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나라를 가르쳐줘 〜 comment te dire adieu 〜 (2001)
장르는 요즘은 거의 안나오는 전파게.
줄거리는 여학교에서 자기는 전공도 안한 과목을 가르치느라 지쳐있는 교생 주인공이 어느날부터 천사가 악마한테 능욕당하는 꿈을 꾸기 시작하고, 학교에서 그 천사랑 꼭 닮은 여학생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우울한 스토리, 시간대가 항상 저녁이라 배경이고 이벤트고 스탠딩이고 전부 시뻘건 CG, 부자연스러운 그림체, 고어물 안 부러운 묘사, 진행할수록 미쳐가는 텍스트와 연출, 기묘한 BGM에 더해서 뒤통수를 거하게 때리는 반전과 엔딩까지 겸비함.
하도 플레이하다 멘탈깨진 양반들이 많았는지 일본에서는 검색하면 안되는 검색어에 올라와있기도 하고 뭐 그렇다나
패키지판은 물론 절판이고(중고로 존나 비싸게 팔림 ) 작년부터 DLSite에서 팔고 있으니까 한번 해봐도 상관없을듯 아님말고
나중에 딥웹 같은데 누가 퍼트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