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니 군생활할때 생각납니다
2006년 5월5일 어린이날 기념 수원전투비행단에서 블랙이글 에어쇼를 했는데 한대가 에어쇼 중 추락함
엄청난 일이라 당시 헌병대 투고였던 내가 선임으로 4인1조로 배면경계 투입됨(짬밥있는 병사로 투입하라는 헌병반장 명령) 파일럿분의 유체를 비행기에서 염연처리반이 회수하는데 앉아서 끝까지 조종기를 놓지 않은 형태였음
당시 에어쇼 구경 온 많은 민간인이 있어서 조종사가 탈출하면 비행기가 사람들에게 추락할 수 있는 위험이있기에 끝까지 탈출 안하고 돌아가심
실제로 정비대대에서 검사결과 비상탈출 장치는 이상이 없었음... 누군지 모르지만 존경할 만한 군인이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가슴속에 남아있음
콩팥2017/09/28 13:31
난 653기 꼬마인데 8비에서 근무 했었어
평생볼 에어쇼랑 비행기 소리는 다 들어본거같아
사쿠라 치요2017/09/28 13:35
653기면 할아부지 잖아요...
빈센트람지2017/09/28 13:49
우왕 저도 8비 668인데 라인 안에서 근무해서 블랙이글스 자주 봄
BFMV2017/09/28 13:53
750기 20비에서 근무했고 급양병이라 활주로까지 밥 배달해줬음
전투기 엔진소리 진짜 무시무시하던...태어나서 들어본 소리중 제일 컸음
OverG2017/09/28 14:08
어 그럼 라인에 근무하던 선X 하사 내지는 중사 알고있음?
OverG2017/09/28 14:09
혹시나 해서
아칸젤2017/09/28 13:48
어라.... 내 서평택 살아서 길가다가 봤는데, 이거 잘못그렸던데 태극기 ㅇㅅㅇ
루리웹-720150992017/09/28 13:50
곡예비행은 여러가지 기동을 할수 있기때문에 블랙이글 출신 조종사들은 공군에서 초 엘리트만 갈수 있음. 공군에서 출세하는 직통코스임.
한식중식일식양식2017/09/28 13:51
사실 저것보다 더 빡신게 출격 타이밍
행사 식순에 맞춰서 해야하는거라
저~~~ 멀리 있는 공군 기지에서 행사장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그거 맞추는게 더 힘들다고 군대 있을 때 담당관이 그랬음
실수하명 오늘 태극기 거꾸로 단 중위랑 같이 효수 당함
연습의 결과를 감이라고 한다면 감인게 맞음.
어차피 전투기는 사병이 타는것도 아니라서
곡예비행하는 얘들은 허구헌날 저것만 하고있잖아
블랙이글스는 연습 많이해서 실수는 안할듯ㅇㅅㅇ
태극문양 만드는거 멋있더라
히오스 문양이었으면 대박인데
블랙이글스는 연습 많이해서 실수는 안할듯ㅇㅅㅇ
실수하명 오늘 태극기 거꾸로 단 중위랑 같이 효수 당함
엥? 오늘 태극기 거꾸로 달음??
짜잔~~~~
흐미.... 이럴수가
하지만 우리의 군대는 미군을 따라한거라 쉴드치겠지
사실 군인조무사였던거임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국가 분위기 싸해지는 거임...
국가전복....
어차피 전투기는 사병이 타는것도 아니라서
곡예비행하는 얘들은 허구헌날 저것만 하고있잖아
저렇게 비행운?인가 저거로 그릴떄 조종사가 감으로 움직이는거야? 아니면 전투기 네비게이션에 경로가 나와있는거야?
ㅎㅎㅎ 네비 경로 있으면 할수 있겠어영?
그러면 저거 조종사가 레이더랑 밖에 하늘만 보고 감으로 움직여서 비행운으로 그리는거야?
연습의 결과를 감이라고 한다면 감인게 맞음.
