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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연애를 위해 좋은 사람 만나는 방법

현재 20대 중반의 통통한 오징녀 1. 
고딩때 공부때문에 연애못한 보상심리로 심리학책들과 연애블로그를 정독. 대학을 뽀개고 책으로만 배운 연애를 20살에 처음으로 시작.
 연애를 두번 밖에 못해본 저지만, 2년의 장거리연애 장기연애를 끝내고. 내 덕에 모솔탈출하게된 지금의 남자친구와 1년동안 행복하게 만나면서 느낀점. 많은 분들이 더는 상처받지를 않기 바라며 글을 시작합니다.
0. 서론. 연애는 나를 업그레이드 시켜주지않는다.  
죄송합니다. 잔소리로 시작합니다. 연애할수록 느끼는점이 너는너 나는나 입니다. 결혼을 하지않을거면 집안, 재력은 딱히 의미가 없습니다. 연애를 하면서 상대의 좋은점에 자극받고 배울수는 있어도, 그만큼 단점도 영향을 받습니다. 상대가 외모좋고 열심히살고 능력있고 스펙좋고 결국 헤어지면 갸는 갸 나는 나입니다. 일단 열심히 살고 나를 가꿉시다. 외면말고 내면이요.
나를 돌보고 자존감도 키우고 여행도 다니고 책도 읽고 일기도 쓰고 나에대해 진로에 대해 능력에 대해 연인이란 무엇인가 등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합시다. 연인은 엄마나 아빠가 아닙니다. 나를 키워주는 사람도 아니고 무조건적으로 지켜주거나 돌봐주는 사람도 아닙니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알아봅니다. 당신이 좋은 사람이 아니란 의미가 아닙니다. 연애를 하기전에 상대보다 나를 가치있게 돌볼줄 알고, 사랑할줄알아야 연애를 할때 나를 지킬수 있습니다. 내가 싫어하고 기분나쁜게 무엇인지, 무례한게 무엇인지. 느끼면 거리낌없이 표현하고 상대가 이해못하면 너는 나랑 안맞구나. 하고 감정쏟지말고 분리해서 받아들이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표현방법에 대해선 후술.
 1.  좋은 사람 알아보기. 
여자로서 제가 꼬시고 두 번 연애, 두 번 모두 공주처럼 사랑받았습니다. 제가 뛰어나게 예쁜 편도 아니구요. 못난얼굴은 아니지만 얼굴과 몸매등  남에게 외모로 칭찬받은적은 피부좋단 소리 외에는 한.번.도 없습니다....걍 평범한 오징녀구 꾸미는거랑도 거리가 멉니다. 콤플렉스이기도 하구요. (우울)
연인이나 저 역시 굉장히 돈이 많은 것도,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연인 역시 못생기거나 돈이 없거나 그런것도 아닙니다. 이상하게 그렇다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항상 인기가 없더라구요. 상대가 인상좋고 호감형이라 외모가 떨어지는 경우도 아닌데 블루오션이라 감사합니다! 외치고 열성적으로 꼬십니다. 그냥 늙은이 눈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제 기준 이상형, 사람을 보는 방법입니다.   
 2. 예의 있는 사람이 좋다.
매너(배려)가 좋은 것과 예의가 있는건 다릅니다. 예의란? 밥같이 먹어보면 압니다. 밥먹으러가면 종업원이나 가게에 인사하고 들어가기. 안녕하세요. 물이나 서빙오면 감사합니다. 나갈때 안녕히계세요.잘먹었습니다. 식당갈때 이 세가지말하는 사람 많지않습니다. 제가 예의바르려고 노력은 하지만ㅠ 소심해서 인사를 잘 못해서 그런지 인사잘하는 사람 너무 멋있습니다. 
+ 수저, 물 도맡아서 나눠주는 사람 : 남들이 하는것 나서서 하는 스타일. 주변 배려 많은 스타일. 챙겨주는 스타일.
+ 엘레베이터 문, 나갈때 문 받쳐주기. : 빨리나가도 될텐데 마지막에 내리는 사람. 지금 연인이 그렇습니다.. 저도 같은 습관이 있어서 연애 초기때 엘레베이터에서 자꾸 동선겹쳐서 난감하더라구요. 제가 안하는걸로 무언의 합의가 난것같은데 지금도 종종 동선이 겹칩니다. ㅋㅋ: 역시 배려를 위해 자신이 희생하는게 익숙하고 편한스타일. 주변 챙기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사람들 인간관계 및 예의가 참 바릅니다. 연인이 된다면 나한테 함부로 막 대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다른걸 제외하더라도 이 속성(?)하나면 일단 상처받을 여지는 많이 줄어듭니다. ㅠ.ㅠ  
3. 말 이쁘게하는 사람이 좋다
 너무 진부적인 말인데,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합니다. 욕은 성인이면 잘안쓰는게 맞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성 앞에서는 더더욱 노력하겠지만, 제 전남친이 말을 정말 참 이쁘게 해서 반했습니다.
 말재주는 제가 더 좋았는데, 말을 잘하는것과 이쁘게하는건 다릅니다. 상대가 상처받지않게, 돌려서, 친근감있게 하는건 참 어렵습니다. 직설적인것과 무례한것은 한 끗 차이이고, 말 이쁘게 하면서 자기의견을 솔직하게 충분히 표현가능합니다. 그리고 말중에 내 의견을 물어봐주는지 꼭 확인하세요 (너는 뭐 먹을래? 뭐하고싶어?)
ex) 싸우는 상황이라면 꼭 나오는 예시
(풀죽은모습으로)너는 말을 왜 그렇게 해(x)
 (풀죽은모습으로)네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상처받으니까 그렇게 말해주지않았으면 좋겠어(o)
