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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억울하게 혼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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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에서 신검을 맡았던 배우 이광기는

극중 신검의 전적이 다 그렇듯이

벽진군을 지키는 고려 장수 이총언을 공격했다가 대판 깨지는 장면이 있었다.

(그 유명한 또져써! 짤이 그 결과를 보고받고 빡친 장면이다.)


문제는 이광기가 벽진 이씨로 이총언의 33대손이었다는 건데

이거 때문에 이광기는 문중에 불려가서 

드라마라고 해도 어떻게 조상님을 공격할 수가 있냐면서 또 대판 깨졌다고 한다.

댓글

  • 룻벼
    2024/06/14 22:17

    아들이 살벌한 배역 맡았다고 아버지가 뭘 안보네 마네 하고, 본인 배우 경력도 그 시점에서 암흑기 맞았던 공공의 적 1편 빌런 배우도 있는거 보면 주로 나이든 사람들이 배역이랑 사람을 구분 못 하고 이상한 소리 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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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이진...^^
    2024/06/14 22:18

    신거미 이놈!~ 또 쪄써! 그것도 아에 전멸을 했다고...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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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い流星
    2024/06/14 22:19

    나는 이런 거 보면 진짜 양반은 엄청 적은 비중이였을껀데 요즘 자기 조상이 양반 내지 그에 준하는 위치가 아닌 사람이 없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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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토부키 츠무기
    2024/06/14 22:29

    상류층은 자손을 남길 가능성이 높지...
    중앙아시아 전체 인구의 8%가 한 남자의 자손이라는데 그런거 보면 불가능한것 만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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