그게 사실이라면 엄청난데? ㅎㅎㅎ
원 1개 반원 2개라, 네비가 있더라도 하는 일은 지금입니다. 정도 밖에 없을걸. 속도나 회전각이나 사전에 설계하고 들어갈텐데...
근데, 비행경로 전달 받아서 조종석에서 디스플레이 하는건 일도 아님.
한가지 참견하자면 저건 비행운 아님. 기체에 연막 발생기 설치해서 뿜는 연막임. T-50B는 주익 양끝에 미사일 모양으로 만들어져있음.
ㅇㅎ! 비행운이 아니였구나 ㅋㅋ
제가 F16 정비 했었는데 저거 할때 파일론에 연막 나오는거 장착합니다. 근데 하고 내려와서 닦으려면 죽어남.... 지금 생각해도 끔찍
정확히 몇백 knots에서 Roll in, 몇G turn 유지하다 몇초후에 뒤집어서 또 몇G turn, smoke off
뭐 이런식으로 딱 맞추는 공식같은게 있음.
어떤 경지라 할만한 건 결국 감을 연습하는 것이기도 한 것 같아요.
태극문양 만드는거 멋있더라
얘네는 이것ㅁ만 전문적으로 하던 공군의 전문편대비행팀이잖아 ㅋㅋ
블랙이글스가 여러대 근접해서 비행하는거보면 보통 강심장은 아닐꺼야....
본부에서 근무해서 심심하면 봤었는데 제대하고 오랫만에 보니까 또 대단해보이네 ㅋㅋㅋ
그랑죠에 나오는 피닉스 소환 마법진 그리는거같다
우리나라 최고 파일럿들만 모아서 만든 팀인데 실수 할리가..
8전비 옆에 부대였는데 쟤들 국군의날앞두고 몇달동안 점심먹고 저거해서 평생볼 에어쇼 다봤음
뭔가했네
에이스컴벳이 하고 싶어지네요
파일럿들 연봉이 높은이유
멋있당;
이거 보니 군생활할때 생각납니다
2006년 5월5일 어린이날 기념 수원전투비행단에서 블랙이글 에어쇼를 했는데 한대가 에어쇼 중 추락함
엄청난 일이라 당시 헌병대 투고였던 내가 선임으로 4인1조로 배면경계 투입됨(짬밥있는 병사로 투입하라는 헌병반장 명령) 파일럿분의 유체를 비행기에서 염연처리반이 회수하는데 앉아서 끝까지 조종기를 놓지 않은 형태였음
당시 에어쇼 구경 온 많은 민간인이 있어서 조종사가 탈출하면 비행기가 사람들에게 추락할 수 있는 위험이있기에 끝까지 탈출 안하고 돌아가심
실제로 정비대대에서 검사결과 비상탈출 장치는 이상이 없었음... 누군지 모르지만 존경할 만한 군인이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가슴속에 남아있음
난 653기 꼬마인데 8비에서 근무 했었어
평생볼 에어쇼랑 비행기 소리는 다 들어본거같아
653기면 할아부지 잖아요...
우왕 저도 8비 668인데 라인 안에서 근무해서 블랙이글스 자주 봄
750기 20비에서 근무했고 급양병이라 활주로까지 밥 배달해줬음
전투기 엔진소리 진짜 무시무시하던...태어나서 들어본 소리중 제일 컸음
어 그럼 라인에 근무하던 선X 하사 내지는 중사 알고있음?
혹시나 해서
어라.... 내 서평택 살아서 길가다가 봤는데, 이거 잘못그렸던데 태극기 ㅇㅅㅇ
곡예비행은 여러가지 기동을 할수 있기때문에 블랙이글 출신 조종사들은 공군에서 초 엘리트만 갈수 있음. 공군에서 출세하는 직통코스임.
사실 저것보다 더 빡신게 출격 타이밍
행사 식순에 맞춰서 해야하는거라
저~~~ 멀리 있는 공군 기지에서 행사장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그거 맞추는게 더 힘들다고 군대 있을 때 담당관이 그랬음
쟤들은 특급엘리트라
우리들이 걱정 안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