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필카가 등장하는건 좋은데...

제일 큰 문제는 필름값과 현상비용이 지속적으로 비싸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10년전에 비하면 많이 비싸졌고 무엇보다도 단종된 필름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제가 제일 좋아하던 후지필름 400H Pro는 단종되어서 사라졌다죠(ㅠㅠ) 현상비용도 비싸지고 있는데 특히 미국에 있는 유명한 현상소들은 지들만의 노하우와 세팅이 있어서 인기가 높은데 현상비용도 높고 높아졌습니다.
하여튼 필름값은 올라가고 있고, 현상비용도 올라가고 있고, 일부 필름들은 단종되고 있고, 아예 환경문제로 인해 필름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 등 앞으로 필름은 비싸졌으면 비싸졌지 결코 싸지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직까진 그나마 부담이 덜하지만 이거 때문에 필카에 입문하긴 앞으로 더더욱 어려워질지도 모를겁니다. 그나마 후지필름은 몰라도 코닥은 단종하지 않고 쭉 유지하고 있다보니 좋긴한데 개인적으로 후지필름 색감을 더 좋아해서...
새로운 필카들이 등장해도 필름 및 현상비용이 비싸지면 쓰긴 어렵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