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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전자렌지 에 돌려서 퍼먹어도 존맛..
캠핑가서 뚜껑따고 통째로 그릴위에서 구워내도 존맛입니다욧ㅎ
자취생이 구어먹는다고요?
걍 밥과 함께 떠먹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요 ^^;;;
하수 - 칼로 햄 썰음
중수 - 숟가락으로 펌
고수 - 스팸 뚜껑으로 자체처리
자취생은 런천미트죠
ㅅㅂ...ㅜㅜ
잘라낸 아래 방향으로는 두께가 일정하네요..ㄷㄷㄷ 진정 고수인듯
스팸을 먹다니 잘사는 자취생이다
스팸 아니고 런천미트인데.. 저 진짜 저럼ㅠㅠ
스팸 퍼서 밥 중간 중간에 잘 끼웁니다. 렌지에 30초 돌립니다. 김치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가스레인지 앞에 밥한공기 들고서서 먹었드랬죠.
자취생이라면.. 최저가로 끼니를 해결하는 법은 익히죠...
사서 먹는 반찬 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은건
인터넷에서 kg 단위로 파는 깻잎김치랑 오징어젖갈!
단돈 5000~7000원으로 몇주간 버틸 수 있고 유통기한도 길죠!
해먹는 음식으로는 된짱찌게가 최고에요! 된장만 사서 호박이나 대충 사고 물에 풀어서 잠깐 끓이면 되는데
5000원에 일주일 넘게 버팁니당.
마지막으로 인스턴스 최고봉은
진라면 매운맛을 사서 스프넣지않고 끊인다음 물읋버리고 스프 반절만 넣고 볶아서 라면 볶이 해드시고
남은 반절 스프를 모아서 라면 사리 (개당 300원)에 볶아 먹으면 최고죠!
스팸을 구워먹는다는 사치를 부릴땐 기왕 사치부릴꺼 제대로 각잡는다고 해야하나요 ㅋㅋ 칼로 예쁘게 썰어서 굽습니다
근데 썰때 마음의 고뇌는 덤.. 두껍께 썰어서 식감좋게 먹고 싶다는 마음과 차마 아까워서 두껍게 못써는 마음.. + 얇게 써는게 굽고나면 바삭해서 더 맛있는거라는 자기 합리화.. 주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