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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혼식 예절 알려준다 -거친말 주의

글이 찰지고 재밌어서 유머게 올리려다가 결혼이야기니까 여기다가 올립니다.


웃자고 보는 글이니까 콜로세움 자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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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음편이 궁금해지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단톡에 사람들 모아서 모바일 청첩장 똭 주고 와달라하면 뭐 친하니까 이해하는데 ㅋㅋㅋㅋ
별로 친분도 없는 사람이 단톡이나 문자로 모바일 청첩장 똭 던져주고 (그것도 타지역!) 와달라고 하면 뭐지 이거 개꿀잼몰카 인가 싶은 생각이 들죠
댓글
  • 무정자증말기 2017/09/13 12:48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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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륵드륵흠칫 2017/09/13 12:59

    진짜 단톡도 같은 모임이라든지, 동호회라든지, 친구들이라든지 이러면 상관없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 수십명 단톡으로 초대해서
    청첩장 사진 올리는 사람도 있음
    절대안가고 인연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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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os에이브이e 2017/09/13 13:02

    하객한테 전부 신행후 안부인사라니 뭔 마인드가 한 팔순쯤 되신듯. 저런 하객 필요 없어요. 결혼 15년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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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데스2528 2017/09/13 13:08

    저도, 결혼식 참석해본 입장, 결혼식해본 입장 이렇게 있는데,
    결론은  예의없는 하객이, 예의없는 결혼식 하는사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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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코코야 2017/09/13 15:26

    웃자고 하는 글이겠죠...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안보고 지나갑니다.
    저는 부모님쪽 하객들만 전통대로 모시고 저나 신부쪽 하객은 진짜 친한 친구+직장동료만 모실려구요
    모르는사람보고 축의금내라는것도 미안하고 연락안한지 1년 넘은 사람은 째깍째깍 연락처를 지우고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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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귀히로 2017/09/13 15:32

    저는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네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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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운셀링 2017/09/13 15:36

    사회랑 축가하시는 분들
    긴장해서 조용한곳에서 연습하고 싶겠지만
    되도록 신랑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합시다.
    식장 관계자들이 급하면 신랑만 찾거든요.
    되도록 신랑이 잘 보는 곳에 있어야
    신랑이 패닉에 빠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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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윙즈 2017/09/13 15:39

    고등학교 동창놈이 뭐에 삐쳤는지 한동안 연락없길래 인연끊고 지내려나보다 했는데, 어느날 카톡이와서 보니 자기애 돌이라고 업체에서 만들어준 모바일 안내문을 자기주변 지인들을 단톡방하나에 다 불러모았던데, 어찌나 어이가없던지 ㅋ 무성의하고 뻔뻔스러움에 댓구를 안했더니 돌 1주일전날 전화를 했더라구요. 자기도 미안한지 쉽게 입을 못떼던데 경조사만 챙기려들지말고 평소에좀 잘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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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강 2017/09/13 15:40

    말이 거칠긴 하지만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별로 친하지 않더라도 예의 갖춰서(꼭 만나서 청첩장을 주거나 이런거 아리고 전화 아니어도) 초청하면 축하하는 마음 들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거부감 들더라구요
    기억에 남는 2인이 있어요
    한명은 소문으로 결혼하는거 알고 있었는데 결혼전날 장문의 문자로 결혼식장 정보에다 꼭 와주세요 하는데 엄청 불쾌했습니다
    또 한명은 카톡으로 "원래는 만나서 줘야하지만 니가 바쁠테고 전화라도 해야하는데 니가 일하는 중이라 못받을거 같아서 카톡 남겨^^" 이럼서 모발 청첩장 띄워놓은거 보고 이게 오라는건지 말라는건지 황당하더라구요 당연히 안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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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그리고 2017/09/13 15:43

