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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은 탕평책

공자왈..
인재를 가릴 때는 연줄이나 출신에 따라 차별 하지 않았다.
공자님이 중궁에게 말했다. “밭을 가는 얼룩소 새끼라도 털이 붉고 뿔이 좋으면 (사람들이) 희생우로 쓰려 하지 않으려 해도 산천의 신들이 그 송아
지를 버려두겠는가?”
신분이 미천하여 사회적으로 많은 제약을 받았던 제자 중궁(염옹冉雍)이었지만 인덕(仁德)이 높아 임금감이라고 칭찬했던 것 같이 다시금 제자 중궁을 위로한다.
옛 성현들은 참다운 인재를 가릴 때는 연줄이나 출신에 따라 차별 하지 않았다.
인덕과 실력이 구비되어 있다면 신분의 귀천을 떠나 자연스레 두각이 나타나는 것이다.
무지하고 파렴치한 소인배들의 전형적인 행태인 족벌, 권력, 인맥세습으로 이어지는 혼탁한 세상을 뒤돌아보게 한다.
ja위중궁왈 이우지자이 성차각이면 수욕물용이나 산천기사제아
(子謂仲弓曰 犂牛之子 騂且角 雖欲勿用 山川其舍諸)
얼룩소 리(犁). 붉은 소 성(騂). 또 차(且). 비록 수(雖)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인재등용 하려거든 신분보다 실력이라
신분이야 미천해도 인덕학덕 충분하면
이런사람 등용해야 발전있고 존경받네
족벌권력 인맥세습 혼탁사회 만든다오
댓글
  • 짜파거기테 2017/09/22 06:28

    ㅉㅉㅉ

    (zDZh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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