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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S1을 사용하며 느낀 점

S1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간략히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단 파나소닉 S1을 선택한 것은 외관에서 주는 견고함 때문이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로는 이전에는 주로 니콘 D7000과 D810을 사용하였습니다.
사용하며 느낀 점,
1) 카메라를 꺼놓아도 마구 배터리리가 빠져 나갈 수 있구나? 배터리 분리해도 빠져나갑니다.
2) AFS에서 촛점을 이렇게도 안잡을 수도 있구나? 주로 정적인 사진만 찍습니다.
3) 카메라가 가끔은 먹통도 되는구나? 배터리 뻈다가 다시 껴야만 살아납니다.
4) 초점이 어는 순간 다른 곳으로 바뀌기도 하는구나? 중앙 촛점만 사용합니다. 하다보면 구석에 가있더군요.
5) 이젠 LCD도 맛이 가는구나? 사용빈도 무척 낮습니다. 주로 회사 제품 사진을 실내에서 촬영합니다.
바꿔야 하나 하는 맘이 듭니다.
하지만 색상 하나는 정말 맘에 듭니다. 니콘의 누런 색상에서 놀다보니 ..
LCD_오류.jpg
이런 고장도 수리를 받아야 할 지, 받는다면 얼마나 들까요?
댓글
  • dancersdomain 2024/06/10 16:12

    S1이 기본 전력사용이 많고 정품 배터리라도 수명이 아주 길진 않은 듯 합니다.
    배터리 성능이 많이 저하되면 그냥 놔둬도 배터리 방전도 금방 되고 자주 다운됩니다.
    배터리가 마모되어 전압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제대로 전력 공급을 못해주는데, 그 선이 높은 것 같습니다.
    AF-C는 많이 답답하지만 AF-S는 좀 익숙해지면 쓸만합니다.
    그래도 소니 최신 기종처럼 무지성으로 찍어도 잡아주는 수준은 아니고, 유지시키는데 조금 신경을 써야하는 건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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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mcdk 2024/06/10 16:22

    글쓴이님의 사용패턴을 정확히 알지 못해 함부로 확답드리기는 어렵지만 S1R을 써본 적 있는 제 생각을 한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1. 배터리는 빨리 나가긴 하더군요. 배터리 빼놔도 오랜기간 사용 안하면 방전되는건 타 배터리들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2. 1영역으로 놓고 찍으셨는지요. 콘트라스트가 검출이 늦는 거지 정확도는 좋습니다. AFS로 정적인 사물은 놓는데 못 잡는다는게 살짝은 이해가 어렵네요.
    3. S1이 S5계열보다는 빠르다고 느끼긴 했는데 다른 조작은 몰라도 특히 사진 프리뷰와 같은 메모리카드 영향을 받는 기능들에서는 버벅임이 좀 있더라구요. 너무 느려서 답답하시다면 메모리 카드를 교체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4. 혹시 뷰파인더를 보고 촬영하신 건 아니실까요. 저도 뷰파로 찍다보면 가끔 코가 LCD터치 패널에 인식되어서 초점구역이 구석으로 옮겨진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설정 통해서 촬영 시 터치 잠금 해주시면 됩니다.
    5. 중고로 구매하신 건지는 모르겠으나 바디에 좀 결함이 많은 듯싶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센터가서 점검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전 3만컷 중반까지 썼었는데 바디에서 아무런 문제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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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즐링오렌지페코 2024/06/10 17:04

    1,3 번 사항은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저도 공통으로 겪고 있습니다.
    초점은 위상차 바디에 비하면 부족해도 예전 콘트라스트 바디 (D700) 쓰던 경험 생각하면 부족하지 않다군요. 의외로 eye af도 잘 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요즘 최신 기종과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미러리스 중에서 그립감이 제일 좋아 3년째 쓰고 있네요. S1 후속 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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