    저도 결혼할 나이고 결혼식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는데
    요새 막 세상이 어렵잖아요
    예식장에서 결혼하면 아무것도 안해도 천만원이 던데..ㄷㄷ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그 돈으로 차라리
    셀프 웨딩해서 절약해서 살겠다 이런 생각 많이 하잖아요
    근데 현실은 그게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뷔페 예식장 알바하다 보니까 상황들이 보이는데..
    결혼식오는 사람들 앞줄에 앉은 극 측근 ,엄마 ,아빠 ,베프 몇명 뺴고는
    다 5만원 던져주고 뷔페먹으러와요..
    다 자기들 오랜만에 보는 부모님 친구들 동창회된다던가
    신랑신부 둘만 벌벌떨면서 지겨운 주례 듣고 앉았고
    다들 뷔페뷔페 !!! (쾅쾅)하고 있음 대놓고 잡담하고 신부 신랑 뒷담까고 ;;
    솔찌 이거보고 더 셀프웨딩하고 싶더라구요 ㅠㅠ
    근데 제 주위에 결혼한 사람들 보면
    결국에는 셀프웨딩 다 포기하고 저런 예식장 배 불려주는 웨딩하더라구요
    부모님이 뿌려둔 돈 회수해야되니까...
    얼마전에는 어떤 국회의원 자식 결혼식 뷔페였는데
    국회의원 자식들은 한복입고.. 서서.. 힘들어죽겠는데...  웃으면서 하루종일 입구에서 있고
    몇백만원 뷔페불러서... 아줌마 아저씨들 술잔치하는데
    이게 결혼식인가 싶었어요
    우리나라 결혼문화가 진짜 거지깽깽이 같아요
    그래서 셀프웨딩도 알아봤는데... 웃긴게.. 5만원주고 뷔페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셀프웨딩하면 거지같이 한다  찌질하다 축하해주는 하객들한테 예의없다
    이런걸로 엄청 욕한다데요...
    그리고 측근만 부르는 작은 결혼식도 자기 안 불렀다고 섭섭하다고 뭐라고하고...
    결론은 하객한테 그럴 싸 해보이는 결혼을 해야하고...
    진정 신랑 신부는 축하받지도 못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근데 그렇게 결혼식하면 다행히...
    예식장비보다 축의금이 좀더 들어와서 남는 장사라고 하더라구요
    부모님 돈 회수하느라 신랑 신부는 그냥 놀림거리 되고...
    이런게 진짜 별로인것 같아요
    결혼식은 진정으로 신랑 신부를 위한 날이 되야지...
    남에게 보여줘야하는것.. 돈돈돈 이러니.. 참.. 안타까워요
    결국 돈이니까 ...
    이런게 막 얽혀있으니 결혼식 끝나고 축의금 들어오는거 명단 보고
    돈 적게주면 이사람이랑 인연끊고 막 그러기도 한다던데 ㅡㅡ;;
    진심.... 제 남자친구랑 이런부분에서 서로 생각이 같아서 스몰웨딩 이야기 나누다가도 ...
    주변 먼저 결혼한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스몰 웨딩 꿈꾸다가도 결국..
    양가 부모님들 주변사람들 때문에 이상한 건물 15층에서
    자판기 기계찍어내듯  3시간 간격으로 막 열댓명 신랑신부 결혼했다 빠지고 하는
    결혼식 하게 된다해서 .. 씁쓸해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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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Qpq 2017/09/13 15:46

    근데 결혼한다는 얘기를 친구들 불러놓고 신부랑 같이
    해야 하는거에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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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기름 2017/09/13 16:00

    얻어먹긴 했는대 뭐 먹고싶냐 물어놓고 거긴 비싸! 하고 퇴짜놓고(묻지나 말던가 소고기먹자고 한것도 아닌대ㅋㅋ) 불러놓고 한시간 넘도록 식당에 안나타나서 결국 먼저 주문해서 먹다가 한시간 반이 지나서 나타나고 칵테일 먹자하길래 가긴 하는대 뭐 기대도 안했지만 밥은 샀으니까 이제 각자 내자고 선언하고 출발ㅋ
    결혼식날에는 물건 맞기고 무조건 식 끝나고 자기한테 주고 가야한다고 인질극ㅋㅋㅋㅋ 그래 여자인 친구는 우리밖에 없더라ㅋ 못해준게 생각나서 도망갈까 그래?ㅋㅋㅋ 식끝나고 연락 끊고 참 대단하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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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경염 2017/09/13 16:00

    저도 갔다와서 문자 못받은거 좀 섭섭했어요.
    나름 베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다른 친구는 집 근처까지 찾아와서 기념품 주고 인사하고 가서 그런가, 솔직히 좀 비교도 되고 섭섭했었어요.
    전화나 기념품은 물론 제 권리도 아니고ㅋㅋ 없는것은 이해 하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만.
    와줘서 고마웠다는 문자나 톡조차 없으니 섭섭하더라구요. 왕복 다섯시간 걸려 갔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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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성적인비글 2017/09/13 16:00

