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빠현상(?)에대한 고찰글을 소개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절대적 지지’ 라는 관점에서는 문빠나 박사모나 같지요.
밥을 먹는것 과 똥을 먹는게 ‘먹는다’는 관점에서 동일하듯이.
과연 문빠들이 문통이 ‘사소하지 않은’ 실정이 있다면 그대로 지지할까요? 그런면에서 맹목적 지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신뢰에 기반한 지지라고 봅니다.

[문빠들 역시 문재인 정부가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희망을 저버릴 경우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완전 잘못 짚으신거 아닌가요
무조건지지는 문재인 정부가 끝날때까지 무조건 지지한다는거 아니었어요?

진정한 문빠는
자신이 왜 문빠가 되었는지에 대해
고민따위 전혀 하지 않는다!!
왜 고민하나
그저 문재인 좋아서 문빠지
왜 좋은지 고민할 시간에 더 열심히 지지할란다

'지면이 짧아 더 이상 적지 않는다.'
교수님도 이런 식의 회피술을ㅋㅋ
부채의식도 있지만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는 믿음도 크죠.
박사모야 하나님에 대한 맹신이고, 오소리들은 동반자라는 친근함이니까.

저는 시사게, 과게, 군게에서 '무조건 지지=쿤의 관점', '비판적 지지=포퍼의 관점' 둘 다 올바른 지지라고 말 해 왔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두 관점 모두 올바른 지지라는걸 인정조차 안하는 사람이야 말로 진짜 적폐입니다.
지금 벌어지는 상황 최초의 시작은 일부 생각없는 지지자들이 '비판=적폐,몰이행위'에서 부터 시작되었음을 자성하고 자정작용을 하고,
기존처럼 양쪽의견이 둘다 베오베에가서 활발히 토론이 이루어졌던 옛날과 비교되는, 현재 무조건 닥반주는 상황부터 반성해야 됩니다.
각게시판이 서로 감정 격화되고 사이가 멀어진건 다른 이유없습니다.
비공감을 찍어누르는 용도로 사용하고, 이전처럼 양쪽의견 모두 베오베에 가는 상황을 막아버린 것이 단 하나의 이유입니다.

실정이 있다면 인정하고 그럼에도 지지한다면 지지자라고 하겠지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박사모와 유사하게 보는 이유는 실정에 대한 이유를 본인들이 만들어 가면서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그 누가되었든 무조건 지지는 위험합니다
비판적 지지아래 실정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와 시정을 요구하며 바른길로 가도록 하는 것이 맞는 겁니다
무조건 지지가 들어가는 순간 박사모와 다를게 없습니다

먹물 잔뜩 먹은 사람들답게 이러니저러니 화려하게 써내려 갔지만 핵심은 간단하군요.
노통의 죽음을 보고 반성한 시민들과 반성없는 한경오의 차이네요.
반성없는 자에게 발전은 없죠.

맹목적 지지 아닌 '전략적 지지'
공감한다. 전략적 지지에서 명쾌하게 정리되었다.

문빠=상식을 지지하는 자들

문재인 정부가 장래에 사회를 더 민주적이게, 더 공정하게, 더 정의롭게 만들어 나갈 희망이 있는 한 자신들의 지지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