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신이치의 부당거래..........내용을 다 들은
쿠로바 도이치와
치카게, 카이토는
하도 기가 막혀서
말도 못 하다가
그들 중
간신히 정신줄을 잡은
카이토가
"..........그러니까
너가 지금 우리에게 하는 제안을
아주 간단하게 줄여서 표현하자면
내가 부숴버린 판도라 말고
진짜 오리지널 판도라를 찾아서
너에게 가져다 주라.....
그 말이지?
참 쉬운 의뢰이기는 한데
적어도 어디에 있기는 하고
누가 가지고 있기는 하다는 거 아냐?
그럼
그 사람에게 직접 찾아가서 가져오면 되지.
왜 이런 복잡한 방법을 써?
거기에
왜 우리 가족 전부가 다 필요한 거고?"
그런 카이토의 순수한 의문에
신이치는
입맛을 다시더니
"그 의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우선 먼저
그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니.....
가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그것이 있는 것을 목격했을 지도 모르는........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있던지
목격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그.........
모르는 사람으로 짐작되는
용의자에 대해서는 파악했지만
그 사람과 관련된 장소가 어디인지 모른다는 거고
두번째는
그 물건을
그 당사자도 모르게
아니
그 물건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그 기억도 훔치고
동시에
그 물건 자체가 있었다는 사실 대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다른 기억을 심어야 한다는
말 그대로
물건 아니면
그 물건을 목격한 정보 자체를 훔치고
다른 기억을 심어야한다는 것이지.
어떻게 보자면
당했다는 것 조차도 눈치채지 못하게
감쪽같이
그 물건에 대한
모든 것을 다 훔쳐내야 한다는 것이고
세번째는
그 판도라를 노리는 조직도
동시에 쿠로바 카이토
니 가족이 상대를 해야 하기 때문이야.
뭐 우리 쪽에서 지원은 할 테지만
순전히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너의 가족들만 해야 한다고나 할까?"
그 말에
쿠로바 도이치는
저런 말 같지도 않은
황당무계하면서도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쿠도 신이치(올림푸스)의 모습을
멍하게 쳐다보다가
차라리
나카모리 긴죠 저 친구에게
나 좀 체포해서
안전한 감옥에 넣어달라고 부탁할까?
하는 그런 웃기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고
그런 생각은
쿠로바 카이토도
동시에 하고 있었지만
쿠로바 치카게만은
설마......하는
의문이 섞인 모습으로
신이치를 바라보았다.
그러기를
얼마나 지났을까?
결국 뭔가 결심을 한 듯한 모습으로
쿠로바 일가 전부는
일단은 신이치의 설명을 더 들어보고 결정하자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자
신이치는
이제야 한 시름 덜었네 하는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그 방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일단
그 판도라를 노리는 조직이
어떤 것들인지 자세한 설명을 해야 하니까
잠깐 자리를 옮기시죠."
라고 말하면서
옆에 있던 모리 코고로에게 신호를 보내자
코고로는 곧바로
양복 안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낸 뒤
어딘가로 전화를 하기 시작하고
그런 코고로의 모습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어디로 가기에
다 함께 가야 하는 건가 하는 의문으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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