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1. 액션 자체는 명조가 더 좋다
2. 모바일 게임으로써의 액션은 젠레스가 더 좋다
젠레스같은 경우 연출은 상당한데
플레이할 때에 '어어어 내가 뭘 하는 거지 암튼 알아서 다 나가주네' 이런 느낌을 받음
이런 점이 좋을 순 있지만 반대로 내가 액션을 내 손으로 직접 구현한다는 감각이 좀 떨어짐
그로인해 액션이 비교적 단조롭게 느껴지고
더불어 적의 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나의 선택지가 제한적이라
이 단조로움을 더 강하게 느낌
반대로 명조의 경우 액션이 콘솔과 다를 바 없는 수준임
패링이면 패링, 회피면 회피, 연계면 연계
모든 부분에서 내가 성장하고 태크니컬해짐에 따라
더 강력한 화력을 넣고 더 멋있는 콤보를 넣을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함
액션만 놓고 보자면 명조를 따라올 모바일 게임이 없을 거임
있어도 같은 회사의 퍼니싱 정도일 듯
근데, '모바일'에 적합한 액션게임으로써는
어느 게임이 더 좋냐 하면 얘기가 좀 달라짐
명조같은 경우는 현재 시점이슈로 말이 많은데,
시점 버그가 해결이 되어도 모바일에서는 불친절한 ui로
유저가 플레이하는 내내 시점에 대해 계속 불편함을 지니고 플레이해야 함
그리고 모바일 3인칭 게임에서 이 단점은 꽤 크게 작용함
내 손가락으로 화면을 일부 덮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ui가 불친절할 수록
내가 내 시야를 손으로 계속 덮어야 할 수 밖에 없고 그 만큼 게임이 답답해짐
그리고 모바일게임은 기본적으로 버튼조작이 아닌 터치조작이다 보니
내가 터치를 눌러서 입력이 제대로 되었는지 모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버튼이 많고 콤보에 눌러야 할 버튼의 횟수가 많아질 수록 상당히 피로해짐
반면에 젠레스의 경우
단순히 버튼만 줄이고 단순화 하기 보다
적은 버튼 안에서 최대한의 액션감을 느끼도록 설계되어있음
이 부분은 특히 패링, QTE에서 잘 느껴지는데
패링과 QTE연출만으로 내가 액션게임을 하고 있다는 공감각을 충분히 제공해줌
특히 패링 연출은 진짜 그냥 내가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라
보고 있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질 정도임
직접 해보면 하루 한 번씩 패링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할 정도로
손맛이 상당히 좋았음
그래서, 젠레스는
내가 모바일로 플레이 했기 때문에 손해보고 있다는 느낌이 없는 플레이경험을 제공하면서도
하루 한 번 숙제로 인해 강제로 플레이해야 할 수 밖에 없는 노가다성 라이브 서비스 환경에서
피로해지지 않을 만큼의 액션성으로 일장일단이 있는 깔끔한 손맛을 느낄 수 있음
그래서 개인적으로, 액션기준에서 추천해주자면
한 게임에 딮하게 빠져서 멋있는 고인물 플레이를 하는 고수까지 되고 싶고
이를 위해 꾸준히 갈고 닦으며 pc위주로 플레이할 용의가 있다면 명조가 좀 더 좋겠고
요즘 모바일 게임 유저 특성과 같이 여러 게임을 즐기고 있고
깔끔하게 한 번 액션과 손맛을 즐기고 끄는 용도로는 젠레스가 좀 더 좋을 듯
돈미짱이나 쿠로게임즈나 액션게임으로 흥한데라 둘다 액션은 기대할만 하긴 해
스토리 이해도면 면에서는 젠레스가 훨 좋았음
모드레드
2024/06/21 15:07
돈미짱이나 쿠로게임즈나 액션게임으로 흥한데라 둘다 액션은 기대할만 하긴 해
나스리우스
2024/06/21 15:07
스토리 이해도면 면에서는 젠레스가 훨 좋았음
리모난
2024/06/21 16:24
젠레스는 캐릭 디자인 매력들이 없어서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