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추석에는 좀 쉬게 냅뒀으면 좋겠네요.
추석이라고 위문한답시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정치인들보면 낙선운동해도 모자람이 없다고 봅니다.
위문하고 싶으면 안에서 못먹는 특식이나 보내는 걸로 만족해야지
본인 알리겠다고 부대에 들어가서 장병들이랑 사진찍는거 상상만해도 역겹네요.
이번 추석에는 제발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네요
https://cohabe.com/sisa/380145
추석때 제발 VIP들이 '직접' 부대로 위문하러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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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같이 식사하는게 제일 싫음. 정치인을 떠나서 사단장. 연대장. 대대장.중대장. 그냥 휴일이니 각자 집에서 쉬어요. 같이먹는다고 좋아하지 않아요.
ㄹㅇ 지들이 가는게 무슨 위문입니까 ㅋㅋㅋㅋㅋ
저희 여단은 오히려 연휴때 군기강 헤이해지면 안된다고 참모장님이 직접 사복입고 순찰돌아서 위병소 근무 잘 서는지부터 막사까지 다 점검하러 다녔습니다...
그런건 병장 출신이신 노무현 대통령이 참 잘하셨었는데...
장병 격려차 갈수는 있는데 사전 통보만 하지 말자
장병 격려를 하고싶으면 당일 30분쯤 전에 통보하고 가라...
503이 멸치스낵이 보냈었나요?그것도 한명당 안돌아가서 4명이 나눠먹게..
문재인대통령은 군필이시니만큼 방문없이 맛난 특식이라도 먹게 해주면 좋겠네요
주말이고 휴일이고 상관없이 개인적인 목표를 위해서
매일 단련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상황걸고 구경하는 대대장 보고 어이가 없어서 바벨로 머리 찍어버리고 싶더라구요
진급에 눈이 멀어서 병사를 무슨 개처럼 부리며 매달 훈련에 훈련에 훈련이라, 개인정비 시간 잘리는건 우습고
포상휴가는 물론 정기휴가도 제 때 나가기 힘들만큼 바쁜데
명절이라고 다들 저마다의 방식으로 다음 날을 위해 준비(휴식, 운동등)하는데 그걸 무슨 심보인지 상황 걸어놓고 구경하는지....
추석때 군대가서 탁구치고 아주 쌩 지랄을 하다온 대단하신 똘추 보면서 현역때 얼마나 꼴통이었을까 생각함
애들좀 쉬게 해줘라!!
제일 열받는건, 그렇게 물뿌리고, 청소하고 했는데...안와...근데 며칠뒤에 또 온다고 해~ 근데 또 안와~ㅋㅋㅋㅋ
ㅅㅂ 그냥 오질말어!!!! 제발!!!!
음 저는 좀 다른 경험이긴 한데
설날 때 참모총장이 병식 테스트를 하고 (물론 이 테이블에 앉는 대표훈병은 일주일전부터 특별지도받음. 학력 사회커리어 나이도 제일 많은 사람 뽑았고.)
이제 그 방문주에 간식도 좀 주고 그랬죠.
또 설날 꼈으니까 집에 들렸다올 사람은 1박2일 휴가 보내라고 했었습니다. (정말 이례적인 일로 거의 제 기수에서만 해당되었을 텐데... 훈병 휴가. ㅋㅋㅋ)
직접 찾아온대서 바쁘게 청소하고 위문품같은 거 받느니 그냥 푹 쉬는게 좋죠
사병들 이용해먹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