    7번만 동감.
    뭔 어르신들께 상견례 올리는 자리도 아니고... 너무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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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띵근명근명은 2017/09/13 16:02

    1, 3, 4, 5, 7, 9는 공감. 특히 1, 9는 극 공감.
    2번 10번은 좀 과함...
    이정도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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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려군 2017/09/13 16:07

    저도 2번, 10번 빼고는 대체로 공감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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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자타임☆ 2017/09/13 16:09

    저도 요거 페북에 공유하고 이렇게 주석달아놨는데...ㅋㅋ
    전 7번에서 극 공감입니다.
    --------------------------------------
    '몇몇' 아는 놈들 생각이 나네.
    내가 본식 찍어주는 경우가 몇 있는데,
    우선 깔아놓고 가는 것 하나.
    "왠만하면 전문 작가 불러서 찍어라"고 말하는거.
    그 사람들한테 찍으면 퀄리티... 왠만하면 나보다 좋음.
    (나보다 못찍으면 나랑 그 작가 죽빵 갈겨도 인정.)
    그리고 원판은 못찍는다. 안찍는게 아니라 못찍음 ㅡ,.ㅡ
    찍어주는 유형별로는,
    1. 형이 제발 찍어줬으면 좋겠어요.
    오빠가, 동생이, 니가 다 해당.
    돈 아끼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내가 찍어주는게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
    2. 작가를 못 구했을 경우.
    이런 경우 가끔 있음. 심지어는 3일전에 파토나는 것도 봤음 -_-
    이런 경우에는 왠만하면 찍어드림.
    3. 본식 스냅 촬영 자체를 안하려고 하는 경우.
    보통 남자쪽에서 이러는데, 이거 와이프한테 등짝 맞는게 아니라,
    심하면 싸대기 날아감.
    자초지종 설명해주고 왠만하면 작가 부르라고 시킴.
    난 왠만하면 사진 찍어주고 축의금도 쥐어줌.
    페이 준다고 돈 주면 거기다 오만원 딱 넣어서.
    근데말야.
    나도 바쁜 사람이라, 왠만하면 페이 물어봄.
    '그 사람이 진짜 나한테 찍을 생각이 있나'를 판단하는거지.
    그리고 촬영 후에는 거기다 오만원 더 넣어서 주는거임.
    당연하게 내가 찍는다고,
    거기다 공짜로 찍을라고 하는 양반들이 있는데.
    나중에 밥 산다? 술 산다? 개같은소리.
    당일에도 돈을 안주는데 밥이고 술이고 무슨...
    초반에, 그냥 두어놈 찍어줬는데 연락 한 번 없더라 ㅋㅋㅋ
    친구는 무슨 개뿔이 친구냐.
    별 희한한 꼴 다 겪어봤으니,
    생각이 달라지는건 어쩔 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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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살인마 2017/09/13 16:21

    2,10번은 좀 오바아닌가..
    2번은 각자 친한친구들 불러서 알아서 얘기하면 되는거고
    정말 정말 친한사이거나 부모님 아니면 굳이..?
    뭐 담임선생님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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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베수부타이 2017/09/13 16:33

    저도 카톡으로 돌린 새끼들 연락 다 끊었습니다.
    이건 님들한테 최소한의 예의도 지킬 생각이 없다는 의미니 그냥 연락 끊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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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yess 2017/09/13 16:34

    .
    뭐 필요한 날이 있을랑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점은 찍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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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스오빠일해 2017/09/13 16:36

    소개했는데 모바일로 청첩장 받고 옷은 커녕 종이인형옷도 못 받은 사람 여기 있습니다!!! 애엄마가 돈도 없는데 축의금 10만원이나 5개월짜리 아가 아기띠로 업고 가서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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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흥하자 2017/09/13 16:37

    시집간다고 하고 지 바쁘다고 신랑 인사도 안시키고 결혼했는데.. 메이크업에 새옷 사입고 아기 옷도 예쁘게 입히느라 신경 써서 갔는데.. 축의금도 냈고.. 신행다녀와서도 인사도없고 고맙다는 말한마디 못 들었어요. 우리 시누얘기입니다. 기분이 넘 나쁘더라구요. 최한 상종 안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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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af社 2017/09/13 16:38

