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서울 -> 충북 진천으로 이사한 곳이였음.
채용공고부터가 무시무시했는데 해당 직무 채용인원 3명이였음.
3명이나 퇴사한 건가....싶었지만 당장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지원했고 합격함.
출근 첫날.
팀장 1, 팀원 5명 체체 중에서 팀원 3명 퇴사하고 2명이서 5명 업무 실드 치던 중.
경력자로 급히 투입되서 일 배우는 사이 내 위에 팀원 2명 모두 퇴사. 그 뒤로 1~2주 간격으로 3명 더 들어옴 (1명은 끝내 충원 못하고 4명으로 팀 굴림)
입사 한달만에 부서 실무 최고참이 됨.
당연히 인수인계는 제대로 될리가 없으니 제로 베이스에서 회사 업무 쌓다가 2년 뒤 번아웃 오고 퇴사함.
내가 재직하던 2년 동안 서울에서 왔던 실무진급은 다 퇴사하고
팀장, 부장, 이사급들만 남아있더라.
회사 입사일자로 순서 세워보면 입사 2년된 내가 입사 순서 18위였음. (총 인원 180명)
오미자만세
2024/07/11 11:44
서울 -> 충북 이면 실업급여 사유도 되기도해서 사람들 겁나게 그만두긴했었겠다
아루!
2024/07/11 11:45
ㄹㅇ 개깡촌. 회사 바로 앞 논밭. 편의점 하나 안 보임.
그런 주제에 차 꽉꽉 막혀서 서울까지 출퇴근 3시간 이상.
회사에서 제공한 기숙사는 주변에 인프라 제로라 밥 먹고 잠만 잘 수 있음.
팬텀페인
2024/07/11 11:44
진천이면 이번에 만든 산업단지쪽인가
아루!
2024/07/11 11:44
맞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