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 자랑할래

2살 / 꿍 / 6kg / 수컷

똑똑함 - 장난감 찬장이 있는 방에 두가지 방법으로 갈 수 있는데 항상 우리가 잘 안가는 세탁실 방향으로 돌아서 침투함

2인자 - 대장 고양이가 귀찮아서 누워있으면 귀신같이 제일 좋은자리에 올라가서 누우려고 하다가 혼남

4살 / 나니 / 8kg (초과) / 수컷

게으름 - 하루에 20시간은 가볍게 누워있음

대장고양 - 힘이 장사라 거실에 있는 4~5kg정도 무게 테이블 정도는 등으로 밀쳐내고 앉을자리를 만듦

사료러버 - 츄르, 템테이션 말고는 건식사료만 먹음. 간식도 다른애들 절반정도만 먹고 안 먹음. 대신 새 사료 붇는 소리가 들리면 제일빨리 달려옴

14살 / 두부 / 7kg / 수컷

예민함/집요함 - 자기 기준에 더럽거나 귀찮거나.. 무슨 불만이 있으면 찾아와서 해결 해 줄때까지 소리지름

처량함 - 코 많이 곯아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밤잠 잘 때는 거실에서 혼자 잠. 낮잠은 또 같이자고... 대체 뭐지?

2살 / 콩떡이 / 2.5kg / 암컷

사나움 - 오빠들이 오냐오냐 키워서 (꿍이보다 3개월 어림) 그런지 곧잘 물고 때리고 함. 그래도 오빠들은 이쁘다고 핥아주고.. 난리임

연약함 - 사나운 성격에 비해 힘은 하나도 없어서 오빠들이 진심으로 화내면 앞발질 살짝에도 휘청거림. 문제는 다른 고양이들이 와서 말리는 바람에 자기가 굉장히 강한 고양이인줄 앎.

애교 - 하루종일 와서 만지라고 울고, 붙어서 자고, 사람들 일 하거나 나갔다 오면 다른 고양이들 한테 붙어서 자고, 꾹꾹이 하고있음. 짱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