(울먹이며)너 진짜 짜증나 (x)
 (울먹이며)나 네가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면 속상해 (o)
 좀 말이 순둥순둥 어린애 같아보일수도 있겠지만, 간단하게 툭툭 던지고 끝날 말을 최대한 길게 단어를 다듬어서 표현하려고 해보세요. 직접 저 말들을 들으면 어떤 사람도 '아 쟤가 내 행동과 말때문에 기분이 나빴구나 '라고 생각을 하지, '나도 열받으니 재를 상처줘야겠다'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내가 화가 났어도 끝까지 예쁜말로 배려하면서 화를 컨트롤하고 표현하세요. 그것이 자기를 지키는 방법이고, 상대를 가늠하는 방법입니다. 싸울때, 내 바닥을 보여주지말고 선을 넘지않으면서 내 감정을 조곤조곤 표현하세요. 화를 받아치지않으면 시간이 지나고 결국 머리는 이성적으로 돌아갑니다. 나를 사랑하는 좋은 사람이라면, 나를 상처준 언행에 미안해하면서 결국 정중히 사과할것입니다.
 선을 넘고 바닥을 보여주면서 나를 상처준 사람은 꾸준히 관찰하세요. 조용히 카운트를 세세요. 상대는 연인이지 내가 가르쳐주고 키워야할 대상이 아니기때문에, 반성이 없다면 조용히 이별을 준비해도됩니다. 그거 감안하고서도 가르쳐주고 키우고싶다면 결혼하시는거구요. 연인은 나를 지키고 상대를 존중할때, 행복합니다. 가슴으로 상대를 위하며 뜨겁게 사랑하고 머리는 차갑게 나를 지키세요. 좋은 사람이라면 상대도 분명 그리해줄겁니다. 안해주면 걍 뻥 차버리세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할 시간도 부족한데 뭐하러 돈 시간써가며 상처받습니까. 
 4. 미래를 가꾸는 사람.
 보통 위를 다 지키며 능력까지 좋기는 힘듭니다. 소수에오. 이 파트는 외모가 아닌 능력, 성실함, 진로 등을 의미합니다. 기준을 보통 이렇게 잡습니다. 자기자신을 먹여살릴만큼 자신의 미래인생을 진지하게 설계하느냐. 앞으로 무엇을 하고싶은지, 그러기 위해 무엇을 할지를 잘 알고, ☆해오고 있느냐☆.
 중요한게 겉으로 입털기는 참 쉽습니다. 잘 가려내야합니다. 직접 행동하는 사람은 그 노력이 자신의 행동과 습관으로 묻어납니다. 간단한 예시로 성실한 사람은 지각이 없고 시간약속을 잘지킬것이고 꾸준합니다, 머리좋은 사람은 상황판단이 빨라서 한수 두수 앞을 더 봅니다(게임을 잘함=티어가 높음). 능력있는 사람은 게을러도 완성도 높은 결과와 데드라인(마감기한)을 잘지킵니다. 집중력이 좋은 사람은 하나에 빠지면 몰입합니다. 등등입니다.. 
 5. 기타 등등 ☆ 인기 있으나 제가 비선호하는 사람들
  - 잘생기신분 : 사실 위에서 현자인양 저렇게 말했지만 저도 얼굴 봅니다 인상봅니다.ㅋㅋ얼빠에 금사빠인 제가 이렇게 속물입니다. 하지만 잘생기신분은...기피합니다. 예쁘고 잘생긴분들 자기 잘생긴거 압니다. 잘생겼는데 성격좋으면 어딜가도 이쁨받고 사랑받습니다. 부럽습니다(ㅋ) 하지만 주변에 이성이 많아서 경쟁상대가...레드오션(농담).....원빈은 이나영과 결혼하고 김태희는 비와 결혼하겠죠..ㅋ
 - 자랑많은 사람(돈이든 명예든), sns하는 사람 : 익숙한 것은 자랑을 안합니다. 우리가 계란후라이 해먹는거 자랑하나요. 사실 이 세상에 돈 지식 명예 사랑 등등 가진사람 넘칩니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항상 자기를 자랑하는 건 아닙니다. 자랑이란 남에게 보여주기위해서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신중한 사람들은 함부로 자기를 내비치지않습니다. 
   - 비싼 옷, 외제차, 명품 : 실속이 없는 사치는 빚과 같습니다. 물건의 질이 좋아서 브랜드 옷을 사는것과 단지 브랜드를 사기위해 돈을  지불하는것은 다릅니다. 미래를 준비하면서 꾸준히 사치하기는 금수저가 아니라면 힘들죠. 자신이 금수저로 보이길 바라면서 사치를 하겠지만, 애초에 진짜 금수저는 대부분 외국에 살고, 우리 주변(학생 직장 등)에서 만나기도 힘들뿐더러. 생각있는 금수저의 부모님이라면 자식에게 엄격합니다. (한 예시로 부모님이 금융계에서 일하시는 분은 용돈을 자기가 다 벌어 쓰게하던) 금수저동네일수록 성공에 대한 기준은 더더욱 높아서, 악바리를 쓰고 자식농사합니다.
만약 금수저 학생이 사치를 한다=신중하지못하다, 오래가지못한다로 바로 직결입니다. 결국 사회는 돈이 능력이지만 능력없는 돈은 무식한 졸부의 재롱잔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연애게를 보다보니 상처받고 자책하시는 분들이 많아 더이상 상처받지말길바라며 몇 자 적었습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착한남자들이 레드오션이 될까봐 살짝 겁나네오 ㅜ저도 연애 엄청나게 많이 해본것도 아니라서, 제 말이 다 옳다기 보단 이렇게 연애하는 사람도 있구나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댓글
  • ㅈㄷㅃ 2017/09/18 12:09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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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만돼지 2017/09/18 12:35

