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루리님 19일 방송 당일 야간 근무 중이라 쉬는 시간마다 틈틈히
유게에 올라온 8편의 정리 글을 보고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로만 봐도 울컥해서 차마 다시보기를 보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남궁루리님 방송과 진대표님의 공지 등을 보고 뒤늦게 다시 보기를 보는데
울먹거리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하는 남궁루리님을 보면서
아... 너무 참담하더군요.
누군가에게는
꿈이고
일이고 모든 것일 수가 있는데
못참겠으면 뭐라고 해야 된다고
나도 아직 어떻게 해야 될지는 솔직히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될지...
너무 막막하고 답이 없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고
너무 너무 무섭고
답답하지만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고
할 거니깐 믿고 기다려줬으면...
논란을 일으킨 사람의 자식 뻘이고 제 기준으로 조카 뻘인
어린 친구를 상대로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아직 어린 친구가 나이와 상관없이 개인 1명의 입장에서
돈이 많은 한 회사의 대표를 상대로 이렇게 터트리면서
돈이나 법적인 문제 등으로 얼마나 무서웠을지...
(그럼에도 신이사님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고 싶다고 전화를 받지 않았던...)
자신은 경험 해보지 못했던... 라이브루리 복지라고 올라온 글과 영상 등을 보면서
혼자서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고 미안할 뿐이네요.
저도 그 대표의 방송을 보며 글도 많이 올렸었고
이전에 일어났던 사건, 사고를 나무위키의 글 정도만 알고 있었던지라
라이브루리 버튜버들에게 워낙 잘 해주는 것아서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하아...
(도라점장님과 오리지널 곡 등으로 대화를 할 때라던지 방송을 보면서도
뭔가 싸하다는 느낌은 종종 받긴 했지만...)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하고 후속 대책을 제대로 마련해야 했는데
당사자는 사과도 없고 후속 조치들도 협의없이 일방적인 통보 위주였고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본인이 돈이 많아서 괜찮을지 몰라도
믿고 따라온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죄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