    1~5번까지 안되는 애한명 있었어요
    나름 오래 안사이고 친하고 어린 나이도 아닌..
    결국 친구5명 다 안가고 인연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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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헨젤과그랬대 2017/09/13 16:40

    거칠게 썼지만 대부분 새겨들을만한 내용이네요.
    특히 결혼식끝나고 나서 집들이 초대는 바라지도 않고 밥이나 술사기는 커녕
    고맙다는 문자하나 카톡하나없이 쌩까는 놈들...
    중학,고등 동창이라는 놈이 그 ㅈㄹ 해서 그 놈은 친구 명부에서 아예 제외시켜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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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즈핑크 2017/09/13 16:42

    레알 공감가는 글이네요. 후편도 기대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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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레알참트루 2017/09/13 16:43

    대부분 맞는말이네...
    욕은좀 찰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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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사람 2017/09/13 16:43

    두달후에 결혼합니다.
    2번은 케이스바이케이스라고 생각해요.
    배우자될사람이 사람만나는것 좋아하고 시간이 되면 가능할것 같지만,
    안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사이에서 어색하게 시간을 보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10번은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네요.
    제 경우엔 제 결혼식이지만 저 하나만 보고 오는 지인들은 20~30명정도 밖에 되지않아요.
    한명한명 일일히 전화하거나 하는건 낯간지럽고 어색할수 있지만, 같이만나는 그룹들의 채팅방이라거나
    일일히 카톡이나 전화를 남기는건 그리 어렵지 않지요.
    막상 결혼한다고해서 청첩장나눠줄때는 연락하더니 식끝나고 신혼여행다녀오고 3~4개월동안 연락이 없으면
    그것나름대로 섭섭한 마음가짐이 생기겠죠?(제가 받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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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2017/09/13 16:45

    프로하객러 입장에서 대체로 공감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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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grimas 2017/09/13 16:46

    결혼식도 그렇겠지만 어른 돌아가신 장례식에 참석하느라 시골 마을회관까지 가서 조의하고 했는데도 와주셔서 감사하단 말 생략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 다시 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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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유유 2017/09/13 16:47

    이런사람이 있다는게 신기...
    제 주변엔 다 조심스러운 사람들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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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BBER 2017/09/13 16:47

    돈 맡겨놓은 것 같은 놈들이 있음.. 그지같은 쉐키들..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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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총각 2017/09/13 16:47

    솔직히 연락안하다가 결혼식때 사진찍으려고 부르는것도 미안하고  서로 못할짓이기도 하죠 그래서 저런 예절(?)같은 것이 필요한가 본데요.
    서로  품앗이 하듯이 참석하는 결혼문화도 좀 바뀌어야 되지 않나요? 스몰웨딩이라는것이 어디 산에서 하는것이 아니라 일반 결혼식장에서 하더라도 가까운 친지, 친한친구, 친한 직장동료 등 작은인원이 모여서 해도 의미가 충분히 있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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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네킹맨 2017/09/13 16:48

    5번은 친한 사람한테는 모바일 청첩장 주는게 어색하지 않은데
    어중간하면 보내기 참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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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이스쳐라이징 2017/09/13 16:48

    모바일 청첩장 맞는 말이긴 한데 상황 잘 판단 하셔야합니다
    별로 친하지않은 녀석이 단톡에  모바일청첩장만 던져놔서 고민하다 안갔더니
    단톡방 지인들 사이에서 인망이 살짝 깍인 느낌이 있어요
    개인대 개인으로 생각했을땐 안가도 될 정도로 정성이 없었다 생각했지만
    여러사람이 엮이니 일이 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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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노인킴 2017/09/13 16:49

    신행 후 친한 친구에게는 잘 다녀왔다고 연락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엄청 친한 친구 결혼식에 멀리 살아서 청첩장은 우편으로 받았지만 참석해서 학생 신분에 20만원 축의금 내고 축하해줬는데
    신행 후 아무 연락도 없더라구요...
    되려 가까운 지인들만 모아서 집들이 하고.. 서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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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해잉 2017/09/13 16:50

