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000시리즈의 초석을 닦은 바디라 그런지 NEX 시리즈 중에서 좋은 인상으로 남는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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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6은 어떤 바디라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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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과 dslr을 정리하고 소니와 미러리스로 입문하게 해줬던 넥스6.
가벼움 때문에 다시 사진 생활을 즐겁게 시작하게 해줬습니다.
지금이야 다시 주렁주렁 무거워졌지만요 ㅎㅎ
검은색 바디만 나오니까 고급스럽더라고요.
NEX-6에 16-35za를 연결하는게 개인적인 꿈이었던 시절도 있었죠.
NEX 시리즈 중에 잘빠진 느낑이더라고요
NEX-5 다음에 7 6 썼었는데.
7쓰다가 6를 써보면 좀 아쉽단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NEX-7이 더 6000의 초석에 가깝죠.
다만, NEX-6를 만들면서 생긴 여러 장단을 녹여서 만든게 a6000이란 생각이 듭니다.
NEX-7이 좀 더 a6000의 원형에 가까운 이유는,
바디의 전체적인 형태와 그립.
2400만 화소.. (NEX-6는 1600만화소)
상단 다이얼 두개가 나란히 있는 디자인 등...
NEX-7은 그시대에 고급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단하고 제법 잘 만들어진 소형화 바디였고...
a6000 은 조금은 아쉽기는 했지만, 나름 괜찮았거든요.
NEX-6, NEX-7은 검은색만 있었다는게 특징인데
a6000은 실버랑 화이트도 있었죠 ㅎㅎ
대신 NEX-7은 당시에 쓰나미 여파로 가격과 수급불안정이 계속됐던 시기에 나왔지만,
NEX-6는 제법 괜찮은 가격대로 나와서 인기가 좀 있었던거같기는 합니다.
가격을 생각안할수는 없겠지만,
저같으면 둘중에 하나를 샀어야 한다면 NEX_7이 더 나았었습니다.
제법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그런부분도 있고..
지금의 소니 다이얼 체계를 처음으로 시도하면서도 제법 괜찮았던게 NEX-7이거든요....
아무런 조작없이(감도 버튼을 누르고 조작해야 감도가 바뀐다던지..하는..) 바로 다이얼만 돌리면 노출 3요소가 다 바뀌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그때 당시에 굉장히 혁신적인 구조였고...
a7시리즈가 나오기 전까지 다이얼이 적거나 메뉴 다이얼을 달면,
트리나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을 정도입니다.
지금 시점에 생각해봐도 설정이나 버튼을 누르지 않고 노출 3요소 다 바꿀수 있는 바디가, 의외로 많지가 않습니다.
소니 바디 중에서도 a7 M R S시리즈, a9, a1, 그리고 a7C2 a7CR을 제외하고.
크롭바디나 a7C 1세대 같은경우도 불가능하니까요.
그런 구조가 이미 2011년쯤에 나왔던거...
그런 생각을 해보면.
NEX-7는 굉장히 좋았죠.
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NEX-6 가 외적으로 가지는 아주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전까지는 1855 번들이었는데.
NEX-6 나오면서 1650 번들이 신번들로 나왔습니다.
이게 아주 큰것 같습니다.
화질은 아쉽지만 정말 소형이었고. 편의성이 좋았죠. 파워줌도 됐고.
NEX-7으로 원형을 만들고 NEX-6로 실패와 변화를 겪으면서 나온게 a6000이었죠
당시 AF는 충격적이었던 기억이납니다.
"미러리스가 AF가 DSLR정도 나와...? 왜 이게 돼지?"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