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 하게 기변하게 생겼네요..ㅠ.ㅠ..OTL..

원래 맨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눈에 띄는대로 E-M5를 샀었습니다만..
사고 나서야 제 취향에는 M10이 맞다는 걸 알고.. M5를 M10 번들킷과 교환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음에 들어서 렌즈들도 2개 추가 구매해서 가끔씩, DSLR의 휴대성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 갖고 나가서 잘~ 썼고, 이번 추석 연휴 때 옆나라 여행 가면서도 여기 저기 여러 곳을
걸어서 돌아 다닐 생각이라, 볼 것도 없이 M10을 가지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그저께 퇴근하고, 이제 슬슬 짐(카메라)도 챙겨 볼까~라는 생각으로 기숙사 개인 창고를 열어서
찾아 봤는데..
이틀 동안을 뒤져 봐도 안 보이네요..ㅠ.ㅠ..OTL..
늘 항상 정해진 자리에 놔뒀던 것을 제가 갑자기 어딘가에 숨겨 뒀을리는 없고..
아마 도둑 맞은 것 같은데 (창고 앞에서 일하시는 과장님은 아마 범인은 아닐 거라 생각하지만..
그러게 제가 현장 문을 항상 잠그고 다니자고 했는데.. 번호 키를 누르는 그 몇 초가 귀찮다면서
항상 활짝 열어 놓고 다니니..OTL..
결국 어제부터 다시 구매하고자, 이번에는 M10 mk2 중고 매물들을 뒤져 보고 있는데..
(중고 시세를 뒤져 보니, 제가 잃어 버린 걸 환산하면 50~60만원 정도 되네요..)
14-42ez 번들까지 해서 판매하시는 분은 눈에 안 띄네요..ㅠ.ㅠ..
(혹시 mk2부터는 번들 킷이 없거나 아니면 바디캇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났었나요?
정~ 안 되면 역시 M10 mk2 바디만 산 후에 P-L6의 번들인 14-42mk2?나 GM1의 12-32를 활용
하면 되기는 하고,
뭐, 열흘 내에 못 구하면, 어쩔 수 없이 E-420 투번들이라도 들고 가면 되기는 하지만 그래서는
역시 휴대성이 부담스러워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