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뭔가요? 뭔가 더 큰 게 터진 것 같은데..."
"그 다음 있던 일입니다만, 그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르게이 부사관은 그저 입에 담배를 물 뿐이었다.
호기심에 더 묻고 싶은 심정이 있었으나, 그럴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많은 무덤들이 내 앞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부사관은 그 이후에도 이곳저곳, 참상의 흔적들을 보여주었다.
그는 짧게 이 사람이 누구였고, 저 사람은 누구였는지를 설명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결코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큼은 답을 하지 않았다.
세상에는 답을 해서는 안 되는 질문도 있는 법이다.
모든 질문이 답을 가질 필요는 없다.
확실히 그의 대답은 옳았다.
나는 깊은 슬픔을 느끼며 손에 쥔 돌고래 인형을 어느 무덤 위에 두고 왔다.
핵낙진이 내리는 어느 여름이었다.
세르게이 '아무래도 스타때문에 삔또상했다는 이야기를 하면 분위기가 좀 깨겠지...'
저 세계관에서 다음웹 사태는 뭘까..
루리웹도 이젠 끝이로군...
어딜 가는 거지?
저 세계관에서 다음웹 사태는 뭘까..
우주적 존재에 의한 문명삭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소실 비슷한 사건 아닐까?
그때 과거 공략글 같은거 어마어마하게 소실되었으니..
루리웹도 이젠 끝이로군...
어딜 가는 거지?
오야지 나도 ㅈ같다
같이 탈출하자
너, 너와 커뮤니티 이주하려는 거다!
세르게이 '아무래도 스타때문에 삔또상했다는 이야기를 하면 분위기가 좀 깨겠지...'
한조 시네마틱 대사같네
너가 처음은 아니었다
그리고 마지막도 아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