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노숙(?) (feat 삼척 은하수)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오랜 사진생활을 접고 요즘은 간간히 산에가서 하루 노숙하고 내려오는데 석가탄신일을 맞아 강원도 삼척에 있는 산에 다녀왔습니다.

퇴근하고 4시간을 달려가서 많이 어둑어둑해졌습니다.
카메라 셋팅하고 차에서 노숙합니다.

은하수는 예쁘게 나왔습니다. 6월까지도 가능하다곤 하지만 아무래도 4~5월이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네요
올해 은하수 농사도 이걸로 끝입니다. 혹시 모를 6월을 기다려보지만 크게 기대는 안합니다.
4월에 잠깐들렸었는데... 한달사이에 초록초록하네요~ (참고로 4월엔 눈이 안녹은 곳도 있었습니다.)
차이를 느껴보세요.

위는 4월 아래는 5월입니다.

노숙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철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