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380141
업둥이가 들어왔어요(feat 냥줍)
업둥이 키우느라 정신이없으니 음슴체입니다
일주일전 부장님 외근나가셔서
신나게칼퇴근을하고 집앞에 룰루랄라가고있는데 핸드폰을 꺼내보니 부재중전화3통;;;;;
회사근처에있는 친한분이
새끼 고양이가 술집앞 택배박스에 버려져있다며 어떻하냐고 생각나는게 너밖에없다며;;;
순간 머릿속에는
집에서 날기다리는 고자 똥고냥이2마리
내겐 셋째는없다 두놈키우기도벅차다는생각과
지인은 동물병원에서도 거부한다
안데려가면 얘죽는다고 어떻하냐고;;;;;
무슨생각이었는지는모르겠고
그냥 새끼니까 추석연휴때까지 잘키워서
입양보내자하고
다시 회사근처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달려가서 보니
품종묘에 암컷;;;삐쩍마르고
제손바닥만한 아이가
울지도않고 택배박스에서 오줌에범벅되서
멍때리고 있는데;;;;
살리자 살려야한다!!!
이생각만으로 24시동물병원가서 바글바글한
귀진드기 잡아내고 베이비캣사서
집으로 데리고옴
사진은 모바일이라 댓글로 이어가겠음!!!
-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보여준 문재인의 경례에 대한 소감..... [4]
- 선지자닷컴 | 2017/09/29 04:41 | 2318
- 휴... 두바이 무사히 왔내요ㅎ [5]
- [d80club]스파르타 | 2017/09/29 04:40 | 6044
- 꼬물이들~ [9]
- 스위트롤16 | 2017/09/29 04:34 | 5890
-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로힝야족 사태에 대하여 [27]
- V12 | 2017/09/29 04:33 | 5103
- 뚜레주르 운영하면 평균 매출이 얼마나 될까요?? [5]
- 아날로그인 | 2017/09/29 04:28 | 4895
- 문대통령 참석 사진으로보는 제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9]
- koolbk | 2017/09/29 04:27 | 3279
- BJ들 몸캠 노출 수위 장난아니네요 [0]
- 지트라인 | 2017/09/29 04:19 | 5794
- 내달 유럽서 북미 접촉…10월 도발설 앞두고 협상 [2]
- Kauri | 2017/09/29 04:17 | 3023
- 추석때 제발 VIP들이 '직접' 부대로 위문하러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4]
- 루시안츠 | 2017/09/29 03:53 | 3460
- 모둘로 거취에 대한 입장.txt [13]
- 직장인의발 | 2017/09/29 03:47 | 2720
- 케이크 기프티콘 나눔합니다 [48]
- 푸른오징어 | 2017/09/29 03:42 | 5463
- 멤버쉽은 통신사와 프랜차이즈 서로 윈윈이죠 [0]
- hihiru | 2017/09/29 03:37 | 5811
- 올겨울 출시예정인 초대박상품 (유) [5]
- 라빈츠 | 2017/09/29 03:37 | 2679
- 업둥이가 들어왔어요(feat 냥줍) [23]
- 초싸이언z | 2017/09/29 03:35 | 3769
- 200년 전 조상들의 고기구워먹는 풍습.jpg [8]
- 킹 크림존 | 2017/09/29 03:30 | 3805
구조당시 택배박스에버려져있는업둥이
정신없이 동물병원진료보고
집어데려와 관찰을해보니
손발톱이 정리되어있고
몸에서 베이비파우더향 고양이샴푸냄새 ㅡㅡ그리고 모래를 너무나잘쓰는
100퍼센트 사람손타고 버려진애였음
분노폭팔
생긴건 샴 순종같은데 꼬리가 돼지꼬리처럼 짧고 뒷모습은 거의 웰시코기꼬리마냥 꼬리가 거의없음
가정집이없는 술집밀집지역에
내손바닥보다 작은애를 버린 인간이
도데체누구인지 분노가 가라앉지않음
병원에서는 이빨도 다나왔고
작아서그렇지 한달반정도되었다는데
제 생각이지만 가정분양을 가장한
새끼공장하는 업자가 상품가치가
떨어져서 내다버린거라고생각함
잘먹이면 건강할거란 말에 잠도잘못자고 정말열심히 케어하니
이렇게 미묘가;;;
이렇게 작디 작은 아이를 그 험한 곳에 버릴 생각을 했다니 믿고싶지 않아요 작성자라는 천사를 만났으니
이제 행복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어요 행복해라 얍얍 이렇게 뚱뚱해져라 얍얍
결론은 가정분양가장한 새끼공장업자들 개개끼들아!!!!
이작은거 버리면 죽으라는거밖에더돼냐 천벌을받을놈들아!!!!
니들이 버린거 내가 천년만년
맛있는거맥이고 확대시켜서
보란듯이 이쁘게키울거다 개xx들아!!
어미랑 떨어진지얼마안되었는지
우리집 고자냥이들 젖을빨아먹으려는
업둥이;;;;:
처음엔 입양보내려고 이름도안지어줬는데 꼬미라고 이름지어주고
우리직 고자2마리의
막내여동생 하기로 결정!!!!
결론은;;;;
잘키울거임!!!!!!! 마구마구 확대시킬거임!!!
회식하고 술기운에 쓰는거라
정신없는글 죄송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더
가정분양인양 좁은데서 새끼공장하는
업자들 개xx들아!!!!!!
버릴거면 주택가도 있고 보호소도있고
하다못해 동물병원앞도 있는데
하필이면 꼭 술집앞에 그조그만
택배박스에 버려야만했냐!!!!
이똥물에 튀겨죽일넘들아!!
어머우리꼬미랑 이름도같고 같은샴아이네요 진짜그런인간들 벌레만도못한것들ㅜㅜ애기건강하게잘크길바라며!!!
첫째도 오유에서 입양했는데
동네캣맘이 구조한 길냥이여서 길애들항상 안스럽게 생각하고있는데 제발 자립도못하는 어린
아깽이들이 유기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뱅갈믹스로 추정되는
첫째고자
작성자님 복 받으실거에요 집에 두 고자님들과 업둥이랑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업둥이버린 나쁜놈들 지자식들한테도 똑같이 버림받을겁니다 천벌받을것들 ㅠㅠ
내치지않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
저도 글읽으면서 새끼공장에서 내다버린게
아닐까 했는데 생각이 같으시군요
아직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입분양에대한 법이 없기에... 제도적으로 관리가되야한다고 생각해요
고맙다냥
저 이쁜 아가를... 유기라니 ㅠㅠ
저도 셋째 분양받았을 때 2개월이라고 알고 갔는데 (돈 주고 산 분양이 아니라 책임분양) 분양자가 애를 겨울이었는데 담요도 없이 그냥 안고나왔었어요...그때 딱 제 손바닥만했음...... 그런 애한테 이즈칸 먹인다면서 한봉지 주던데 이즈칸은 개뿔 이생키야 내가 얘 분유 한달 먹여서 킬로수 맞춰서 살려냇다
2014년 12월 대전에서 책임분양이라고 한 책임감없는 놈아 너한테서 안데려왔으면 우리 셋째 그때 죽었을 거라고 의사샘이 그랬다 진짜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ㅡㅡ
아... 마음 아프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작성자님의 따뜻한 마음에 가슴 뭉클해지는 글이네요...
아깽이 꼬미야! 오빠야들 귀여움 듬뿍 받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거라♥️
작성자 천사신가ㅠㅠ
애기 너무너무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