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바디 선택 고민.

시력저하와 노안(?)으로 점점 M바디의 한계에 봉착하게 됩니다.
워낙이 최대개방 사진을 좋아하는 편이라 문제가 되네요.
존포커싱 사진만 찍을 수 없다보니...
SL2 실버의 엄청난 유혹을 뿌리친지 얼마 안되었는데...
고민의 빈도가 점점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후보군은 아래와 같습니다.
라이카 SL2, SL2-S, CL
소니 A7R5
니콘 ZF
SL2와 SL2-S는 고화소 vs 동영상인듯 싶은데...
동영을 안찍으니 SL2가 우선인듯 싶은...
그 외의 바디간의 장단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CL은 크롭바디의 단점이 있으나 작고 가볍고 이쁘다는 장점.
A7R5 M11 부럽지 않은 고화소에 소니 최고의 사진용 바디인듯싶으나...
그 놈의 EVF와 LCD는 타제품에 비해 악평이 있는 이유를 알거 같은... 그래도 결과물, 이미지는 훌륭한 느낌.
니콘ZF는 SP가 디지털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그래도 니콘이 이 정도면 훌륭하다는 생각과 디지털은 최신이라는 것이 장점인듯 싶고...
여전히 니콘의 색감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 괸념이...
무엇보다 라이카 포럼 유저분들이 M렌즈 이종교배로 사용이 드무신거 같네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은...
이런저런 쓸데없는 고민만 하네요.
와이프는 사진은 찍지도 않으면서 뭔 카메라를 사냐고 ㅎㅎ
맞는 말이라 반박이 어렵기도 합니다.
워낙이 사진보다는 장비를 좋아하는 기변환자이다보니...
같은 고민해보신 분들이나 현재 사용 중이신 분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