    좋은 혜안을 갖추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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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티™ 2017/09/18 13:57

    2번 중요하죠 진짜 식당에서 종업원분들 대하는거 보면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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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121 2017/09/18 14:03

    제 남자친구가 해당되는 사항이 많네요
    저는 전에 만났던 분들(이라 표현하고 쓰레기라 읽는다) 덕분에 사람보는눈이 조금이나마 생겨서 이제나마 조금 좋은 연애를 해서 행복해요
    지난 경험들에서 얻은 것들이 글에 고스란히 예쁘게 정리되어 있어서 많은분들이 보면 좋을거같아 추천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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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시 2017/09/18 14:04

    올바른 가치관과 사람 보는 방법을 잘 아시는 분 같네요... 실리에도 밝으신것 같고. 좋은분 만나실것 같네요...
    다른 말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끼리끼리 만난다고, (음 오유인은 솔로니까 만날 일이 없나?)
    결국 비슷한 사람이 옆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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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누규인가 2017/09/18 15:32

    "연인은 엄마나 아빠가 아닙니다. 나를 키워주는 사람도 아니고 무조건적으로 지켜주거나 돌봐주는 사람도 아닙니다. "
    이 부분에서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연애경험이 부족한 분들이 대개 저런 환상을 갖고서 상대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기대하죠.
    연인이 그 환상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거나, 본인의 망상과 다른 행동을 보일 때마다 혼자 실망하며 토라지고요.
    '넌 날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 '날 사랑하면 그럴 순 없어' 하며 상대를 들들 볶다 결국 차이죠.
    그럼 또 상대가 날 갖고 놀았다느니, 진심을 다해 사랑한 나만 바보였다느니 피해자 코스프레 휴.....ㅠㅜ
    본인도 본인 자신의 미래나 인생을 책임지기 버거운데, 사귄지 몇 년 되지도 않은 연인에게 그걸 바라는 건 말도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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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스라바나 2017/09/18 15:36

    그래서 사람은 어디서 만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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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감별사 2017/09/18 16:02

    잘생기신분 기피한다는 부분에서 추천드리고 갑니다 남자의 내면을 볼줄아는 여성분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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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흥할꼬야 2017/09/18 16:09