    몇개는 이해되고 몇개는 동의못하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1. 1년 이상 연락도 안하다가 갑자기 결혼한다고 단톡에 부를때
    2. 마찬가지로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모바일로 청첩장 날려보내기
    3. 결혼한다고 친구들 부득부득 모아놓고 결론은 더치페이하기
    만 아니면 됩니다 ㅎㅎㅎㅎㅎㅎ

    4. 편도 4시간 가서 그래도 친구라도 얼굴보러 갔더니 뷔페에서 한바퀴돌고 인사만 숑하고 신혼여행 가버리는거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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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발라머그래쓰 2017/09/13 16:58

    아....콜로세움 오지겠는걸
    그나저나
    미안하다.  친구들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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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phaltic 2017/09/13 16:59

    예의 이야기니까...
    아재라 그런지 대체로 동의가 되네요.
    축가나 사회도 좀 정식으로 부탁하고,
    사례도 적당히 하는게 예의인 것 같네요.
    프로페셔널도 아니고,
    가수는 더욱 아니지만
    친구놈이고,
    선배형이고...
    축가 불렀다고 수고비 주는 예의들이 없던데
    결혼식 날 날 함께 축가 연주한
    피아노 연주자나 실내악 연주자 들은 수고비 주고 부른 분들로 알고 있고...
    내 결혼에는
    멀리서 온 친구들, 동기들, 동료들, 후배들까지 따로 따로 저녁 뒷풀이 비용에 차비까지 챙겨준 나는
    그게 당연한 예의인줄로 배웠고, 그렇게 했는데
    축가 부탁받고서는
    친구들끼리 재밌게 춤춰가며 부른 축가도 아니고 혼자서,
    또 후배랑 둘이서...
    정말 축복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서
    멀리 사는 후배랑도 여러 번 만나서
    엄~~~~청 연습해서 불러줬는데,
    사람들이 호구라고 하더이다..
    그 사람들 예의 없다는 소린 안하고...
    당시에는 긴장하고 그래서 그랬는지
    서운한 것도 몰랐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무지 서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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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again 2017/09/13 16:59

    나도 언젠간 결혼할 거 같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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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채밥 2017/09/13 17:00

    제 동아리 친구들 불러다가 결혼 턱 냈는데 (당연히 예비 신부 동행)다른 친구들 결혼턱 때는 오는 둥 마는 둥 하더니 내가 소고기 산다 그래서 그런가 전원 참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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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wangGaeTo 2017/09/13 17:08

    저거 내용은 말이 장황하고 항목이 많지만 3가지로 요약하면 이정도인거 같은데
    1. 결혼은 장난이 아니다.
    2. 계속 보는 사이면 직접 전해라
    3. 최대한 상식선에서 벗어나지 않는 예의를 갖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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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gma 2017/09/13 17:10

    친구라곤 딸랑 3명 전부인 우리
    한놈 결혼식에 사회 봤는데 난 어머님이 밥먹으라고 챙겨줄줄 알았다....
    나랑 웨딩카한 한놈는 밥도 못먹었는데
    오히려 신행가기전에 신부랑 데리고 강화가서 레스토랑에서 고기 썰게 해줌
    밥값은 제가 계산함.......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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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가좋을까흠 2017/09/13 17:11

    청첩장은ㅋㅋ 필요없다고 모바일로 달라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몇몇예는 좀 과하다 싶네요.
    신랑신부가 꼭 가야하나;;;
    친구들은 데려오지말라던데..
    불편하다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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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크맨 2017/09/13 17:20

    결혼은 영 파이니,
    어서 하객 예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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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닌 2017/09/13 17:24

    모바일청첩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말도 없이 저거만 딱 복붙 하는것들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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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Greedy 2017/09/13 17:31

    조선시대 사대부가 결혼하나.. 뭐이리 과해 ㅋㅋㅋㅋ
    결혼 발표를 왜 신랑신부 둘이 와서 격식차려입고 해야 하며.. 신행 다녀와서 다녀왔다고 보고를 왜해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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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ispy 2017/09/13 17:32

    제일 중요한 건 누가 왔었는지 아는 겁니다. 저런 형식도 중요하겠지만...
    전 가장 안좋은 기억으로 축의금까지 직접 참석해서 줬는데 제가 왔었냐고 반문하는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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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dqruya 2017/09/13 17:34

