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흘리며 쓰러지는 와중에도 걱정시키기 싫어서 이오리 다리 한번 할짝거리기 전에 죽을 수는 없다고 농담하는 선생이 보고 힢다.
이번에 살아남으면 얼마든지 다리핥게해줄테니까 하는 이오리도 좋겠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선생님이 이오리를 보고 내가 다리 한번 핥기 전 까지 죽을 수 없다고 했지? 그러니까 울지 말라고 하니까
변태! 그냥 그때 콱 죽었어야 한다고 츤츤 거리면서 꼬리로 선생님 이마 한대 때리는데 이오리 눈가가 축축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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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 이오리 앞에서 총맞은 선생님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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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도 그런 상황을 목도하면 멘탈 꽤나 바스러질걸...?
이오리한테 센세는 불가사의하고, 아군이면 정말 든든하고 새삼 무서울게 없어지게 만드는 뒷배지만, 꼭 항상 적들 편을 들고 나와서 개박살을 내주는 바람에 이오리 본인의 한계를 깨닫게 해주고... 분명 자신이 나쁜일을 할때 그리 나오는 거면 납득이라도 가는데, 정당하고 올바른 일을 해도 잘못하고 있는 문제아들 편을 들면서 박살을 내놓으니까... 경외심을 느까면서도 불합리함에 불만이 꽤나 쌓였을거고.. 하지만 그런 일련의 과정속에서 '선생은 무적이다, 내가 함께하든 아니든 반드시 승리한다'같은 인식이 박허있을텐데
그런 선생이 코앞에서 총맞고 피흘리며 죽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