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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돌아가시면 제사가 이해되긴해요

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정말 보고싶습니다.
오년다되가는데 요즘은 괜찮은데
돌아가시고 일이년은 그낭 눈물 막 흘린적도 있음..
종교도 없어서 그런지
어머니 계실때 잘할걸 후회하더라구요
그나마 납골당 가서 절하고나면
마음 편해집니다
어찌보면 인간이라는게 후회하다가 죽을텐데
이런 장소도 있어야 힐링이 되죠
제사 지내면 어머님을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삶의 의욕도 생기죠. 열심히 살아야
덜 후회하고 어머님도 편안하시겠죠~
머 나쁘게만 볼건 아님..
이런게 다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것이죠 알고보면.
과중한 제삿상은 저도 반대지만
어느정도 형태가 있어야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댓글
  • 사슴전병1500원 2017/09/30 00:17

    자기 부모님 제사만 지내면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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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군 2017/09/30 00:18

    제사도 따지고 보면 본인들 심적인 기대치인거죠.
    없어도 될 이젠 과거의 관행이라고 봅니다.
    특정한날 그렇게 기리는것보다 늘 생각하고 감사하면 살면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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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미안롸이스 2017/09/30 00:20

    없어도 되는 사람은 없어도 됩니다. 좋은 효과도 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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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아범 2017/09/30 00:19

    제사나 차례때 모인 사람들끼리 쌈박질만 안하면 되는데...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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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미안롸이스 2017/09/30 00:23

    어른들은 하더군요. 저희 형제들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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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비~ⓢ 2017/09/30 00:19

    제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제삿상을 다른집 딸내미들끼리만 뼈빠지게 준비하고
    정작 아들놈들은 고스톱치다가 절 몇번 하고 치우는 문화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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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미안롸이스 2017/09/30 00:20

    저도 결혼했고 애하나있지만 요즘 이러면 병신이죠. 제 남동생도 결혼했지만 설겆이다하고 저도 치우고 다같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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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7/09/30 00:24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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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지못한하루 2017/09/30 00:25

    요즘도그집은 그런가보죠???
    우리집은안그래서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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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비~ⓢ 2017/09/30 00:25

    그집이 어느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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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uorite 2017/09/30 00:21

    허례허식 할 필요없고, 차 한잔이면 됩니다. 그래서 차례라고 하니까요. 기일에 가족들 모여 돌아기신 분 추억하고 명복을 비는 것은 좋은 정신적 문화유산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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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미안롸이스 2017/09/30 00:23

    맞습니다. 서로 부담없는 형태로 가야죠. 일단 이런 의식은 필요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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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보루빠앙 2017/09/30 00:59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 가족들이 모이는 자리는 의미가 있죠.
    잘못된건 조선시대 음식을 차리는 문화죠.
    전, 튀김, 고기산적, 한과 이런거 먹지도 않고 다 버리는 집 투성이고
    건강에도 안좋고 설추석엔 값만 폭등하죠.
    고인이 좋아하셨던 음식 한둘 차려놓고 지내는게 더 의미도 있고 불필요한 비용사간감정 낭비를 줄이는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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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TMachine 2017/09/30 01:00

    전 개인적으론 제사 말고 그냥 납골당을 찾아가든 간소하게 사진 걸고 절을 하든
    기념할수 있는 날로 할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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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LO♥ 2017/09/30 01:02

    십분 이해갑니다. 제사의 순기능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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