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뭔가요? 뭔가 더 큰 게 터진 것 같은데..."
"그 다음 있던 일입니다만, 그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르게이 부사관은 그저 입에 담배를 물 뿐이었다.
호기심에 더 묻고 싶은 심정이 있었으나, 그럴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많은 무덤들이 내 앞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부사관은 그 이후에도 이곳저곳, 참상의 흔적들을 보여주었다.
그는 짧게 이 사람이 누구였고, 저 사람은 누구였는지를 설명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결코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큼은 답을 하지 않았다.
세상에는 답을 해서는 안 되는 질문도 있는 법이다.
모든 질문이 답을 가질 필요는 없다.
확실히 그의 대답은 옳았다.
나는 깊은 슬픔을 느끼며 손에 쥔 돌고래 인형을 어느 무덤 위에 두고 왔다.
핵낙진이 내리는 어느 여름이었다.
세르게이 '아무래도 스타때문에 삔또상했다는 이야기를 하면 분위기가 좀 깨겠지...'
저 세계관에서 다음웹 사태는 뭘까..
루리웹도 이젠 끝이로군...
어딜 가는 거지?
점심입찰
2024/06/21 07:06
저 세계관에서 다음웹 사태는 뭘까..
생각할수록기가막힌
2024/06/21 07:09
우주적 존재에 의한 문명삭제
초시공전투기빅바이퍼
2024/06/21 07:10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소실 비슷한 사건 아닐까?
그때 과거 공략글 같은거 어마어마하게 소실되었으니..
holysaya
2024/06/21 07:09
루리웹도 이젠 끝이로군...
메쉬파이프
2024/06/21 07:10
어딜 가는 거지?
코이즈미하나요
2024/06/21 07:11
오야지 나도 ㅈ같다
같이 탈출하자
403 Forbidden
2024/06/21 07:11
너, 너와 커뮤니티 이주하려는 거다!
드루잇트
2024/06/21 07:09
세르게이 '아무래도 스타때문에 삔또상했다는 이야기를 하면 분위기가 좀 깨겠지...'
[SkC]
2024/06/21 07:11
한조 시네마틱 대사같네
너가 처음은 아니었다
그리고 마지막도 아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