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얼간이들로 유명한 가스파드의 웹툰 전자오락수호대.
게임 속 세상이라는 마이너한 소재를 다뤘음에도 특유의 연출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호평을 받아 애니메이션 제작까지 확정이 된 작품인데
특히나 악역인 치트는 희대의 싸이코패스를 잘 표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작품 후반에 주인공의 조력자인 GM을 죽이면서 팬들의 울분을 자아내게 장면에서 GM을 조롱하는 치트와 그런 악역에게 굴하지 않고 X까라는 대사를 남기는 장면은 꽤나 강렬했는데
시간은 흘러 결국 치트는 주인공에게 패배하게 되고...
죽음이 당도한 순간에 그의 뇌리에 마지막 떠오른 주마등.
결국 마지막 순간에 떠올리는 것은 자신이 그리 증오한 대상이였다는 것이 아이러니.
방이동햄주막
2024/06/23 22:46
더러운 딸기맛의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