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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단 총기사고...지금 이순간에 미칠거 같은 또 한사람이 있을듯

그 총을 쏜 사람......
잔탄소비를 하라고 사전에 보급관이나 소대장이 지시했을테고
정규교육이 끝나는 시점에서 탄피계산하고 잔탄 소비를 위해 병사 하나가
자신의 화기를 거치한 다음, 사로 흙무더기쪽 아무데나 쐈을겁니다.
분명 몇번이나 해본 일이므로 만성적이게 반응했을거라 생각해요.
연사로 갈길 정도라면 개인화기보다는 K3같은 국지제압용 공용화기에 가깝다고 보이고
짬밥이 안되는 애들은 안시키므로 통상 물상병 이상급이라 예상해 봅니다.
(만약 소리가 점사였다면 K2급이라 봅니다.  저 현역때도 K1은 탄 소비 용도로 보낸적은 없네요.)
사격한 병사는 탄 소비후 소란스러움이나 간부들의 반응으로 곧 문제가 생겼음을 알았을거예요.
공포탄이나 훈련용 수류탄 뇌관 등의 소비는 분대급 인원이 갈겨대서 빠른 시간 안에 완료하지만
실탄은 아무리 대충 처리하는게 몸에 베였다고 해도 위험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극소수의 지정된 인물 한두명이 처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사격을 진행한 병사....
그 친구의 신변도 잘 보살펴야 할 듯 합니다.
확실한 점은, 그 친구의 잘못이 아닌, 시스템의 잘못과 안전관리의 문제이고
사후 뒤처리 중인 지금 현재 일어나는 간부들의 찢어죽일 행동들이네요.
 
 
댓글
  • 입진보극혐 2017/09/28 10:24

    자책하고  사고  나지  않을 까 .  걱정되네요 . . .

    (gsokdN)

  • 제이앤. 2017/09/28 10:38

    짬밥 좀 되는 소수의 병사가 잔탄소비하다가 사고가 난거라 추정하지만
    그 소수중 누가 쏜 탄에 맞아 그렇게 됐는지는 본인도 모를겁니다.
    그걸 어떻게 알아요? 대충 보지도 않고 막 갈기자나요.
    트라우마는 생질지 몰라도 본인이 쏜 탄에 사고가 났다는 확신이 없으므로
    자살까지는 가지 않을 겁니다.

    (gsokdN)

  • 테오시스 2017/09/28 10:44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k3 랑 k2랑 탄을 따로 안쓰고 같이 쓰기도 하나요??
    1시간전에 X레이 결과 나왔는데 탄의 찌그러짐이 거의없어 도비탄이 아닐확률이 크다네요.
    에휴.. 인솔자는 음악듣고, 경계병은 무방비 했었다는데...  사격하면 후방도로 통제 했었어야될텐데
    절대 있어선 안될일인데,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했는지 참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854605

    (gsokdN)

  • xtreme 2017/09/28 10:45

    몇시 몇분에 어느 중대가 몇발 쐈다까지 작전일지에 다 기록하지 않나요? 여럿이 쐈다면 한 명을 특정할 순 없겠지만 대충은 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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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이너구리 2017/09/28 11:02

    너무 기가차서 어이없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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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존슨은 2017/09/28 11:03

    일단 진상규명을 해봐야 알겟지만 충분히 도비탄은 가능성 있는 이야기기 때문에....

    (gsokdN)

  • 개사람 2017/09/28 11:05

    간부가 했을 수도 있고요... 보통 한두명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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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그램의용기 2017/09/28 11:11

    그부대 보통분대장이나 에이스급들이 잔탄소비할텐데
    그들도피해자임을 알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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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yx01 2017/09/28 11:12

