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고 보지는 않지만 보상심리를 느끼는 사람도 종종 있을 겁니다.
저런 논리로 한다면 죽을 때까지 1년 전후밖에 안되는 명절노동을 같이 하자는건
나만 명절에 일하는거 억울하니 너네도 명절에 일해라랑 다른게 있나요??
만약 저게 맞다고 해도 평등한 입장에서 개선을 하자는 의미가 훼손이 가거나 퇴색되나요??
절대 나만 다녀왔으니 너네도 다녀와라가 주가 될 수가 없는게
저는 86년생인데 저희 세대가 자라오면서 여자는 지켜줘야 할 대상으로 교육 받았습니다.
제가 군생활이 아무리 나쁜 기억이었어도 내 가족을 지켰다는 자부심만큼은 가지고 있고요.
은연중에 군대=남자의 일이라는 점이 머리속에 박혀있는데
양성징병이 화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현재 상황이 안좋은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https://cohabe.com/sisa/380548
나만 군대 다녀온거 억울하다 너네도 가라가 맞다면 뭐 어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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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평등할 생각이 없던 것들이니 그런소릴 하고도 부끄러운줄 모르는겁니다.
그렇죠. '나도 갔으니 너도 같이가자'가 잘못된게 아니죠.
그러다 여혐으로 몰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올해 3월까지는
군대=남자의 일 이었고
여자가 못갈 건 없고 병력 여건이 안 좋다는 것에 설득력이
있다 생각해서 양성징병을 지지하고 있는데요
은연 중에 박힌 생각을 바꾸는 건 힘든 일이고
저런 반발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간과 인내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윗세대가 차별받았으니 자기들한테 혜택을 달란 소릴 하는 것들이 저런 말을 하니 ㅂㅅ같죠.
동의합니다.
" 1년 전후밖에 안되는 명절노동을 같이 하자는건
나만 명절에 일하는거 억울하니 너네도 명절에 일해라랑 다른게 있나요??"
이부분이 킬링포인트인듯.
명절에 남녀가 함께 일하는 것 처럼,
다른 일들도 남녀가 함께 해 나가야 맞는거죠.
'
선택적 공감과 선택적 차별...
양성징병과 군가산점제를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공격으로 생각하는 여성계와 이를 추종하는 여성들...
신체적 차이와 군복무로 인한 사회적 보상으로 인한 임금차별은 부당한 차별,
신체적 차이로 인한 병역의 의무 불평등과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권익 침해로 인한 군가산점제 폐지는 합당한 차별??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춰야 합니까
밖에서 보면
"우리들만 다녀왔으니 이제부터 너희들만 다녀와" 인줄...
맞습니다 실제로도 유럽국가들중 지금당장 병력소요가 없어도 양성평등적 차원에서 여성징병 실시하고 논의시작한 국가도 많아요. 양성징병하면 여성이 100퍼센트 다 입대하는것도 아닌데 군에서도 필요병력숫자를 계속 감축시키고 있는상황인데 서로 양쪽에서 책임지면 정말 아프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은 안갈수있습니다. 또 유럽은 여성할당제 완전 남녀평등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은 유럽에서도 정말 모든분야에서 반반 할당하는 나라는 기껏해야 1~2국가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쫄따구 때 맞았으니 나도 때려야지..쫄따구 때 맞았으니 난 안 때려야지... 생각의 차이
쟤들 논리가 그거에요 여성들이 과거에 차별받았으니 남성들이 차별받아야한다
근데 그런논리면 남성이 지난 몇십년동안 군대갔으니
이번에는 여성만 군대를 가야한다는 논리가 완성됨 ㅋㅋㅋ
명분도 없고 설득력도 없으니 아무말대잔치 하는거죠
대부분의 시위가 우리만고통받는거 억울하다 는 논리로 하는건데
민주주의 기분도 모르는 논리임
꿀빠는것만 챙겨먹으려는 뷔페미라서 그래요.
뷔페미니스트, 꿀빠니즘이란 말이 무척 와 닿는 요즘이네요...
양심이란게 없죠.
그래도 이건 문제가 좀 있는주장인게, 니들도 개같은꼴 당해봐라라는 논리로 양성징병이 시작된다면 군인 처우개선은 양성징병으로도 병력이 부족해지는 순간까지 또다시 미뤄집니다.
군인처우개선 중요하죠. 군인 처우개선을 위해 양성징병이 첫발을 떼어야합니다. 정상적인 기준을 통과하는 사람들이 남녀 구분없이 징병되어 필요 최소한의 군대를 형성할 수 있다면 현재, 지금 당장 일어나는 군대의 인권유린적인 처우를 상당부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 군인 너무 노예같다고 못가겠다고 하시는데 여러분이 와주신다면 지금 실제로 노예취급 받고있는 남성들의 열악한 상황이 상당부분 개선될 수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A: 야 같이 돈버는데 왜 나만 가사 하고 애 보니? 퇴근하면 나도 힘든데 너도 거들어
B: 그렇네. 맞벌이하니 나도 도와야지
C: 야 근데 장교도 가고 경찰소방관 늘리고 할건 다 하면서 사병은 왜 안가냐? 인구수 딸러서 좀 힘든데 너네도 오는게 어때?
D: 다같이 안 갈 생각을 해야 하는 거 아냐?
???
같은 86년생이시네요. 공감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식사 하고 바로 쇼파에 앉아버리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너는 네 와이프를 항상 도와야한다. 여자에게 잘해야한다.
너의 시대에는 맞벌이가 필수이니 꼭 누군가의 일이 아닌 모든걸 같이해야한다고 교육하셨죠.
그런데 아들 둘만 가지시다보니 요즘 세대의 불평등함이 어머니 눈에도 보이시나봅니다.
당장 혼기찬 아들내미 둘 장가 보내시려하니 집 장만부터 시작해서 별 웃기지도 않는 역차별이 눈에 선하시겠죠.
어머니 세대의 남녀차별은 공감합니다. 고생하셨고, 존경받을 자격이 있으시죠.
그런데 요즘 세대요? 아주 ㅈ까고 앉아있죠. 니들이 받은 차별이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