까봐 이불 스윽 덮어주는데 그럼 금방깨서 이불위로 올라가서 자요
생각해보니 저도 어렸을때 그랬던듯
더워서 이불 걷어차고 자는데 자꾸 엄마가 이불 덮어줘서 더웠던게 생각남
뻗었엌ㅋㅋㅋㅋ 귀엽ㅋㅋㅋㅋㅋ
개털을 생각해 보셔요;;;;
동물은 기본적으로 털로 자기 체온을 보호하죠..
맞아요 한겨울이면 몰라도
옷 막 껴입고 다니는 강아지들 보면 좀 안쓰러워요
주인은 나름 위해준다고 해준거겠지만..
심지어 여름에도 옷입히는 거 보면 정말...
저도 애기때 뭣모르고 담요 엄청 덮어줬는데 더웠을거 같애요 ㅋㅋㅋㅋ저희집 강아지 애기때 사진..지금 보니 더워보여요
우리 멍뭉이는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전 추워서 덜덜 떨고 있으면 아주 지 혼자 신나서 펄펄 뛰어다녀요..^^;;
위하는 마음이 보기 좋네요. ^^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