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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걸렸다는걸 어떻게 최대한 충격없이 알릴 수 있을까요? ㄷㄷㄷㄷ

일단 월요일에 거의 95% 정도 확진은 받았구요.
다음주 화욜일에 대학병원가서 개복해서 눈으로 볼지말지 결정할건데요 ㄷㄷㄷ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새어머니는 연락 끊고 살아서
기댈 곳은 없는 상황이고 ;;;
6살, 2살, 2살 애기가 셋에 와이프까지 딸린 입이 넷이구요 ;;
어떻게 충격없이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까요?
아주 말기는 아닌데 그렇다고 초기도 아닙니다. ㄷㄷ
그냥 축구로치면 후반전 15분정도 흐른 상태;;
아우 탈모 생기겠네요 ㄷㄷㄷㄷ

댓글
  • 소주한곱뿌™ 2017/09/28 23:51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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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i게바라 2017/09/28 23:51

    충격이 없을수가 없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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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KOMM 2017/09/28 23:51

    으음...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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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vertic 2017/09/28 23:52

    충격은 어차피 받습니다. 최대한 사실대로 말씀하시고 향후 치료계획 알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3기쯤이신거 같은데 수술받으시고 항암치료 하시면 그리 치명적인 상태까지는 안갈 수도 있습니다.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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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tools 2017/09/28 23:52

    아 ... 완치될 수 있고 꾸준히 관리해서 관리할 수 있으면 안알리시는 것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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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울삽질킹 2017/09/28 23:57

    아.. 이게
    약만 먹으면 안 알릴텐데 수술을 해야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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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tools 2017/09/28 23:57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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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울삽질킹 2017/09/28 23:58

    그럴 겁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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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카나양념통닭 2017/09/28 23:52

    망설이고 고민하면 늦구요... 병원 가실때 그냥 조용히 모시고 가셔요..... 결과도 같이 들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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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甲질하는乙돌이 2017/09/28 23:53

    쾌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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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릴라 2017/09/28 23:53

    힘내세요 아기들이 있잖아요................
    쾌차하시길 기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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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nlove 2017/09/28 23:53

    무슨암인가요? 위암이라면 거의 빨리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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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함마친구빠루 2017/09/28 23:53

    이렇게 글쓰신것 보면 충분히 쾌차하실것 같습니다
    힘내시고,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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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울삽질킹 2017/09/28 23:55

    치료야 뭐 잘 되겠지요 ㅎㅎ
    우째 말 해야하나가 지금 고민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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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울삽질킹 2017/09/28 23:54

    폐요 ㄷㄷㄷㄷ
    담배도 안 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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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온다 2017/09/28 23:54

    농담처럼 잘말해도 충격은 고층에서 떨어진 기분일 겁니다 .... 근데 왜 암걸리셨어요 생판 모르는 제가 읽어도 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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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울삽질킹 2017/09/28 23:54

    저도 알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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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7]hands 2017/09/28 23:54

    일단 아이디먼저 밝고 긍정적인걸로 바꾸시고 앞으로 매사 밝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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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체적난국 2017/09/28 23:54

    마음 단디 먹으세요..
    환자 본인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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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hanasia 2017/09/28 23:54

    식구들을 위해서라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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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okie™♡ 2017/09/28 23:54

    빨리 큰병원 가보세요..내일 아침에 당장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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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울삽질킹 2017/09/28 23:55

    아 뭐 ^^;
    이미 중급병원서 진단은 끝났고
    대학병원은 담주 화욜에 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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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체적난국 2017/09/28 23:58

    검사하시느병원의 오진이었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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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함마친구빠루 2017/09/28 23:59

    글쓴이님 마인드라면 무슨암 할애비가와도 이겨내실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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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맛팬티 2017/09/28 23:59

    의사가 말하게 하세요.
    가족친지는 다독이는 역할을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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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ngs 2017/09/28 23:59

    아..이런..
    우연이지만, 어제 유튭 재방을 봤는데, 필리핀에서 일하러 온 부부가 있는데, 남편이 후두4기까지 받았고, 그걸 이겨내기 위해 남편의 숙소에서 합숙하면서 극진히 보실피고, 남편도 삶의 의욕을 가지고 투병을 한 결과, 완쾌까지 한 기적을 낳더군요.
    그 부모를 보기위해 세 아이들과 장모가 같이 한국으로 넘어와 상봉하는 장면은.. 뭉클하더군요.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들과 와이프를 위해 굳은 결심을 하고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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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2017/09/29 00:00

    쾌차하시길 바래봅니다~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부분이
    치료나 생활에 제일 문제일텐데~
    개복후 확인이면 입원까지해야할텐데
    안알리기도 힘든 상황이시겠네요
    맘같이 되진 않겠지만
    님께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시고
    금방 낳을수있다더라. 걱정하지말고
    나만 믿어라...
    아무렇지 않은듯 말씀을 꺼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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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탱 2017/09/29 00:07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가족들 걱정하시는 모습 때문에 더 안타갑네요 ㅠㅠ
    하지만 분명 완쾌 하실겁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향후 계획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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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briel 2017/09/29 00:08

    꼭 쾌차하세요.
    밝은 모습으로 종종 글도 올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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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k 2017/09/29 00:12

    어휴 저라면 제가 놀랠것같네요... 힘내시고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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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types 2017/09/29 00:12

    위가아니라 폐라시니... 정말 쾌차하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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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유노^^ 2017/09/29 00:13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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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박 2017/09/29 00:14

    할수있다늠 긍정적인 생각으로 치료 잘받으시고
    숨긴다고 숨겨질수가 없으니..
    가족이 힘들까봐 맘졸이지 마시고 차라리 사실대로 내가 지금 아프니 나에게 힘을다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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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mm1.4 2017/09/29 00:14

    강인하게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언능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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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dinerie 2017/09/29 00:14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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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x645 2017/09/29 00:14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도 8월말에 체한 것 같아 병원가셨다가
    간암 판정받으시고 색전술 2회 하시고 오늘 퇴원하셨습니다.
    암만 초기라도 충격은 상당하더군요. 환자 본인의 의지와 행동에
    따라 맘이 놓이기도 하더이다.
    힘내시고 별일 아니듯 쉽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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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가부릅니다 2017/09/29 00:14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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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killer 2017/09/29 00:16

    일단 암 확정이면 최대한 빨리 수술하세요. 제 어머니도 유방암 1기때 진단받고 수술할까 2기까지 가더라구요. 진짜 안그래도 어려울 때였는데 집안 무너지는 줄 알았지만 지금은 다 나으시고 건강하게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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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장의달인 2017/09/29 00:16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속히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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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엔바람이분다 2017/09/29 00:16

    수술일정 잡기전에 알렷어야지 이제와서 어케 그럴수잇냐면 눈물날꺼같은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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