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보시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페타픽셀에서 대중적인 몇몇 카메라들의 흑백모드를 비교했습니다.
JPEG로만 비교한 것이구요.
결과가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드톤이 무겁게 내려가는 흑백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typ240을 못팔고 있습니...)
제가 올림푸스와 펜탁스가 많이 끌리지 않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리코는 또 다르단 말이죠.....리코는.)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메이커들이 미드톤을 무겁게 내리는 세팅으로 바뀌었다는것도 알 수 있더군요.
소니는 원래 굉장히 뉴트럴하고 무게감없는 쪽이었는데, R5에 와서는 굉장이 묵직하게 변했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너무 눌러놔서 다크톤이 다 뭉개져버립니다.)
라이카야 뭐, 흑백에 있어서는 고집이 있는 회사다보니 역시나 최신형 센서로 바뀌었어도 좋은 느낌이 흑백을 보여줍니다.
제일 맘에 들어요;;; (단순비 비싸서, 혹은 라이카라서 그런건 아니겠죠? ㅎㅎ)
파나소닉은 G9m2에 들어간 라이카모노크롬인데요.
와...정말 놀랬습니다. 라이카와 정말 유사해요. 진짜 라이카 따라잡기를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흑백한정이지만) 라이카 바디의 대안으로 파나소닉의 라이카 모노크롬 모드는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랬던건 니콘입니다.
와....진짜 드라마틱하면서 디테일을 잃지 않는 흑백톤을 보여주네요.
이런 사진만 계속 보면 좀 피곤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그래도 흑백사진 하나만 봤을 때는 굉장히 인상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전 흑백사진을 좋아하고 특히나 라이카 경조흑백을 굉장히 좋아하는 1인입니다.
X1이나 X2때의 경조흑백은 정말 느낌 좋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이런 영상은 흥미진진하게 보게 되네요. 재미있는 비교였습니다.
뱀다리.1
다른 카메라들도 추가하여 비교된다면 리코의GR3도 넣으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리코 사장이 라이카에 미친사람이라..;;
뱀다리.2
S5m2에도 라이카모노크롬 모드를 넣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