    만나라도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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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링내 2017/09/18 16:18

    오늘도 글로 연애를 배우고 갑니다...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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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핀왼손 2017/09/18 16:51

    예의에서 내렸어요 딱 난데 난 없어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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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OOOOOOONY 2017/09/18 17:14

    사랑은 대상이 아니라 느끼고 행동할줄 아는것이라... 뭐다 라고 딱 정해두기 보단(자꾸 이런사람을 만날거야 하다 가변쓴 싸이코패스를 만나는 수 있어서...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면 그게 가능한게 사람이니) 맘 나눌줄 아는 사람을 주변에서 찾는게 행복으로 가는 첫걸음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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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상어 2017/09/18 17:26

    레드오션 아마 절대 안될거예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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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이니 2017/09/18 18:03

    현명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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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주민 2017/09/18 20:30

    금수저 학생이 사치를 한다=신중하지못하다, 오래가지못한다로 바로 직결입니다.
    이건 틀렸다고 단언할 수 있겠네요. 지나친 일반화입니다. 한달 30만원 용돈 받아서 하루에 만원 쓰는게 당연한 것 처럼, 사치가 사치가 아닐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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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팅어미사일 2017/09/18 20:44

    다 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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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케이쁨 2017/09/19 00:07

    이 글을 헤어지기 전에 봤어야했다
    아니 봤어도 고쳐지지않아서 결국 헤어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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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Game 2017/09/19 04:15

    ㅎㅎ 그러니까 준비물은 좋은 안목이랑 좋은 피부라구요? ㅋㅋ(농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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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선생 2017/09/19 05:53

    이러이러해서 저런 사람이니 그런 사람을 만나야 된다는 건 애당초 인간을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는 거라고 봅니다. 인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프로세스로 이루어져 있어요. 좋은 연애를 하는 건 나를 정말 사랑할 것이란 직관을 믿고 마음가는 대로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인생은 때때로 어떠한 데이터나 경험보다 우리의 직관이 훨씬 더 잘맞아 떨어지기도 하죠. 그건 잘 설명하기 어렵지만 신비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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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들갑 2017/09/19 06:14

    두번의 연애에서 스스로 많은것을 깨달으신것 같아보여요. 연애는 연애일뿐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거나 무조건적인 도움과 사랑을 주는 자판기가 아닌거죠. 나를 가꾸고 배려와 매너가 몸에 베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것은 건강한 연애를 위한 중요한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습관이 들면 상대방과의 연애가 단순한 감정소모가 아닌 건설적인 관계의 발전으로 이어지겠죠... 오랜만에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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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해 2017/09/19 06:54

    감정쏟지말고 분리해서 받아들이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 이 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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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꼬마 2017/09/19 07:01

    ?밥같이 먹어보면 암
    여기서 이상하게 읽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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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n 2017/09/19 07:31

    명품브랜드를 사는것만으로 비난받을일인가요?;; 거의 명품=사치,허영처럼 적어놓으셨네요;; 그리고 잘생겼다는 이유만으로 기피한다는건 .. 외모로 그사람을 판단하는거랑 별반다르지않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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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도시 2017/09/19 07:44

    작은 것에도 고마워하고 감사함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고마운 일을 해줬는데도 마치 당연하다는 듯,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생각하는 사람은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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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포스트잇 2017/09/19 08:02

    3번에서 알아봤어야되는데
    남편이랑 싸우거나 평소때 너무 상처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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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희희흰둥 2017/09/19 08:03

    1. 누구를 사랑하기전에 나를 먼저 사랑할것.
    남보다 내자신은 더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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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의사막 2017/09/19 08:14

    추천하고 싶은데 로그인 시간이 짧아서 그런가
    추천이 안되네요ㅠ
    얼마전에 끝난 연애에서 제가 아주 크게 배운게
    친구로서 좋은 사람인거랑 연인으로서 좋은 거랑은
    정말 별개더군요. 어딜가나 참 예의바르고 남 잘챙기는
    사람이 꼭 나한테도 잘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남들한테는 그렇게 잘하는 데 대체 나한테는
    왜이러니 싶은 경우가 많았네요ㅎㅎ
    모든 연애는 케이스바이케이스 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게 품고 가야 하는 것은
    누구보다도 내자신을 사랑하고 지킬 수 있어야 하는 것,
    함께할때 내 자존감을 갉아 먹는 사람은 언제든지
    버려야 한다는 것 인거 같아요. 그게 누구라도요.
    그게 내자신을 온전하게 지킬수 있는 방법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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