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척도 검사해서 작년엔 41점이였는데 오늘 검사해서 20점 나왔음
근데 10점부터 우울증임
의사쌤한테 점수만 듣고
"오 반이나 줄었네요!"
라고하니까
"...선생님 체온 40도짜리 고열환자가 39도로 줄었다고 줄으신 정도입니다...좋아할게 아니에요"
"...그래도 줄었으니 좋은거 아니에요...?
"물 속에 살던 사람이 육지에와서 '와 공기 많다' 라고 하는 거라고요"
라고하더라고
+추가
쌤은 근 10년정도 감정선을 네거티브하게 살다가 덜 네거티브 해진거라 치료가 더 진행되야된다는 취지에서 말하신거야
그러니까 떨어졌다고 안위하지말고 더 나오라고 하신거...
우울증이라더니 굉장히 긍정적인 마인드
우울증과 긍정적인 성격은 다른거구나 ㅋㅋㅋ
긍정적인 성격이면 우울증 잘 안오는줄 알았는데 ㅋㅋ
다음 테스트 30점
"의사 쌤 말 듣고 다시 더 우울해졌어요.."
"아차"
그건 약이랑 심리치료 전부 소용없을떄 쓰는거
왜 우울증환자는 긍정적인데 의사가 우울해보이냐 ㅋㅋㅋ
그래도 육지로는 나왔네
의사양반이 오히려 부정적인것 같은데
전두엽에 전극 꽂고 찌릿짜릿 피카츄놀이로 뇌 재부팅이 효과가 있다던데
그건 약이랑 심리치료 전부 소용없을떄 쓰는거
하여긴 호전 됐잖아
whore war일수도 있지만
뭐 됐나
와 창녀전쟁
용주골 dragon master whore
우울증이라더니 굉장히 긍정적인 마인드
의사양반이 오히려 부정적인것 같은데
환경적인 압박이나 잦은 실패경험,사건,사고들이 원인일수도 있으니
그래도 육지로는 나왔네
난 굳이 20만원 써서 기타 샀고 통관 중임...
마른 삶에 조금이라도 풍요를 주기 위해서
?? : 기타에 유해물질이 있는지 우리가 분해해서 처분했어요. 5,500원 내놔요.
역시
우울증과 긍정적인 성격은 다른거구나 ㅋㅋㅋ
긍정적인 성격이면 우울증 잘 안오는줄 알았는데 ㅋㅋ
자살하는 사람들중에 밝고 쾌활하다가 갑자기 죽는경우 많다고 들음 회광반조같은 느낌인것같기도 하고
특이하네 조금이라도 줄면 좋아하던데
잘하고 있다고 칭찬도 해주고
긍정적인건 좋은거야 힘내
다음 테스트 30점
"의사 쌤 말 듣고 다시 더 우울해졌어요.."
"아차"
왜 우울증환자는 긍정적인데 의사가 우울해보이냐 ㅋㅋㅋ
바닥 밑 바닥에서 그냥 바닥이면 아무튼 좋아진거네 ㅋㅋㅋ
긍정적인데 우울증이네…
반절이 나오다니 완전 럭키비키잔앙!
앞으로 더 좋아질거야
의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다
그래도 점점 좋아질거야
근데 우울증 진단이라는게 자가문진표 같은거 작성해서 하는건가?
우울증약 먹으면 이상하게 살찜 더 우울증옴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서 우울한 생각 덜하게하기! 같은개념이라
진짜 안될거같음 전기치료같은것도있다는데 뇌를 물리적으로 재부팅해주는 ..
그래도 님 반응보니 많이 좋아지긴했네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우울증아니라 감정조절불가같은거임?
내가 그 부류라 물어봄.
그래도 반피 깐
너의 인생에 치얼스
우울증이 위험한건 저러다가 갑자기 기분이 바닥에 처박히기때문
앞으로 더 좋아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