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이 군대 골프장을 계속 지으려는 이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게 군골프장은 고위장교"만" 갈수있다. 인데.
민간인포함해서 부사관들도 갈수있고 병사들은 이용하기 말라는 규정없지. 근데 내가 병사인데 군골프장 가고 싶겠어? 안가지.

근데 골프장 지을 돈으로 그냥 복지했으면 되는거 아닌가?

나도 공군에서 운영하는 남수원 골프연습장에서 몇년동안 거기서 치고 했었는데 골프장이 군인들만 쓰는것도 아니고 일반인들도 부킹예약해서 칠수있는 구조였음.
일반골프장과 다른게 뭐냐면 카트가 없어서 편하게 카트타고 다니는게 아니고 모노레일에다가 골프백 실어놓고 걸어다녀야 하는정도?

참 이 나라 어떻게든 명줄 이어지는거 보면 신기하다

근데 저거 계급 낮은 사람이 골프장 가면
그냥 하루 종일 불편할것같은데,,

골프장 말고 헬스장 개방해 주세요
같은 체력단련인데

결국 '공무원들의 주적은 기재부' 에서
국방부도 열외는 아니었다... 라는걸로 귀결되는군

그 초급 간부 복지 예산 짤리는건
평상시에는 외부 비판 막으려고 초급 간부도 돈 많이 받는다는 보고서 내면서 예산 기간에만 초급 간부 힘들다고 돈 달라고 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근데 왜 하필 골프임? 다른 체육시설은 장사가 안되나?
공공체육시설 동호회 독점 개심각한데
이용료 적당하면 경쟁 될거 같은데

골프장 관리하다보면 지하수쪽 오염 심각할텐데 그런거 생각하면 국가 입장에서도 손핸데

훈련할때 장소필요하면 저기 쓴다고 듣긴했는데 진짠지는....;

다 집어치우고 월급부터 좀 올려줘라...

수익이 나니깐, 좀더 다양성이나 새로운 걸 해볼 생각 안하고
???: 옆부대 골프장 짓었더니 잘 됬다더라! 우리도 진행해!
이꼴인가..

이 모지리같은 행정 인과관계는 대체

가면 높은 장교 투성인데 가기 어렵지, 저걸 활성화 하기 위해선 각 계급마다 할당량을 정해서 시간마다 장교 몇명 부사관 몇명 병사 몇명씩 부대마다 보내도록해서 누구나 갈 수 있는 분위기를 활성화 해야함

우리 사단 생각해보면 다들 공 차는걸 좋아했지 골프가 주류가 아니긴 했음..
.....양구라서 그런가......?
군수과장이 자기 전역하면 영업 쪽으로 취직 알아본다고 골프 배워둬야 한다고 하는건 봄

근데 다 합쳐도 일년에 몇백억 수준이라 언발에 오줌누기같은데
입찰비리만 봐도 저거 넘는거 비일비재한데....

3번 사진 보니 해줄만한것들도 싹다 불수용이구나

내가 군대초병이었는데 군골프장 들어갈려는 민간인 상대하는거 개피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