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igital Live 2017에서 d850을 잠시 사용해봤습니다.
우선 손이 작은 제 기준에서 그립감은 별로였지만
니콘 최신 바디 답게 전체적인 느낌과 조작성등은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무음 라이브뷰 촬영은 제가 기대했던 성능과는 차이가 많았습니다?!?!
우선 아래 동영상부터 봐주세요!!
무음 라이브 뷰 촬영시 약 1초정도의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점은
led 조명에서 셔속 1/60부터 사진에 가로줄이..^^;;
1/60
1/80
1/100
1/125
1/200
1/250
1/320
1/400
1/500
일반적인 라이브 뷰 촬영과는 다르겠지만
d850의 전자 셔터를 이용한 무음 라이브 뷰 촬영은
경쟁사의 바디를 의식해서 체험(?)용으로 급조해서 넣어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행사장의 led 조명이 싸구려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래는 같은 장소에서 소니 a9 1/400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SONY A9 1/400
d850의 라이브 뷰 무음촬영은
이런 기능이 있다는 정도만으로 만족해야 할것같습니다.^^;;
무음 촬영은 저도 많이 실망했네요 ㅠㅠ
오늘 사용해보니 무음 라이브 뷰 촬영은 없는 기능으로 생각하는게 좋을것 같았습니다.^^;;
헐 아이고 이건 마치 창문 버티컬(?) 사이로 찍은 것처럼 나오네요;;
네~ 펌업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D500, D5, D850은 플리커 감소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혹시 그거 켜고 해 보신건가요?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전자셔터쪽은 아쉬움이 있네요.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설정은 확인 못했습니다.^^;;
일단 비치해놓은 카메라 설정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내일 가시는분이 플리커 감소 기능 확인하시고 다시 테스트해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무음셔터 전자식이라는거 확인하고 아주 기분이 좋네요. 저겁니다 저거.
전자셔터의 경우 플리커 감쇠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VDSLR계열에서 플리커 감쇠를 적용할 정도로 리드아웃이 빠르거나 관련된 메커니즘이 갖춰진 바디가 드뭅니다.
젤로현상도 마찬가지고요.
현재 시점에서, VDSLR 계열에서는 소니 a9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는 엄청난 소니의 센서기술 덕분이라고 봐도 됩니다.....
.... 공돌이를 얼마나 갈아넣었을까요.... -_-;;;
펌업으로 안될겁니다. 센서의 HW 적인 리드아웃 속도가 한계점이 있어서요.
인공적인 실내 조명환경이라서 발생하는 플리커를 감쇠 못해주는것이기 때문에,
플리커가 발생하지 않는 조건인 야외에서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공연 사진용으로 기획하던거라, 촬영을 해봐야 실제로는 알겠지만...
참고로, 제가 촬영해본 바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같은 곳은, 플리커가 발생하지 않는 조명 환경입니다.
그런데서라면 확실히 이런 전자 방식 무음셔터는 아주 큰힘을 발휘할겁니다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