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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주인 찾아준 후기.jpg (有)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5868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가 나 만한 여학생(?)이 엄마랑 같이 옴
ㄷㄷㄷㄷ
아유 고맙다고 고맙다고 그러면서
둘이 속닥속닥하더니
커피를 시키심 ㅋㅋㅋㅋ
아니 안시키셔도 된다고 괜찮다고 그냥 지갑만 가져가시라고 투닥투닥ㅋㅋ
결국 아메리랑 라떼를 시킴
속으로 '그래도 커피 두잔은 팔았당^^'
이러면서 커피 나왔다고 하니깐
라떼는 자기가 먹고
아메리는 나한테 줌
"아니에여 드세여" 이러면서 도망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 돈으로 주지....
KakaoTalk_20170913_211940726.jpg
댓글
  • 젤리롤씨 2017/09/13 21:24

    근데 진짜 지갑 안에 있던 70만원 어디갔냐 그럴까봐
    조마조마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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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두사줄게.나올래 2017/09/13 21:26

    진짜 미친것들 때문에 조심스러워지는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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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7/09/13 21:27

    아무 생각없이 찾아 줬는데
    아까 전글 쓰고 70만원 댓글달린거 본후부터 조마조마
    하더라고요. 캐무섭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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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라쿤 2017/09/13 21:25

    오 `! 그래도 착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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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7/09/13 21:30

    네 어머니랑 따님이 착하게 생기셨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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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와와 2017/09/13 21:26

    복받으실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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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ony™ 2017/09/13 21: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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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다해지한아빠 2017/09/13 21:27

    마트에서 만난 담임한테 박효신 CD를 카트에 담아 준 엄마보다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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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7/09/13 21:28

    카트에 담아줬다는건
    ㅋㅋㅋㅋㅋㅋ 계산은 선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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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다해지한아빠 2017/09/13 21:29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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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sh+ 2017/09/13 21:29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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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398 2017/09/13 21:32

    저도 지갑 여러번 돌려줘봤는데, 첨에 전화통화할때에 "지갑안에 지폐 OO원 있는데 맞으시죠?"
    금액먼저 확인하고 내용물 확인시켜 드리고 그 담에 오시라고 합니다. ㅎ
    저도 이상하게(?) 커피를 선물로 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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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7/09/13 21:33

    오..
    나중에 또 줍줍 하게 되면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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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398 2017/09/13 21:35

    글고 지폐는 없어지고 카드만 들어있던 지갑도 주어서 돌려드려봣는데
    찾아가시는 아주머니가 현찰 몇만원아니라고 지갑찾았다고 되게 기뻐하시면서 커피주시더라고요.
    미리 기대치를 떨어뜨리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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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7/09/13 21:38

    생각보다 좋으신 분들 많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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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ham 2017/09/13 21:32

    여학생과 엄마가 준것은
    커피가 아닌것이여
    그것은
    박씨앗 인것
    그가게 인제 큰일났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대박 장사 잘될것 같은 예감
    좋은일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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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7/09/13 21:34


    이 커피 마시고 있었는데 안되는데
    어어 벌써 반이나 마셨는데
    ... 이거 언능 심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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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pathy 2017/09/13 21:35

    사윗감 인사소개시켜 줄려고 어머니 데리고 왔는데...눈치가없으시군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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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7/09/13 21:38

    어. 어... 어음.. 어 ..
    일단 키가 저만했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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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라테아의이야기 2017/09/13 21:40

    착하시네요.. 말그대로 자게미담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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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공일 2017/09/13 21:41

    이제 곧 이경규씨가 양심냉장고를 들고 다시 찾아와
    밥동무를 찾는다며 한끼줍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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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7/09/13 21:45

    커.. 컵라면 밖에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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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bird™ 2017/09/13 21:43

    수원이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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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7/09/13 21:43

    아냥이요
    안양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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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날씨비 2017/09/13 21:45

    수표550만원주워서 찾아준적있는데 더있지않았냐고 해서 걍 찢어버릴걸 생각한적있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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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n+ 2017/09/13 21:59

    ㅋㅋㅋ 그냥 스스로 아메리 내려드셨자 생각하면 아메리 값을 주고 간거... ㅋ
    좋은 일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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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7/09/13 22:00

    ㅎㅎ 물론 농담이지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먹을줄 알았으면 더 맛있게 내렸을껀데!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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