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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펜탁스67 질렀습니다.

판매자분이랑 약속은 몇일 전부터 잡았는데 계속 시간대가 안맞아서 좀전에 만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근처 동네 분이시고 나이대도 크게 차이 안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길바닥에서 1시간 반 가량 해버렸네요. ;;
주변 지인들이 죄다 카메라를 접어버린 판국이라 오랜만에 카메라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판매자분이 너무 쿨해서 대화하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동네분이라 종종 같이 출사 다니기로 했습니다. ㅎㅎ
결국 9년만에 펜탁스67을 다시 들이네요.
짤방은 9년전에 펜탁스67로 찍었던 사진입니다. :)
img04328_pentax67_smc_takumar105_shd100.jpg

댓글
  • 쌍둥아삼 2017/09/14 01:32

    축하드립니다. 동네에서 출사 가능한 동호인 만난게 더 축하 드릴 일인것 같습니다. ㅎㅎ

    (wbasLx)

  • 작팔리 2017/09/14 05:49

    좋은 인연을 만나셨군요

    (wbasLx)

  • 버지니아울프+ 2017/09/14 06:35

    제 생각에는 가장 손맛이 좋은 카메라입니다.
    55mm f4와 조합이 좋았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펜탁스 67은 주의할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만약 파인더를 분리하거나, 혹시 버튼을 눌러 살짝 띄워졌더라도 렌즈를 빼고 파인더를 먼저 결합한 후에 나중에 렌즈를 결합해주어야 합니다.
    파인더의 조리개 연동 장치가 끊어질 수 있고, 노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wbasLx)

  • Kenr 2017/09/14 07:01

    장비도 구하시고, 사진친구도 얻으셨으니~
    일석이조~ 일타쌍피~~ 식꿩식알 (꿩먹고 알먹고~)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wbas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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