    해보면 알겁니다.
    만나서 주는게 예의다 하지만
    멀리 있을 경우도 그렇고
    설사 만나는 사람마다 그럼 밥을 먹으며 한장씩 주어야 하는지
    친한 사람들은 이해를 해야하는 세태임
    본인이 정말 결혼하면
    친구들 수심명 다 만나가며 줄수 잇을거라고?
    꿈이 야무짐
    어른들 다 만나서 드릴거라고?
    꿈이 야무짐
    카톡으로 할 수 있는건 하고 보낼 수 있는건 보내는거지
    100% 만나서 줌?
    흔한 인터넷에 입발린 바른 리플밖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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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dqruya 2017/09/13 17:34

    친한데 카톡으로 줘서 인연귾는 친구면
    보낸친구도 님 필요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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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dqruya 2017/09/13 17:35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많은건 겪어봐야 암
    나 친구들에게 문자로 보냈고 아직까지도 잘만봄
    그랬다고 헤어지는 인간이
    속좁은 편협한 친구인거지.
    진짜 친하지도 않으니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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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dqruya 2017/09/13 17:36

    아주 친하지도 않은데 돈 내야하는 일 생기니 기분나쁜거고
    그걸 빌미로 문자 초청장을 예로 들고 귾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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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남자사람 2017/09/13 17:36

    글이 우렁차다 ㅋㅋㅋ
    댓글력 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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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dqruya 2017/09/13 17:41

    요즘 결혼 설명 해줌
    청첩장 하면 기본적으로 청첩회사서 모바일 청첩이 무료로 해줌(혹은 이벤트로)
    남녀 모두 그걸로 아는 번호는 다 찍어 돌림(친구 선후배 등 이른 시일내에 못보는 사람들)
    회사 동료 종이로 된 청찹장 돌림 - 이건 당연
    보내고 친구들 모임때 많이 모일때가 되거나 내가 쏜다하고 모였을때 줄 수 잇으면 줌
    (근데 이건 거의 진짜 자주보는 모임이나 친구나 가능)
    어르신들은 부모님 통해 주소 확인 후 보내거나 부보님이 보내주시거나 명절이나 생신 모임시 가서 뿌려주심
    근데 뭐 친구들 다 만서 종이 청첩장을 줘?
    졸업한 가끔만나는 친구를 가서 만나서 줘?
    미혼 티내는 거임.
    그냥 해보면 암.
    인터넷 리플과 현실은 다르다는게 조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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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dqruya 2017/09/13 17:41

    20년 후면 종이 청첩장 문화는 아마 사라져잇을 겁니다.
    그런거에 목숨 예절 구하지 마세요.
    본인이 늙다리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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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시대은호 2017/09/13 17:50

    내가 꼰대가 되버린걸까
    말이 좀 거칠고 일부 공감이 안가는 것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맞는 이야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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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빗물 2017/09/13 17:52

    저는 원칙 세운게 최근 1년 이내에 저랑 교류나 연락 없었던 사람들이 모바일 청첩장 보내면 안갑니다. 그런 사람들은 결혼한 이후에 저를 생깔 가능성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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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부단한놈 2017/09/13 17:54

    종이청첩장은 개뿔... 개중 맞는말도 있지만, 개인생각을 무슨 진리인냥 그것도 남 가르치듯이 써대는게 상당히 꼴불견이네.
    적당히 서로간에 기분 안나쁠정도로 하면 되고, 상황과 관계에 따라 다른거지, 꼭 뭐는 어떻게 해야한다가 어딨나? 안그래도 결혼준비 하면서 양쪽 집안 어른들, 가족들 눈치보느라 정신없고 스트레스 받는데 따로 또 스트레스 주고싶냐? 예의는 당연히 갖춰야 하지만, 어느정도여야지.
    그렇게 예의예의 따질거면 예식장에 갓쓰고 도포 입고 와라. 별 같잖은 것들이 인생에 훈수둔답시고 설치는 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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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젭히 2017/09/13 18:04

    이 아재 마인드가 멋있다 생긴것도 멋있으면 좋겠는데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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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과잉 2017/09/13 18:12

    10번만 빼고 공감인데 저 정도 못할거면 초대하지도 말란 뜻이겠쥬 ㅋㅋ저도 오래된 친구가 신부 소개안시켜주고 모바일청첩장만 보내서 그 결혼식 안갔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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