    탄소비 목적이고 제 경험으로는 소수가 보통 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경험도 해봤고요. 물론 개인화기쪽은 아니였고 공용화기였습니다.
    당시 상별 중~말쯤 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애들 교육시킨다고 번갈아 가면서 쏘는거 한 사이클 돌고 난 뒤에
    그냥 제가 다 땡겨서 갈겼었습니다. (빨리 끝내자는 명목하에...)
    물론 저도 하다가 꽤 피로도가 쌓여서 못하겠다고 하니까 부소대장이 넘겨받고 (하사/ 간부)
    또 자기가 쏘다가도 "야 니가 마저 쏴" 하면서 또 넘겨줘서 제가 쏘다가 또 제일 만만한 동기한테 제가 넘겨주고 탄 소비 하고 그랬어요.
    솔직히 그 당시에는 저도 생각없이 이거 그냥 다 쏴야지 끝난다란 생각으로 아무런 느낌 없었는데 사건터지고 보니까,
    사실 얼마나 관리가 안되고 있고, 일정 탄 소비를 할당해서 훈련 결과를 보는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딱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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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dha 2017/09/28 11:12

    원래 총살할 때도 병사들 여럿이 쏘게 하는데 실탄과 공포탄을 섞어서 쏴서 자기가 쏴 죽였다는 자책감을 덜어준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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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달그림자 2017/09/28 11:13

    6사단 19연대 1대대 09 군번임미다
    K3일 확률은 거의 엄써요. 제가 K3였는데 K3은 부대옆 사격장에서는 경계만하고, 실탄은 공용화기 사격장에서만 쐇어요
    K2 잔탄처리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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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츤깽 2017/09/28 11:20

    9사단 10군번인데 잔탄처리는 항상 k2로 했습니다
    더 흔하고,많으니까 아마 k3는 아니었을거에요
    이게 무슨일인가 싶네요 이게 정녕 일어날수 있는 사고가 맞나 싶고... 참 어이가없네요 진짜 어찌돌아가는건지;

    (gsokdN)

  • 씁쓸하구만 2017/09/28 11:41

    K3는 아닐거예요. 탄이 링킹 안되어 있으면 k2보다 귀찮아요. 아마도 k2였을 듯... 그리고 8사단은 간부들이 모여 일년에 한 번 소비했습니다. 병사한테는 절대 안시켰어요. 너무 위험한 일...  중사가 탄소비 전에 확성기 공지하고 붉은 깃발 올리고 절차는 잘 밟았습니다.
    다만 정신 나간 간부들이 많아 표적지에 살아 있는 고양이 묶어 놓고 쏘거나 빈 캔 모아서 쌓아 놓고 술내기 하고 그랬던 기억은 나네요...
    저도 장교 전역자이지만 만약 잔탄처리 였다면 규정대로 안했을 확률 거의80% 이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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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ngswing 2017/09/28 11:53

    아마 잔탄소비는 k2가 맞을거에요
    제가 04군번인데 개인화기가 k1이었어요 k1이 탄 터지는 소리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200사로 이후로는 명중률이 확 떨어져서.. 그것보다 잔고장이 많아 잔탄 사용하기에 부적합해요 더군다나 k1들고 사로 들어가면 교관이 k1들고왔다고 엄청 싫어했어요 고막 터지겠다고 무튼 잔탄 소비한 병사 마음의 상처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죄가 아니라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간부, 책임자들 잘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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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2017/09/28 12:25

    총알의 지문이라는 탄도흔이엇나 조사하면 어느총에서 발사됐는지 알수 잇겟지만... 쏜사람도 맞은사람도 참 불쌍...

    (gsokdN)

  • 맨오브더매치 2017/09/28 12:34

    저도 이부분이 좀 걸리긴했었는데..만약 ,,,정말 맞다면,,,죄책감을 가질수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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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칼렛오함마 2017/09/28 12:35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사건이에요... 하아..
    어머니의 울부짖음이 아직까지 귀에 맴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gsokdN)

  • te 2017/09/28 12:38

    잔탄 소모할 때 k1이나 k2로 하기도 하는데 연사나 점사에 놓고 쏘면 가운데 맞추고 쏴도 조준점이 위로 튀더군요.
    사격장 위치, 사격전 대피 통제,  사격통제 중 하나라도 제대로 됐으면 안 일어났을 일인데 너무 안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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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17/09/28 12:55

    말씀들을 종합해 볼때 K-2 개인화기의 점사 또는 연사였을 것이고
    (근데 연사는 잘 안땡깁니다...사고문제도 있고, 기능고장시 골치아프므로 단발 또는 점사죠.)
    표적지고 나발이고 그냥 땡겨쏘다가 표적지를 한참 벗어난 위쪽으로 사격했을 가능성을 점쳐봅니다.

    (gsok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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