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록과 최종보스전(아님)을 벌이고
간달프가 내가 저새끼는 꼭 조진다 하고 떨어진 모리아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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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건축짱짱 난쟁이의 다리가 왜 저렇게 얇고 허접하게 생긴건데?
를 원작 서술에서 참고하자면,
저거 애초에 제대로 된 통행로가 아니라 최후의 막찐의 마지막 대피용 비상 다리다.
외부에서 외적이 몰려오거나, 혹은 모리아 내부의 1층, 즉 최상층까지 점령되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전성기 모리아에서 안배해둔 다리.
즉 난쟁이 본인들이 빨리 저 다리로 튀고, 적들이 못 따라오게 바로 끊어버릴 작정으로 만들었다면 빈약한 모양새도 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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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인즉 나아아아중에 반지제왕 시대에 뭔 일이 일어났냐면...
간달프:
음 다리 한번 잘 만들었네 ㅇㅇ
이렇게 한방 치니까 바로 끊어지잖아. 부실공사도 잘 아는 놈들이 해야 한다니까.
모리아의 옛 난쟁이들:
누가 그걸 맨손으로 끊어 미1친 영감아;;
후딱후딱 작업치고 빨리빨리 끊는다는 얘기지....
어떤 정신나간 난쟁이가 나무빠따 한번 쾅 해서 그걸 끊으라고 만들겠냐고??
(발록 동귀어진으로 추락 직전)
아잇 싯팔 다리 한번 ㅈ같이도 만들었네!!
흔해빠진 난간이나 붙잡을거 없냐!
아니 수천년 묵고 관리 안된 원시고대 피난용 다리에 난간이 남아있겠냐...?
난간 있었음 손아귀 힘으로 박살내고 '왜 이렇게 빈약하게 만들었냐' 하고 쌍욕하면서 떨어질 양반이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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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가 아니었을까.
저기 드워프들 망한지가 오래인데 보수니 개선이니 할시간도 어딧어
루리웹-5593337971
2024/06/13 18:20
저기 드워프들 망한지가 오래인데 보수니 개선이니 할시간도 어딧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